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비문이 말을 건다 “우리가 진정 해방됐는가?”

이예식(E-Sik Lee) 작가는 8월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항하는 배편으로 한국에 도착했다. 사할린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후, 이틀을 머무른 후에...

韓영화 ‘빅4’ 희비 엇갈린 이유…《더 문》 《비공식작전》은 왜 실패했나

극장가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등장한 일명 ‘빅4’. 《밀수》 《더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다. 이 ‘대작들의 전쟁’에서 관객의 선택지는 명확하게 갈렸다. 지난달 말 ...

성매매 판사에 ‘편향성’ 논란까지…후폭풍 휩싸인 사법부

사법부가 법관 성매매에 이어 판결을 둘러싼 ‘정치적 편향’ 논란까지 불거지며 바람 잘 날 없는 신세가 됐다. 성매매 범죄에 대해 엄벌을 강조하던 판사가 성매수 ‘피의자’로 전락해 ...

‘尹 광복절 경축사’에 與 내부서도 일침…천하람 “6·25 기념사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산전체주의 척결’과 ‘한·일 동맹’을 강조한 가운데, 여권 내부에서도 “북한이 일본보다 더 많이 거론됐다”며 “6·25전쟁 기념사...

윤석열‧이재명으론 총선 필패? 몸 푸는 ‘非尹‧非明’

총선을 약 8개월 앞두고 그간 잠행하던 여야 내 비주류 세력이 목소리를 키우는 모습이다. 여권에선 친윤석열계의 ‘앙숙’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적극적인 독자 행보를 예고한 가운...

화가 김환기의 40년 예술 여정 조망하는 회고전 《한 점 하늘, 김환기》

“몬드리안의 작품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의 작품은 그 자체로서 하나의 목적이 된다. 반면 환기의 작품은 자연처럼 더욱 열려 있으므로 우리가 항상 그 속에 들어가서 그의 제작 ...

‘한국계’ 뭉쳐 만든 《성난 사람들》, 에미상 후보 올랐다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이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11개 부문 13개 후보에 올랐다.12일(현지 시각) 미국 TV 예술과학 아카데미...

조국·유시민 저서 삭제…경산시 독서대회 ‘이념 논쟁’ 소란

경북 경산시가 때 아닌 이념 논쟁으로 소란하다. 지역 언론사가 진행중인 ‘경산시민 독서감상문’ 대회에 포함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저서가 ‘좌편향’이라...

‘김사부’도 ‘구미호’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즌3가 방영 중이고, 《구미호뎐》의 후속작인 《구미호뎐 1938》은 또 다른 시즌으로 돌아올 거라는 암시를 남긴 채 종영했다. 이제 시즌제는 K드라마 제작의...

[K-ESG 경영혁신대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제 기후위기는 우려가 아닌 현실이다. 매년 전 세계 곳곳이 원인 모를 가뭄과 홍수로 고통받는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가 숨 쉬는 대기는 어느새 초미세먼지 위협에 노출됐고,...

野, ‘이래경 혁신위’ 온도차…親明 “객관성 보증” vs 非明 “제대로 뽑아라”

더불어민주당이 당 쇄신을 위해 만든 혁신위원회를 두고 또 내홍에 휩싸이는 모양새다. ‘친명(친이재명)’ 인사로 분류되는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혁신위원장에 임명되면서...

“역사와 경제는 별개” 2030이 이끄는 脫‘노 재팬’

“그거 구하려면 ‘오픈런’(물건이 들어오자마자 줄을 서는)밖에 방법이 없어요.”5월9일 서울 광화문의 한 편의점에 일본 맥주인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을 사러 갔다가 점주로부...

충북교육청, 진보 교육계와 ‘단재고 개교 1년 연기’ 두고 마찰

충북교육청이 대안학교로 설립을 추진 중인 단재고와 관련해 각계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알려졌다.4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충북교육청은 단재고 개교 원안 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

‘워싱턴 선언’이 불편한 북‧중‧러…“대가 치를 것” “실속 없어”

북핵 위협에 맞서 한‧미 양국이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북‧중‧러가 잇달아 경고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기점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

호주, 공화국 될까…외교 관계자 “군주제 폐지, 시간 문제”

영국 국왕을 국가 원수로 삼는 호주가 군주제를 폐지하고 공화국이 될 것이라는 호주 외교 관계자의 발언이 나왔다.3일(현지 시각) 영국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스티븐 스미스(67) ...

덩치 커진 아가동산, 영농법인 세우고 음반 매출 700억 돌파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667번길. 차 한 대만 겨우 지나다닐 만한 이 좁은 밭길을 달리다 보면 어느새 옆쪽에 10m 폭의 넓은 도로가 등장한다. 아스팔트가 맨들맨들하게 깔려 개미 ...

與 원내대표 ‘친윤 대전’에 비윤계 반란 시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호흡을 맞출 새 원내대표 선거가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4선)과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3선) 간 ‘친윤(친윤석열) 대결’ 구도로 흐르는 모양새다. 여권 ...

유승민·이준석, 나란히 김기현 지도부 직격…“윤석열 사당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가 28일 김기현 지도부의 구성과 최근 행보에 대해 쓴소리를 내놓았다. 지난 8일 당원 100% 투표로 ‘친(親)윤석열계’ 일색의 김기현 ...

24인 24색, 한국적 미감의 ‘오늘’을 만나다

우리가 사는 일상은 하찮은 일들의 연속이다. 그러나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것에 가치를 더하면 그 삶은 소중한 의미를 지니게 된다. 역사를 바꾸는 위대한 예술도 이런 마음에서 시작...

조응천 “이재명 연말 퇴진? 민주당 침몰 직전일 수도”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재명 대표의 ‘질서 있는 퇴진론’과 관련 “연말이면 너무 멀다”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