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글로비스, ‘사돈’ 삼표와 ‘2중 통행세’ 슈퍼 갑질

내부거래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가 사돈 기업인 삼표까지 끌어들여 영세업자들에게 2중으로 ‘통행세’를 받아 챙긴 사실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단독 확인됐다. 통행세란 거...

LS 잡음 없는 ‘사촌경영’, 관건은 새 먹거리 발굴

재계 순위 16위, 20조원에 육박하는 자산총액, 25조원 규모의 연매출. 범(汎)LG가(家)인 LS그룹의 현주소다. 그러나 이런 위상에도 불구, LS그룹은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단독] 아모레·한진·코오롱·오리온·롯데 등 불법 토지 전용 논란

대한민국의 모든 토지는 정해진 용도로만 사용돼야 한다. 국토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정부가 정해 놓은 지침이다. 만일 이를 위반하게 되면,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물...

삼표산업이 서울시와 정부 상대로 무차별 소송전 하는 까닭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 중 하나인 삼표산업이 서울시 등 지자체 및 정부를 상대로 무차별 소송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2년간 진행됐거나 진행 중인 소송만 20여 건에 이른다....

영세 개발업체 고소했다 ‘무고 역풍’ 당한 삼표

삼표그룹(이하 삼표)의 한 계열사 대표가 2월 초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포천의 골재 채취 현장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한 지역 개발업체 대표와 작성한 이면 각...

주민들 기약 없이 기다리는데 송파구 돌연 삼표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 주민들이 문화재보호구역 지정으로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예산 부족으로 보상 및 발굴 작업이 지연되면서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

[新 한국의 가벌] #16. ‘창업 동지’ 여섯 형제 혼맥 씨앗 뿌려

LG가는 창업주인 구인회뿐 아니라 창업주 형제들의 혼맥이 화려하기로 유명하다. 구인회를 비롯한 여섯 형제들은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남부럽지 않은 혼맥을 구축해 오늘날 LG가 혼맥의...

[新 한국의 가벌] #10. 스무 살에 열여섯 평범한 처녀와 혼인

‘왕 회장’으로 통하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현대’라는 상호를 처음 쓰기 시작한 것은 1946년 4월이다. 서울 중구 초동 106번지 적산 대지를 불하 받아 ‘현대자동차...

[2014 올해의 인물] 부패의 둑 한꺼번에 터지다

세월호 참사로 촉발된 이른바 ‘관피아(관료+마피아) 논란’은 2014년 한 해 동안 각계각층으로 퍼져 나가며 수많은 ‘○피아’ 시리즈를 양산했다. 임기를 마친 관료 출신들은 각 분...

입법 로비 ‘사고 친’ 정치인 더 있다

‘판’이 점점 커지고 있다. ‘관피아 척결’로 시작된 검찰 수사가 여의도 정치권을 덮치며 정치권 사정 정국으로 번졌다. 검찰의 ‘닭 잡는 칼’이 ‘소 잡는 칼’로 급선회한 변곡점은...

‘철피아 게이트’, 8월 정치권 덮친다

철도업체의 돈은 권력 기관들을 거쳐 다시 업체로 흘러 들어왔다. 이 돈은 권력기관 관리에 쓰였고 그들은 그렇게 강력한 카르텔을 형성했다. 유력 정치인은 ‘보험’으로 관리했고, 관료...

‘철피아’ 수사, 정치권 겨눈다

이른바 ‘철피아(철도+마피아)’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다. 삼표그룹이 우선 대상에 올랐다. 철도 궤도 공사 시공 능력 1위인 삼표이앤씨를 보유한 삼표그룹은 철도 부품 납...

“삼표산업, 산림 불법 훼손했다”

시사저널은 지난 호에서 삼표산업의 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2014년 6월3일자 참조). 폐기물의 주요 성분은 아크릴아마이드였다. 국제암연구소(IRAC)와 미국 환경...

“삼표산업, 5년간 폐기물 불법 매립했다”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이 2009년부터 2013년 10월까지 최대 수십만 톤의 무기성 오니(슬러지)를 불법 매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슬러지는 자갈이나 모래를 생산할 ...

2세에 일감 몰아주기 여전했다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의 장녀가 내부 거래를 통해 지난 6년간 회사 규모를 20배 이상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사는 ㈜농심의 건물이나 시설을 관리하는 외부 용역업체를 인수해 2...

부동산 거품 붕괴, 뚝섬에서 시작되나

하루 1억6천4백20만원, 총액 8백50억원. 서울시가 공매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5-701 5천7백여 평의 땅값에 대한 연체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낙찰가 4천4...

한남대교에 버스 정류장 만든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승부수가 청계천이었다면, 오세훈의 서울시장의 승부수는 한강에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서울시장 취임 이후 오시장이 처음으로 발표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바로 ‘...

폐광에 흐르는 헛된 돈냄새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 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몰려온다.’ 아름다운 의 첫 대목은 이렇게 시작된다. 한반도 땅에 남겨져 전하는 몇 안 되는 중에 가장 고졸하...

‘꽉막힌’ 교통정책이 참사 불렀다

성수대교는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서울시의 무사안일한 교통정책이 성수대교가 무너지게끔 유도했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우선 성수대교가 받고 있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