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하던 MB 뒷배 ‘형님’은 면목 없다

이명박 정부 탄생의 일등 공신이자 버팀목이었던 이상득 의원의 ‘권력의 성’이 허물어지고 있다. 잇단 정계 퇴진 요구에도 꿈쩍 않고 버텨오던 그도, 자신의 ‘양 날개’나 다름없는 박...

이국철 사태, ‘왕차관’ 발목도 잡나

지난 10월5일 저녁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등 전·현직 장·차관과 한나라당 의원, 청와대 관계자 등 이명박 정부의 실세들이 대거 참석한 행사가 열렸다....

광고에 목숨 건 종편 ‘떼쓰기’만이 살길?

12월1일 4개 종합편성 채널이 기대를 안고 출범했지만, 축하보다 걱정하는 소리가 더 크게 나오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울상이다. ‘조선·중앙·동아·매경’이라는 ‘슈퍼 갑’ 모회사...

KT 종편 투자에 무슨 꿍꿍이 있었나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종합편성 채널(이하 종편) 4사에 대한 투자사들이 드러나면서 ‘정부 특혜’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사실상 정부 영향하에 있는 KT가 자회사를 통해...

방송 광고 시장 뒤흔들 ‘공룡들의 전쟁’

내년부터 방송 광고 시장에 극심한 혼돈이 예고되고 있다. 12월 출범키로 한 종합편성 채널(이하 종편) 4사가 직접 광고 영업을 펼치고 있는 데 이어 지상파 방송사인 SBS와 MB...

이영수 KMDC 회장, “박영준 전 차관 도움 안 받았다”

이영수 KMDC 회장이 언론의 표적이 된 지는 오래다. 민주당 등 야권에서도 그를 추적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현 정권과 관련된 굵직굵직한 대형 사건들마다 그의 이름이 등장하...

‘황금 채널’ 향한 전쟁 불붙었다

채널 배정을 둘러싸고 종합편성 채널(종편)과 여타 프로그램 사업자(PP) 및 MSO(복수 유선방송 사업자)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12월1일 개국을 밀어붙이고 있는 TV조선·j...

황금 채널 위해 ‘집단 시위’ 나섰나

연말 개국을 목표로 하는 jTBC, TV조선, 채널A, 매일방송 등 종합편성 채널(종편) 4개 사업자들이 8월4일 ‘한국종합편성채널협의회(종편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종편과 관련된...

언론인들, 왜 어깨 겯고 거리 나섰나

언론인들이 또다시 ‘총파업’에 나섰다. 이명박 정부 들어 벌써 네 번째이다. 하지만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의 총파업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 정도는 그다지 크지 않다. 그동안...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언론인] 손석희에 집중된 시선 7년째 요지부동

올해도 ‘역시’ 손석희 교수였다.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부문에서 손석희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지난 2005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손교수의 올해...

불쑥 내던진 사표에 발등 찍힌 MBC 사장

김재철 MBC 사장의 ‘사표’가 일대 파문을 일으켰다. 김재철 사장은 지난 7월2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진주·창원 MBC 통폐합 승인을 보류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내린 결정이다”...

정국 풍향 흔드는 ‘도청’ 진실 게임

민주당 대표실 ‘도청 의혹’ 파문이 주목된다. 민주당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녹취록을 공개한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을 형사 고발했다. 또 한나라당과 청와대에 진상 조사를 촉...

김인규,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나

성공의 문턱에 다다른 순간 뜻밖의 최대 위기에 빠졌다.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다 민주당 대표실을 도청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KBS의 김인규 사장 이야기이다. 누구보다 위기감을 느끼고 ...

종편 ‘먹을거리 챙기기’ 숨통 트나

KBS와 종합편성 채널이 염원하던 ‘수신료 인상’의 문턱에 다달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약칭 문방위)는 6월24일과 28일 KBS의 정치적 독립성과 재정 투명성 등 선...

달아오른 종편 ‘1등 전쟁’

종합편성 채널을 손에 쥔 네 개 신문사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4개 다 살아남기는 불가능하고, 결국 1~2개만 생존할 것이다”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벌이는 일종의 서바...

‘종편 전쟁’, 시작부터 명암 갈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월30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조선일보가 최대 주주인 ‘CSTV’와 중앙일보가 최대 주주인 ‘jTBC’에 대해 종합편성(종편) 채널 승인장을 교부하기로 의결했다. 조...

‘서울’ 품은 OBS, 웃을까 말까

경기·인천 지역 민영 방송사인 OBS가 서울 지역에 방송을 내보낼 수 있는 재송신 허가를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3월21일 전체회의에서 ‘14개 SO(종합유선방송...

KBS 수신료 인상 앞의 ‘동상이몽’

KBS가 ‘디지털 방송 전환’ ‘공적 책무 강화’ 등을 내걸고 추진하는 수신료 인상이 다시 정치권과 언론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수신료 인상의 첫 번째 열쇠를 쥔 K...

뜨는 CJ미디어, ‘최후 결전’ 노리나

2011년 예능을 재미있게 보는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MBC와 CJ미디어의 맞대결이다. 지난해 CJ계열사인 M.net 가 큰 성공을 거둔 이후 MBC는 을 내놓아 비교가 된 바 있...

TV 화면에 ‘광풍’ 몰아칠까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에서 배우들은 항상 ‘카페베네’에서만 커피를 마시고, 가수 ‘오스카’(윤상현 분)는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의 홍보 사진을 찍는다. MBC 드라마 의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