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 바뀐 MBC 민영화 가시밭길로 끝내 들어서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지난 7월31일 MBC의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새 이사진을 선임했다. 한나라당 추천 이사로는 김우룡 한양대 석좌교수, 최홍재 시...

MS 의존이 사이버 테러 벼락 내렸다

지금까지 DDoS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에 대해서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제는 3차 공격까지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되자 기술적인 분석으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보안업계가 DD...

‘설상가상’에 빠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옥경, 이하 방문진) 이사진 교체를 앞두고 MBC에 긴장감이 높아가고 있다. 검찰이 제작진을 기소한 이후,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과 한나라당 일부 ...

MB ‘중도’ 회군 묘수냐, 악수냐

이것은 승부수이다. 절치부심하던 이명박 대통령이 도박을 감행하고 나섰다. 집권 2년차에 30% 남짓한 지지도의 늪에 빠져 있는 이대통령은 지자체 선거를 정확히 1년 남겨놓은 시점에...

내각·청와대 ‘인사 회오리’ 인다

개각과 관련해 이런저런 관측이 무성하지만, 큰판은 이미 짜졌다. 한마디로 ‘크게 바꾼다’는 것이다. 1025호(6월16일자)에서 보도했듯이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의 교체는 내...

동아일보, 잘나가네!

동아일보가 이명박 정부 들어 정부 관련 사업을 수주하거나, 정부와 공동으로 대형 행사를 주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언론전문지 에 따르면, 동아일보 광고국은 언론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여권 권력, 수도권으로 이동한다

민심 변화에 따라 여권 내부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직계 의원들의 ‘친위 쿠데타’와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의 ‘2선 후퇴’ 이후 지형도가 크게 변하고 있다. 권력 핵...

‘종편 전쟁’, 미디어 빅뱅 부를까

지난 1월 초, 미디어업계 일각에서는 이런 소문이 돌았다. ‘한 대기업 회장과 유력 신문사 사장, 정부 고위 관계자 등 세 사람이 비밀리에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신문사 사장이 대기...

잘나가던 원로그룹 ‘삼각 편대’ 흔들흔들

“천신일 회장은 대선 때 고생한 정도로 치면 일등이다. 고려대 인맥과 ROTC 인맥 등을 자기 돈을 써가며 관리했다. 지금 보아서는 검찰 소환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 안타깝다....

고교 동문 ‘신 삼국지’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 직후인 지난해 1월4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고려대 교우회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자 참석자들은 깜짝 놀랐다. 당초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

‘박연차 살리기’, 천신일도 뛰었다

도대체 끝이 보이지 않는다. 그동안 각종 게이트성 사건이 많았지만 ‘박연차 게이트’야말로 게이트 사건의 진수를 보는 듯하다. 여야 정치인은 물론이고 검사·판사·변호사·경찰·기업인·...

조용한 귀환, 요란한 마중

한나라당 이재오 전 최고위원의 귀국이 임박하면서 여권 안팎에서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경선에서 승리하기까지의 일등 공로자이자 대선 승리의 핵심 공신인 그의 ...

MB 인재풀은 ‘인수위’

이명박 정권 1년을 평가하면서 가장 먼저 거론되는 부분은 인사 문제이다. 첫 인사부터 따라붙은 ‘고소영’ ‘강부자’ 꼬리표는 국정 운영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

팔 걷어붙이고 ‘정치’ 나서나

지난 2월3일 있었던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의 청와대 회동을 계기로 여권 내부가 요동하고 있다. 친이명박계 주류 그룹은 물론 정몽준 최고위원 등 범주류 그룹과 김무성...

‘다시 뜨거운 감자’ KBS 수신료

현재 우리나라는 TV 수상기를 보유한 가정이라면 매달 2천5백원을 KBS 수신료로 내고 있다. 이 금액은 1981년에 정해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금과 같이 KBS 수신료가 ...

급한 불 앞에 잠시 쉬었다 다시 불붙일까

낙하산 사장 선임 논란으로 촉발된 ‘YTN 사태’가 어느덧 2백일을 넘어섰다. YTN은 구본홍 사장 선임 후 극심한 노사 갈등을 겪었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지난해 1...

TK, 부활 기지개 켜다

지난 1월6일 오후 6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2009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가 열렸다. 대구·경북(TK) 출신으로 서울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새해 인사를...

‘포항 인맥’은 TK 노른자위?

‘TK 중에서도 포항이다.’ 최근 사정 기관 관계자들 사이에는 ‘포항 경계령’이 내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 출신 일부 인사들이 이권을 챙기거나 사칭을 하고 다닌다는 소...

우물쭈물 하다 미운털 박혀 사정 칼날 받나

지난 4월 말 KT 관계자들이 기자 등 몇몇과 함께 조촐한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 그 자리에서 기자가 “이번 18대 총선에서 KT 출신 인사가 3명이나 당선했다. 축하한다”라고...

‘칼’바람 앞 등불 ‘방문진’의 운명

결국 MBC의 순서가 왔다. KBS, YTN에 이어 이제 MBC가 이명박 정부와 한판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는 기세로 나서고 있다. 2008년 12월26일 시작한 전국언론노동조합 총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