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이명 박 ‘사생결단’

강재섭 후보가 새 대표로 선출된 다음날,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진영은 의외로 차분해 보였다. 이날 발행된 대다수 신문이 “박근혜-이명박 대리전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완승했다”라는 식...

경선 달군 후보들의 말 말 말

기호 1번 권영세 “단일후보 선출의 드라마를 기억해주십시오.”(7월9일 선거운동을 마치며)예상을 깨고 미래모임 단일후보로 선출된 권후보, 그 여세를 몰아 본선에서까지 드라마를 만들...

한나라당 2년을 이끌 새 지도부는 누구?

한나라당 전당대회의 막이 올랐다.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4명 해서 모두 5명의 지도부를 뽑는다. 후보는 여덟 명.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가 된다. 당헌 당규에 따라 ...

대선 승리는 신앙이자 신념이고 내가 존재하는 이유다

내게는 10살짜리 아들이 있다. 아들과 신문을 함께 보고 있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쏘았는데 청와대는 자고 있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공부는 안하는데 이 아이는 전쟁에 대해서는 박사다...

현장에서 본 최종 판세는 2강 3중 3약

한나라당 당 대표 경선의 현장 판세는 2강 3중 3약으로 요약된다. 당내 선거 전문가들은 이재오 후보와 강재섭 후보가 여전히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권영세 정형근 강창...

강재섭, 이재오 누르고 당 대표 되다

강재섭 이재오 강창희 전여옥 정형근. 앞으로 2년간 한나라당을 이끌며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을 치를 새 지도부의 면면이다.한나라당 새 대표로 선출된 강재섭 후보는 대의원...

여당, 전여옥에게 배운다?

미국의 인지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가 쓴 라는 책이 정치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미국의 진보 세력이 왜 선거에서 판판이 졌는지에 이유를 분석하고 있다. 공화당이 만든 언어...

“이제 ‘유정란 의원’이 되리라”

상임위원장과 상임위 배분 등 하반기 국회를 위한 원 구성을 마친 17대 국회는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다. 그런데 벌써 18대 국회를 준비하느라 발걸음이 분주한 이들이 있다. 바로 ...

이재오·강재섭 추격 하는 다크호스 뛴다

포스트 박근혜’ 체제를 다투는 7월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재오 원내대표의 독주로 시작된 당권 레이스는 강재섭 전 원내대표의 ...

"적이 없는 정치인은 정치인 자격 없다"

보수 신형 엔진’ 전여옥 의원은 이번 한나라당 당대표, 최고위원 경선에서 최고의 다크호스로 꼽힌다. 탄핵 정국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대변인을 맡았던 그녀는 거침없는 언변으로 위축된 ...

보수 대 중도, 큰 승부 벌인다

한나라당엔 독특한 선거 징크스가 있다. 큰 선거를 치른 뒤에는 꼭 이념 논쟁을 겪는다. 대체로 선거에 승리한 이후에는 ‘보수장세’가 열려 보수 회귀 현상을 보이고, 선거에 패배한 ...

예선은 '난전', 본선은 '대리전'

강재섭 박희태 이규택 이재오 김무성 맹형규 정형근 권오을 남경필 임태희 권영세 심재철 정병국 박진 진영 전여옥 나경원. 7월로 예정된 한나라당 전당대회의 대표 최고위원 선거 출마자...

“차기 대통령? 우리에게 물어봐”

대권 레이스에서 선두권을 질주하고 있는 이명박 서울시장. 그의 가장 큰 적은 누구일까? 안정감을 무기로 여전히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고 건 전 총리? 대구·경북(TK) 지역...

믿는 ‘친박’에 발등 찍혔으니…

박근혜 대표의 얼굴이 굳어 있었다. 이재오 원내대표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지난 2월27일 ‘성풍(性風)’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최고위원회 자리에서다. 예상보다 성풍은 강했...

DJ ‘방북 열차’는 정동영 작품

김대중 전 대통령이 ‘경의선을 타고’ 평양에 가겠다는 계획을 갖게 된 것은 지난해 11월 말로 알려졌다. 11월 중순 이해찬 총리가 방북을 권유한 데 이어, 11월29일 정동영 전...

‘독설녀’ 떠나고 ‘향기남’ 오셨네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은 독실한 불교 신자이다. 법명도 있다. 향적(香積). 향기를 쌓으라는 의미로 법정 스님이 지어주었다. 11월21일 대변인으로 데뷔한 그는, 그동안 쌓아온 향기...

박근혜 ‘요지부동’

지난해에 이어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71.9%)가 압도적인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박대표는 대선 후보군에서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수권 가능성이 높은 정당의 대표를 맡고...

‘삼성 구하기’ 방패 들었나

노무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거사’를 알린 것은 청와대 출입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들어가기 직전이었다. 명색이 임기 반환점을 기념해서 기자 1백80여명을 초청한 자리인데, 밥만...

한국 때리기에 맛들이기 시작했다?

‘한국에는 더 이상 사죄도 보상도 필요 없다.’ ‘한국은 어떻게 일본 영토인 다케시마를 침략했나?’ 이 같은 선동적인 문구를 표지에 내걸고 최근 일본에서 출판된 야마노 사린의 가 ...

박근혜 “울고 싶어라”

‘잘 나가던’ 한나라당이 이른바 ‘자해(自害) 보고서’ 파문으로 출렁이고 있다. 한나라당 부설 여의도연구소는 최근 4·30 국회의원 재선거 결과를 지역 별로 분석한 A4 용지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