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오시밀러의 길, 셀트리온이 만들겠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56)는 지난해 12월18일 일요일 아침 인천 송도 본사로 달려갔다. 유럽으로부터 날아온 희소식에 일산 집에서 송도까지 가는 내내 마음이 설레었다. 유럽의...

[2016 올해의 인물-과학] 알파고 ‘뇌 있는 로봇 시대’ 예고

컴퓨터가 세상에 등장했던 1950년대 과학자들은 사람처럼 생각하는 기계를 상상했다. 존 매카시 스탠퍼드대 교수는 1955년 이를 인공지능이라고 명명했다. 1967년 개발된 인공지능...

[건강Q&A] “류머티스 관절염? 진행 늦추는 약으로 완치 수준 치료 가능”

Q ​​​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15년째 고생하고 있는 62세 주부입니다. 손가락이 붓고 아프고 아침에는 굳어버려 한 시간쯤 주물러줘야 겨우 움직일 수 있습니다. 무릎도 ...

[Today] “나랑 최순실 말고 엘시티!”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

[명의 시즌2] “3세대 면역치료제로 고약한 폐암 잡는다”

폐암은 고약하다. 기침 등 심한 증상으로 암을 발견하면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다. 게다가 치료를 받아도 재발과 전이가 다른 암보다 흔한 특징을 보인다. 이 때문에 불과 20~30년...

[판교 바이오밸리 무서운 아이들]③ ‘숨겨진 보석’ 크리스탈지노믹스

크리스탈지노믹스(이하 크리스탈)는 기술특례로 2006년 1월 코스닥에 상장한 1세대 신약 연구·개발 기업이다. 코스닥위원회는 매출·순이익 등 실적 지표가 상장 요건을 총족하지 못해...

[인터뷰] 정승필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센터장 “건강보조식품 효과 없어"

유방암은 다른 난치병이 그렇듯 근거 없는 속설이 많이 나돈다. 종합편성채널 MBN이 지난 2월21일 방영한 건강정보 프로그램 '천기누설'에서 유방암 예방 식품으로...

한미약품,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미국서 임상 2상 착수

미국 제약기업 스펙트럼이 지난해 라이선싱한 한미약품의 다중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에 대한 임상 2상이 미국에서 시작됐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과 스펙트럼은 최근 포지오티닙의 미...

유방암 잡는 퍼제타 알고도 못쓰는 서민

#전미경(54·서울 강서구)씨는 2014년 12월 유방암 간 전이 4기를 판정받았다. 당시 림프, 간까지 암이 전이된 상태였다. 급하게 퍼제타, 허셉틴 조합으로 치료받기 시작했다....

기대수명까지 살 경우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10대 암은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췌장암, 담낭 및 담도암, 비호지킨 림프종(인파선암)이다. 남자에게는 위암·대장...

“갈 종목은 간다”…제약 바이오 훨훨

지난해 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제약∙바이오주가 올해도 쉼 없이 달리고 있다. 연초부터 중국 증시 급락 여파에 대형주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제약∙바이오 관련주는 이에 아랑곳하...

‘바이오’는 제2 반도체 신화를 안겨줄까

2010년 5월 삼성은 바이오제약을 신수종(新樹種) 사업으로 발표했다. 당시 이건희 회장은 바이오제약이 삼성의 미래라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

“종현이 죽음 헛되지 않게 하겠다”

2010년, 아홉 살이던 정종현군은 백혈병 완치를 앞두고 돌연 사망했다. 사인은 의료진의 ‘약물 투약 오류’.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을 맡은 오제세 새정치민...

물장사로 돈 버는 ‘무늬만 제약사’

국내 10대 제약사들 간에 연구·개발(R&D) 투자비가 25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 사이트인 팜스코어는 올 상반기 국내 63개 상장 제약사의 연...

올해 주식거래 급증…증권사 실적 개선 기여

올해 국내 주식 거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이 때문에 증권사 실적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 기준 상장주식회전율은 ...

‘메르스 무능’ 뒤에 그들만의 카르텔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 보건의료계는 특정 기관장의 후임 인선을 두고 홍역을 치렀다. 50조원 규모의 재원을 관리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 새 이사장 선임을 둘러싼 논란이었다. 당초 김종대...

소금물로 눈 씻지 마세요

봄철은 황사·미세먼지가 많을 뿐만 아니라 일교차도 크다. 우리 신체에도 변화가 생기는데, 일반적으로 생체 리듬이 불안정해져 저항력이 떨어지는 계절이다. 따라서 질병에 대해 각별한 ...

지금 태어난 아이 142세까지 산다

생쥐 한 마리에 세계 의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 대학 건강과학센터에 있는 ‘UT2598’이라는 이름을 가진 쥐가 3년째 살고 있다. 사람으로 치면 100살쯤 된다...

[웰다잉] ‘품위 있는 죽음’ 누가 가로막는가

매년 우리나라에서는 약 26만명이 사망한다. 이 중 사고나 급성질환 등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경우를 제외한 20여 만명은 대부분 만성질환으로 투병하다 임종을 맞이하는데, 이들이...

치매 예방주사? 완전 노벨상감이네

‘치매 예방주사’에 ‘인대 강화 주사’ ‘신데렐라 주사’ ‘아이언맨 주사’까지 별의별 주사가 다 등장했다. 이런 ‘주사 상품’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최근 일부 병·의원의 ‘주사 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