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돈으로…진화 끝없는 병역 비리

대한민국 남자 중에 군대에 가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마도 열에 아홉은 부정적일 것이다. 가고 싶지 않아도 가야 하는 곳이 바로 ‘군대’이다. 그것이 우리나라 남자들이 숙명...

바이오 신화 꿈꾸는 재벌들의 ‘신약’ 전쟁

제약 산업이 재벌 그룹의 전쟁터로 바뀌고 있다. 이미 LG, SK, 한화그룹이 기존 제약업계의 강자인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과 함께 신약 개발 경쟁을 벌이는 와중에 삼성그룹까지 가...

‘부활’ 목마른 마린보이 전담 코치 빈자리가 크다?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20ㆍ단국대)이 ‘로마의 참극’을 겪은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그는 지난 8월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2백m와 4백m 그리고 1천5백m까지...

‘대물림 고통’은 누가 치유하나

원자폭탄에 노출된 가정은 대대로 재앙을 겪는다. 피폭자 부모를 둔 2세, 3세까지 고통이 그대로 대물림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는 5백여 명에 이르는 피폭자 2세들이 부모가 물려...

“염기서열 다 해독할 필요 없어”

지난 7월9일 한국인 게놈 분석 결과를 담은 논문이 에 게재되었다. 한국인 30대 남성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30억 쌍의 염기서열이 완전히 해독되었다는 내용이다. 염기서열을 해독한...

동맥 혈전 보다 치명적인 ‘저승사자’

“정맥에 생기는 혈전(피떡)이 동맥에 생기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 전문의들은 정맥 혈전의 위험성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정맥 혈전이 폐로 이어진 혈관(폐동맥)을 막으면 갑...

“수술받은 환자 항응고제 필수”

정맥 혈전 색전증(VTE, 이하 정맥 혈전증)이 돌연사를 부르고 있다. 정맥에 생긴 혈전이 폐동맥을 막아 폐를 손상시키고 심장까지 정지시킨다. 동맥 혈전과 달리 불과 몇 시간 만에...

뉴스 플래시

Leisure 자전거 전철은 ‘미니’ 6월21일부터 코레일이 서울 성북역과 동두천 중앙역 구간에 ‘자전거 테마 전용 전철’을 하루에 두 번 운행한다. 최근 동두천시가 왕방산에 35...

편의점처럼 세심한 의료 서비스

우리나라는 2018년이면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전체 인구의 14%를 넘는 고령사회로 들어선다. 노인 비율이 20%를 넘는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가 된다. 노인 질환은 이제 의...

군 사격장 옆 공포에 떠는 ‘오발탄 마을’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의 경계에는 해발 9백23m 높이의 명성산이 있다. 일명 ‘울음산’이라고도 불리는 이 산은 전설에 의하면 왕건에게 쫓기던 궁예가 피살된 곳이라고 한다....

이런 선물 어떠세요

‘고객은 언제나 돈이 없다’라는 경제학자들의 농담은 항상 맞다. 매년 5월마다 발표되는 설문 조사 결과는 어김없이 ‘올해는 경제가 어려우니 기념일에 선물 사는 돈을 줄이겠다’라고 ...

“난치병 잡는 표적 치료법 나올 것”

세균과 같은 외부 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기능이 면역이다. 면역세포는 외부 침입자를 공격해서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생명체에 치명적이다. 그...

녹즙은 무조건 건강에 좋다고?

녹즙은 액체여서 쉽게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양분의 흡수율이 좋아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다. 생야채를 잘 먹지 못하는 노약자에게도 녹즙은 좋은 대용물이다. 그렇다 보니 녹즙이...

“소파에 누워 TV 보지 말자”

우리가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여러 개의 뼈가 관절처럼 구부러지기 때문이다. 목은 7개, 허리는 5개의 뼈가 있고, 그 사이마다 디스크(추간판)가 있어서 충격을 흡수하...

수술받을 사람은 열에 하나

허리에 통증을 느끼면 정형외과로 가야 할까 아니면 신경외과로 가야 할까 고민하는 환자가 많다. 예전에는 요통만 있으면 정형외과에서, 다리에 마비 증세까지 나타나면 신경외과에서 따로...

“불치병 소문은 오해, 약 먹으면 나아진다”

대장질환은 신경성을 제외하고 크게 종양성과 염증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에서 대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염증성 장(腸)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

같은 질환 앓아도 식이요법 천차만별

대장에는 수많은 세균이 존재한다. 해를 끼치는 세균도 있지만 대부분 해독과 영양 공급 등으로 몸에 좋은 역할을 한다. 세균의 순기능과 역기능이 균형을 이루면서 대장은 별 이상 없이...

“헬리코박터를 두려워 마세요”

누구나 한 번쯤은 식도를 타고 넘어온 신물을 되삼키거나 속이 쓰린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그만큼 위장(胃臟)질환이 흔하다는 이야기이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위염, 위궤양, 역류성...

폭발하는 ‘비만’미래가 아찔하다

10대를 비롯해 젊은 뚱보들이 급증하면서 ‘성장기 비만’이 사회적 대재앙을 몰고 올 것이라는 경고가 쏟아져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짧게는 10년 이내에, 길게는 20년 이내...

“날씬한 노인 뼈가 위험합니다”

나이가 들면 다른 장기처럼 뼈도 늙는다. 뼈 조직은 평생 반복적으로 없어지고 새로 생기는데, 나이가 들수록 뼈가 없어지는 속도가 새로 생기는 것보다 빨라진다. 골밀도가 낮아질 수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