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 빅딜설'은 사실인가

‘진실 보도의 사명을 다하지 못한 점, 독자와 국민 여러분께 사죄합니다. 권력과 거대 자본의 부당한 압력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지난 6월20일 중앙일보사 계열의 시사 잡지...

카메라폰과 함께 훨훨 날다

엠텍비젼은 어떤 회사?■1999년 설립, 임직원 220명(연구개발인력 145명)■카메라폰용 컨트롤 프로세서 IC및 멀티미디어 플랫폼■2004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 통신장비 부문 ...

전문경영인 출신이 재벌 총수 겨냥한 까닭은?

이계안 열린우리당 의원이 지난 6월1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의원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국내 최대 재벌 총수를 겨냥해 “최근 모 대기업집단 총수가 계열사...

“대우는 타살 당했다” “아니다, 병사했다”

대우는 죽었다. 주요 계열사들이 화려하게 부활했다고 하지만, 대우 부실을 떠안은 금융기관에 공적자금을 투입한 덕분이지 자력으로 갱생한 것은 아니다. 1999년 해체 시점부터 대우가...

잠들지 않은 ‘이건희 후폭풍’

“지금 보시는 이 배구공이 바로 새내기 체육대회 때 산 그 공입니다.” 지난 6월9일 저녁 고려대학교 총학생회가 418기념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있었다. 이 날 공청회의 핵심은 총학...

이제 ‘재벌 봐주기’는 없다?

지난 5월23일 검찰은 주목할 결정을 내렸다. ‘대상그룹 비자금 사건’을 전면 재수사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 사건은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이 위장 계열사를 통해 비자금 72억여...

재벌 혼맥의 LG가 '허브'

“두 집안이 서로 20년 지기였다. 그러다보니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고 결혼에 이른 것이다.” 로열 패밀리의 결합. 구자철 (주)한성 회장과 박용만 두산그룹 부회장이 ...

혁신의 진통 딛고 희망으로 부활하나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다. 마르크스가 쓴 은 이렇게 시작한다. 21세기 한국에 마르크스라는 ‘유령’이 배회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세계적 규모의 마르크스주의 학술대회가...

만들며 느끼는 책의 아름다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3년 전 환갑잔치 때 특별한 책 한권을 선물받고 감동했다는 사실이 최근 보도되면서 북 아트가 사람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가수 서태지의 DVD 북 가 베스트...

기아자동차 ‘단독 질주’

광주에는 두 가지 특별한 날이 있다. 5월15일과 10월30일이다. 광주에서 5월15일은 스승의 날인 동시에 ‘기아의 날’이다. 광주시가 기아자동차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부터 제정했...

한·중·일 ‘전자 패권’ 쟁탈전

동아시아 3국 전자업체들이 세계 전자 시장을 삼분하고 있다. 한국의 삼성전자, 일본의 소니, 중국의 하이얼이 각각 자국 전자제품 시장에서 얻은 시장지배력을 지렛대 삼아 해외 시장을...

막 뒤의 후계자 경연 일선으로 나서다

지금까지 경영 수업을 받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37)가 경영 일선에 나서고 있다. 언론에 드러나는 것을 극도로 꺼리던 이상무가 최근 회사 주요 행사에 ...

‘이건희 사태’ 후폭풍에 고려대 ‘들썩’

지난 5월5일 오전 9시 고려대학교 민주광장.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른바 ‘총학(총학생회) 없는 평화 고대’를 기치로 내건 학생들이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운동권’ 학...

힘 있거나 돈 있어야 받는구나

지난해 9월 열린우리당 유기홍·최재성 의원이 공동으로 내놓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백8개 대학이 60여년 동안 수여한 명예박사 학위는 3천7백3개에 이른다. 명예박사 학위를 ...

삼성 구조본 ‘매직 파워’의 비밀

삼성그룹 64개 계열사에서 가장 충성심이 강하고 능력이 검증된 인력 1백20명 가량이 모인 곳이 삼성기업구조조정본부(구조본)이다. 국방부 빼고는 내각도 꾸릴 수 있는 맨파워를 자랑...

“귀하신 몸 삼성카드를 보위하라”

삼성그룹이 삼성카드 지키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소액 주주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삼성카드에 5천5백76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삼성카드는 2003~2004년 누적 손...

계룡건설이 삼성보다 세다

이 해마다 실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으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압도적 1위로 꼽혔다. 그런데 대전·충남에 한정하게 되면 사정이 달라진...

첨단·안락 넘치는 ‘헬스 특별구’

많은 사람에게 서울 도곡동의 타워팰리스는 별천지나 다름없다. 건물의 높디높은 층수(42~66층)도 별나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도 보통 사람들의 그것과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소니에 역전패

삼성전자가 일본 소니와 벌인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후원업체 선정 경쟁에서 분패했다. 삼성전자는 2007~2014년 FIFA 공식후원업체가 되기 위해 소니와 치열하게 경쟁했으나...

DJ, 정계 복귀 신호탄 발사

“민주당 후보를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도와 줄 수 있다.” 이 말 한마디가 10년 전 정국을 뒤흔들었다. 발언의 주인공은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 1992년 대선 패배 이후 현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