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살림살이도 ‘尹 최측근’ 검찰 출신이 맡는다

국가정보원 조직과 예산을 총괄 관리하는 기획조정실장에 조상준(52·26기) 전 서울고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조 신임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사다. 대통령실 핵...

보수 텃밭 경남 시장·군수 국민의힘 ‘돌풍’…민주당 완패

1일 실시된 제8대 지방선거 투표 결과 경남지역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돌풍에 힘입어 18개 시·군 단체장 가운데 14곳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민주당은 4년 전 7석을 차...

잘 벼른 ‘한동훈 법무부 장관’ 카드, 어떻게 쓰일까?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했다. 한동훈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이 16일 자정에 마감되면서, 17일부터 윤 대통령...

[6‧1격전지] 인천 연수구청장 선거 ‘세 번째 리턴매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연수구청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전‧현직 구청장의 세 번째 맞대결로 펼쳐진다. 현직 연수구청장인 고남석 민주당 후보는 수성전, 전직 연수...

요새 안에 가둬진 현대미술의 벽을 허물다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스위스 미술가 우고 론디노네(1964)의 작업을 내가 실물로 처음 접한 건 2013년 노르웨이 오슬로의 한 미술관 야외에 설치된 작품에서다. ...

[제주24시]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인 주주들 민원 해소 될까

제주특별자치도가 25일부터 6월22일까지 총 8억원의 예산으로 건립 당시 최초 출자한 전 연령층 개인 보유 주식 약 16만주를 추가적으로 매입한다고 밝혔다. 1997년 제주국제컨벤...

“물놀이 추억이 방울방울, 연주회 관객도 되고”

이수지 작가가 비발디 《사계》 중 ‘여름’을 모티프로 해 만든 그림책 《여름이 온다》가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 작가가 ‘아동문학...

‘추의 미학’ 계승한 안창홍의 ‘파괴본색’

중세를 배경으로 한 추리소설 《장미의 이름》의 저자 움베르토 에코의 대표 직함은 기호학자다. 하지만 언어학과 역사학 외에 인문학을 망라하는 저서를 냈고, 그의 박사학위 논문이 토마...

[수원24시] GH, 지방공기업 최초로 녹색채권 발행…‘ESG 경영’ 일환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녹색채권(만기2년) 700억원을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녹색채권은 ‘ESG채권’(사회적 책임투자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 중 하나...

정권교체로 금융권 ‘인사 태풍’ 부나

윤석열 정부 출범을 50여 일 앞두고 금융권엔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업종 특성상 정권의 손때를 많이 타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 당국 수장의 경우 정부와 정책 보조를 맞춰야 할...

소외된 분야 조명해 한국 미술의 텃밭을 가꾸다

언론사의 중요한 사업 중 하나가 문화의 텃밭을 가꾸는 일이다. 우리나라 주요 언론사들은 이러한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 1970~80년대에는 메이저 언론사들이 전국 규모의 공모전을 ...

유럽 미술시장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 발굴

갤러리 언플러그드는 개관 기념으로 독일 작가 올라프 울브리히트(Olaf Ulbricht)의 작품들을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The Romantic Scenery》 전시회를 3월10...

팽팽했던 민심, 돌고 돌아 변화를 택하다

결국 민심은 변화를 택했다. 숨 가쁘게 달려온 제20대 대선 레이스는 여야의 혈전 끝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여권은 윤석열 후보의 짧은 정치 경력을 꼬집...

정치 예술인가, 정치 선전물인가

예술과 정치는 무관한 영역으로 구분되며 예술이 정치성을 일절 띠지 않는 경우가 다수를 차지한다. 그렇지만 둘이 결합할 때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며 큰 수요 때문인지, 정치는 예술을 ...

‘원자력의 진실’ 누가 외면하나 [쓴소리 곧은 소리]

새해 벽두부터 에너지 업계가 소란스럽다. 환경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2021년 12월30일·분류체계)이 발표되고 그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유럽연합(EU)의 분류체계 ...

손 내미는 윤석열, 화답 없는 홍준표·유승민

국민의힘이 ‘김종인 카드’를 폐기했다. 선거대책위원회에 내홍 논란이 불거지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세에 접어들자 내린 특단의 결단이다.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윤...

검은 호랑이 해, 이 곳에 운기가 있다

2022년은 임인년(壬寅年)이다. 언론 매체마다 검은 호랑이 해라 한다. 이것은 오행에 따른 천간(天干) 아홉 번째 ‘임’이 흑색이고 지지(地支)의 세 번째 ‘인’은 범이기 때문이...

‘역대급 비호감 대선’…국민 56%가 후보 교체 원해

국민 과반수가 이번 대선을 ‘역대급 비호감 대선’으로 인식하며 각종 의혹에 휩싸인 양당 후보들이 교체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왔다.28일 한길리서치가 아주경제 의뢰...

[尹선대위] ‘일단 봉합’ 3金, 여전히 갈등 가능성 나오는 이유

12월6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우여곡절 끝에 3김(김종인·김병준·김한길)을 모두 태워 출범했지만, 이들 사이 냉기류는 계속 감지되고 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연일 시장을...

많아도, 적어도 문제…여야 대선 캠프 ‘공격수 딜레마’

여야 대선 후보가 모두 확정되면서 캠프 간 치열한 공방전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화려한 언변과 두터운 행정 경험을 갖춘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공격 선봉에 서 분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