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야당이 한번 해도 괜찮지 않겠나”

“먼저 개념화부터 해놓고 여기에 맞는 표현을 찾는 화가는 새로운 신비를 놓치게 된다.” 대구를 ‘보수의 심장’으로만 해석한다면 메를로 퐁티가 말한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대구가 보...

“‘받아쓰기 잘하는 인사’ 어디 가겠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의를 밝혔다. 지난해부터 걸핏하면 튀어나왔던 개각설이 곧 현실화할 분위기다. 사심(私心) 가득한 여권 인사들은 개각 폭에 관심집...

정몽준·유정복 ‘위기’ 김상곤 ‘휘청’

“어제부터 권영진 얘기가 좀 나옵디다. 그래도 설마설마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아요?”4월29일 오후 7시쯤 대구 출신 새누리당 한 의원에게 대구시장 후보 경선 결과에 ...

김무성·김문수 협공, ‘친박’ 숨통 죈다

오는 7월14일 치러질 새누리당 전당대회는 ‘친박(親박근혜)’ 대 ‘비박(非박근혜)’의 물러설 수 없는 당권 투쟁의 장이다. 당내 주류인 친박 인사로는 최경환 원내대표가 타천으로 ...

“대구가 ‘호구’가? 깃발만 꽂는다고 되나”

“지금 나온 대구시장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의 중량감이 고만고만해서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에게 높은 지지율을 보여준 지역민에 대한 예의상 지금보다는 한 단계 뛰어난 인물이 필요하...

‘박근혜 안방’에서 진짜 일내는 거 아냐?

대구시장 후보 경선 때문에 서울과 대구를 자주 오가는 새누리당 한 의원실 보좌관은 “대구 분위기가 참 묘하다. 한마디로 이상 기류”라며 이런 말을 했다. “동대구역에서 택시를 타면...

충남 안희정, 부산 서병수, 강원 최문순 앞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광역단체장 선거 대진표의 윤곽 또한 서서히 드러나면서 지방선거 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특히 영호남 등 여야 지역색이 강하거나 현역 단체장이 재출마하는 지역의 ...

“김한길도 문재인도 다 비켜라, 우리가 나선다”

#1 6·4 지방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 요즘 민주당 주변에서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다. “당 지도부에 비판적인 당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한 의원이 김한길 대표와 관련된...

안철수 비집고 들어갈 틈 좁아졌다

설 명절 전과 후가 확실히 달라졌다.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분위기가 급격히 달아오르고 있다. 자천 타천 후보로 거론되던 인사들도 최근 입장 표명을 분명히 하고 있다. 설 ...

[2014 지방선거] 지난번 공약은 “뻥이야”

선거에서 후보들이 내세우는 공약은 유권자와의 공적 계약이다. 하지만 선거 때마다 쏟아지는 장밋빛 공약들은 선거가 끝나면 슬그머니 자취를 감춘다. 현재 선출직으로 뽑혀 임기 중에 있...

[2014 지방선거] TK - ‘새누리 잔치’에 야당은 낄 자리조차 없어

애초부터 분위기가 달랐다. 대구시장 선거는 일찌감치 후끈 달아올랐고, 경북도지사 선거는 상대적으로 조용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일부 인사들이 대구시장직에 도전장을 던지며 김범일 ...

“인자 우리도 인물을 키워야제”

대구·경북(TK)이 기로에 섰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흐름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그동안 변화에 둔감했던 곳이 TK 지역이다. 서울이나 경기, 부산, 강원이 들썩여도 TK는 항...

호랑이 없는 굴, 기회 엿보는 여우들

박근혜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다. 국민대통합과 경제민주화를 약속했던 박 대통령은 국정 운영에 대한 점수를 자신에게 얼마나 주고 있을까. 최근 정치권에선 이런 말이 나돈다. ...

“대통령 고향이라고 펑펑 퍼주는 것 없다”

대구광역시 청사는 작다. 인구 260만 대도시의 살림채라고 믿기지 않는다. 한국 보수 정치권력의 본류인 TK(대구·경북) 종가집이 어찌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초라하다. 다른 ...

[표창원의 사건 추적] 무고한 인명 앗아간 ‘지옥 지하철’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 2002 한·일월드컵 4강의 감동이 채 가시지 않은 2003년 2월18일 오전 9시53분, 안심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대구 지하철(도시철도) 1079호에...

교회·절 갈등, ‘종교 전쟁’ 치닫나

개신교와 불교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개신교가 불교에 지원되는 국고 사업의 저지와 사찰의 땅 밟기에 나서자 불교계가 발끈하고 있다. 불교계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라...

서울 뺨치는 막강 ‘지방대 파워’

박정희 대통령 생존 시절인 1970년대, 신생 영남대는 이선근 박사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총장 재임 시절(1969년 4월~1974년 2월)에 전성기를 구가했다. 대통령은 자신의 국사...

긴 세월 이어진 ‘파워맨’ 행렬

7·7 청와대 조직 개편과 8·8 개각으로 짜인 이명박 대통령의 후반기 진용에 들어 있는 요직 인사를 출신고별로 살펴보면 경북고가 경기고에 이어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박...

‘TK 산맥’ 큰 봉우리로 서다

경북고의 역사는 유구하다. 1916년 대구관립고등보통학교로 문을 열어 대구공립고보→경북공립중→대구고로 이름을 바꿨으며, 1950년 경북고로 개칭했고 이듬해 대구고로 환원되었다가 1...

‘작은 선거’에 발 묶인 박근혜

6·2 지방선거를 바라보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심정이 꽤 복잡하다는 소리가 들린다. 수도권 ‘빅 3’로 불리는 서울시장 및 경기도지사, 인천시장 선거 결과에 따른 정치적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