훨훨 나는 이홍구, 봉황 잡을까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그리고 고지에 빨리 도착한다.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가 요즘 훨훨 날고 있다. 그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주변에 사람이 모인다. 이대표에게 양 날개를 달...

[정치 마당] 권노갑·홍준표·고대 출신 의원들

“반란 예비군을 단속하라”DJ 특명 받은 권노갑총선 뒤 음지에서 활동하리라는 당내의 일반적인 예상을 뒤엎고 권노갑 의원이 다시 ‘양지’로 나왔다. 총선 기간에 김대중 총재 비서실장...

대권 야망 김덕룡, 20여 계보 의원 확보

이기택 민주당 상임고문은 4월17일 부산 지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신한국당의 대권 후보는 김덕룡 의원으로 결정될 것으로 추측한다”라고 말했다. 물론 이고문의 발언이 순수한 ...

‘3李’가 뜨고 있다

항간에서는 김영삼 대통령의 세대교체론을 이성계의 역성(易姓) 혁명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차기 대권 주자 반열에 오르내리는 여권 ‘주자’들 가운데는 유독 이씨가 많다....

[수도권]“지면 끝장” 사활 건 승부처

가장 넓은 땅, 가장 공략하기 힘든 땅, 정치 변수가 가장 민감하게 반영되는 땅, 그 누구도 우리 땅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땅, 마지막 승부를 좌우하는 땅. 수도권이 바로 그곳이다...

정부 실정 파헤친 ‘칼날 의원’ 11인

한국에서 국정감사는‘의회 정치의 잔치 마당’이다. 국회의 주요 기능인 행정부 감시를 20일 동안 집중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해마다 거기서 피고지는 꽃들은 많다. 하지만 언론의 관심...

한국정치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정당 대의원

지난 12일 정오 `‘민자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대회’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는 대회 시작 두어 시간 전부터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모처럼 한 표를 행...

[정치마당]이명박·박지원·정원식

‘못 말리는 YS’도 못 말린 이명박 왕고집이명박 의원의 고집과 소신에 청와대와 민자당 지도부가 두 손을 들었다. 버티기 끝에 `‘택도 없는 소리’로 여겨졌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으로 차별화 노리는 조 순

지난 5월3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산신령’ 조 순 전부총리가 당선됐다. 민주당에 입당한 지 불과 12일 만의 일이다. 거물 정치인의 등장 치고는 우리 헌정사에서 전례를...

서울시장 노리는 이명박 ‘호사다마’에 안절부절

서울시장 노리는 이명박 ‘호사다마’에 안절부절 20대 이사, 30대 사장, 40대 회장. 민자당 이명박 의원(전국구·54)의 현대건설 재직 당시 이력서다. 50대 중턱을 향해 달리...

'합당의 업보'가 버거운 민자당

"과거에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 세력과 안보 책임을 맡아서 국가를 보호한 세력, 그리고 이 나라 경제를 이만큼 발전시킨 세력이 한데 모여…". 여당 실세이자 서울시지부장인 김덕룡 의...

‘한국의 시라크’ 향한 뜨거운 경주

자크 시라크. 그는 77년 1백4년 만에 파리 시장 선거가 실시되자 총리직도 미련없이 내던지고 첫 민선시장의 영예를 거머쥐어 오랫동안 프랑스 대통령 못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했다. ...

‘재산살’낀 이명박 의원 금융자산 누락설로 곤욕

‘재산살’낀 이명박 의원 금융자산 누락설로 곤욕‘월급쟁이의 신화를 창조한 사나이’‘경리·경영의 귀재’로 한 시대의 신화를 만들어냈던 李明博 의원. 그러나 정치권에 진입한 뒤로는 이...

民自 낙천·낙선자 모임 ‘정우회’ 대선 때 영향력 행사 노려

民自 낙천·낙선자 모임 '정우회' 대선 때 영향력 행사 노려 13대 민자당 의원이었으나 14대 국회 진출에 실패한 사람들이 결성한 '1 · 3정치개혁 동...

14대도 ‘파란의 국회’ 예보

제14대 국회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 것인가.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 실시를 놓고 여야 간의 첨예한 대립으로 난항중인 개원 협상은 14대 국회의 험난한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 여소...

정치마당

金泳三 대표 친척 공보처장관 임명 야당, “언론 관리 역할” 반발 신임 공보처 장관인 孫柱煥 전 청와대 정무 수석과 민자당 대표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崔昌潤 전 공보처 장관은 ...

독점연재 - 鄭周永 정치에 건다

나는 李明博씨가 민자당 전국구 의원 후보로 당선 안정권의 순위에 등록되었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민자당이 무엇 때문에 그 분에게 전국구 자리를 주었는지 모르지만 잘됐다는 생각부...

“재산권 침해 방관하고 토초세 부과 가당찮다”

서울 서초동 꽃마을 무허가 판자촌에 화재가 발생되고 나서 이들이 지난 3월 11일, 서울시내 한 다방에서는 화재사건 현장 토지소유자 아홉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저마다 이번 화재로 ...

‘히든 카드’ 李明博의 정치생명

27년 동안의 의리는 결국 깨지고 말았다. 李明博 전 현대건설 회장의 민자당 전국구 진출이 발표되던 순간 국민당 鄭周永 대표는 강원도 유세중이었다. 이씨는 35세의 나이로 세계적인...

‘현대당’을 움직이는 사람들

국민당에서는 하부조직이 처음부터 문젯거리가 되지 않았다. 현대 계열사에서 오랫동안 실무 경험을 닦은 유능한 사원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2일 개소식을 가진 경남도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