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지상파 방송, 한판 붙나

지난해 10월 ‘케이블TV의 지상파 방송 광고 송출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 직전까지 갔던 ‘지상파 재송신’ 문제가 해를 넘겨서도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

“또 마구잡이식 뉴미디어 정책이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을 종합편성(종편) 채널 사업자로, 연합뉴스를 보도전문 채널 사업자로 선정하면서 “오늘날 우리 미디어 시...

신상품 ‘종편’, 남는 장사 될까

어렵사리 ‘종합편성 채널(약칭 종편)’이 알을 깨고 나왔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종편이 기어이 모습을 드러내는 셈이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말도 들린다. 새해 ...

안에서 ‘잃고’ 밖에서 ‘건진’ KBS

공영방송 KBS가 안팎으로 시끄럽다. 하지만 안과 밖의 양상은 판이하다. 내부적으로는 내홍에 휩싸였다. 12월8일 방송될 예정이던 간판 시사 프로그램 의 ‘사업권 회수 논란, 4대...

‘종편’ 사업자 수, 누구 발목 잡을까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의 종합편성 채널 선정 작업이 안팎에서 진통을 겪으면서도 연내에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12월1일 종합편성·보...

“천신일, CJ 수사 무마 시도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50년 친구이자 후원자로 알려진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다시 정국을 뒤흔드는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천회장은 3개월 동안의 해외 도피 생활을 정리하고 11월3...

‘천신일 뇌관’, 현 정부의 ‘레임덕’으로 터질까

이명박 대통령의 친구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구속되면서 그 ‘후폭풍’이 거세게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대통령과 천회장은 고려대 61학번 동기이다. 천회장은 대선 당시 최시...

조·중·동, KBS에 왜 ‘맹공’ 퍼붓나

국내 미디어 시장에서 최근 보기 드문 일이 벌어졌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온난 전선을 형성하던 KBS와 조선·중앙·동아일보(이하 조·중·동)가 서로 상대방을 향해 날카로운 날을 세...

‘종편 연내 선정’ 왜 밀어붙이나

한 경제신문사의 ‘종편 채널 준비팀’에 배치된 한 기자는 최근 “요새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12월1일 전까지 저녁 약속은커녕 퇴근도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토로했다. 방송통신위...

끈 떨어진‘MB 절친’벼랑에 섰다

사정의 회오리가 가팔라지고 있다. 한화·태광그룹에 이어 C&그룹이 도마에 오르더니 대통령의 ‘50년 친구’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까지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 천회장에 대한 수사...

‘뜨거운 감자’ 된 ‘황금알’ 종편

언론학계에서 곧은 소리를 하기로 유명한 김민환 고려대 명예교수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언론 정책을 비판하면서, 언론사와 학자들도 싸잡아 비판했다. 이명박 정부의 미디어...

공론에 떠민 수상한 ‘종편안’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수수께끼를 던졌다. 방송통신위원회가 8월17일 발표한 ‘종합편성 채널(종편 채널) 및 보도전문 채널(보도 채널) 선정을 위한 기본 계획안’은 다양한 가능성들...

한번 형님은 영원한 형님?

‘형님의 자리를 아우가 대신할 수 있을까.’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월8일 단행한 개각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40대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화제의 초점이 되고 있지만, ...

오랜 자리 떠나도 ‘철옹성’ 요지부동

‘손석희의 아성’은 여전히 견고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부문에서 손석희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2005년 이후 6년째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손교수는 8년...

뜨거운 감자 된 ‘종편 꽃놀이패’

신문사의 방송 진출 여부가 다시 혼돈 상태에 빠져들었다. ‘신문사에 방송 사업 운영권을 준다’라는 정부의 ‘종합편성(종편) 채널’ 사업권 선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방...

미디어 전선에 초특급 태풍 온다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이다.” 불과 1~2년 사이 미디어 시장에 하루가 다르게 등장하는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은 신종 디바이스(device; 단말기)에 대응하느라 분주한 ...

각계에서 빛난 ‘어학의 달인’들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외대) 동문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은 누구일까? 안성기일까, 엄홍길일까? 아마도 백중지세일 것 같다. 외대 동문 중에는 이들처럼 쟁쟁한 명사들이 많다. 한때...

또다시 울린 “우리가 남이가!”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태어나서 자란 고향에 대해 애틋한 감정을 갖기 마련이다. 경북 포항 출신인 이명박 대통령과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도 예외는 아닌 듯하다. 이대통령이 사...

‘종편’ 꿀단지에 금 가는 소리

요즘 이명박 정부가 수상하다. 지난해 신문과 대기업의 방송 겸영을 허용하는 미디어법 개정안을 서둘러 강행 처리했을 때와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그때만 해도 ‘종편 채널’ 도입이 ...

하반기 미디어 정국 ‘암초 첩첩’

6·2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한 것은 하반기 미디어 정국에도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다. 여당이 추구하는 KBS 수신료 문제,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 사업자 선정 등 굵직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