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의 힘은 아직 살아 있다

현재 이명박 대통령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사는 누구일까. 1위는 이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25.6%)이 차지했다. 이의원은 정권 출범 때부터 권력의 실세로 ...

박근혜 ‘난공불락’ 유시민 ‘일취월장’

대권 주자로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현재 위치는 난공불락의 철옹성과 같다. 큰 싸움을 말하기에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박 전 대표와 자웅을 겨룰 만한 장수가 여·...

4대강 사업, 삽 들기도 전에 떠내려가나

“ '4대강 살리기 사업’ 때문에 다른 사업이 올 스톱이다. 이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이 사업이 한 번 잘못되면 큰 재앙이 될 수도 있다.”얼핏 들으면 야당의 정치 ...

DJ의 숨막히는 ‘최후 투쟁’

병원에 입원한다는 것을 미리 알기라도 했던 것일까. 김대중 전 대통령(DJ)은 지난 6월, 6·15 공동선언 9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 30여 명에게 “여러분은 연부역강(나이가 젊고...

대표직 달고 가야 친박계가 도와주지

지독하다 싶으리 만치 한나라당 내 ‘친이(친이명박)계’와 ‘친박(친박근계)계’는 사사건건 충돌한다. 마치 반대를 위한 반대, 싸움을 위한 싸움을 하는 것으로 비칠 정도이다. 이번에...

벌써 후계자 찾고 있나

“대권을 손에 쥐려거든 충청 민심을 잡아라.”정치판에 하나의 원칙처럼 자리 잡은 불문율이다. 지난 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된 이후 치러진 다섯 번의 대선 결과가 이를 말해 ...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가관’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선정이 임박하면서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정부는 7월 말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중앙 정부에는 연일 유치전에 뛰어든 10개 지방자치단체의 러브콜...

MB ‘중도’ 회군 묘수냐, 악수냐

이것은 승부수이다. 절치부심하던 이명박 대통령이 도박을 감행하고 나섰다. 집권 2년차에 30% 남짓한 지지도의 늪에 빠져 있는 이대통령은 지자체 선거를 정확히 1년 남겨놓은 시점에...

‘중심’ 없는 사회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이명준. 그는 해방 직후 타락하고 부조리한 남한 사회에 환멸을 느끼고, 월북한다. 하지만 북한 역시 이데올로기와 허위로만 가득 차 있음을 발견하고 절망한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인...

‘근혜불패’ 신화 언제까지…

한나라당 ‘쇄신’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가 다시 주목되고 있다. 쇄신위원회와 주류 그룹은 박 전 대표가 당을 맡아주기를 바라는 눈치이다. 박희태 대표도 그런 뜻을 내비쳤다. 하지...

여권 권력, 수도권으로 이동한다

민심 변화에 따라 여권 내부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직계 의원들의 ‘친위 쿠데타’와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의 ‘2선 후퇴’ 이후 지형도가 크게 변하고 있다. 권력 핵...

“민주당은 좀더 진보 쪽으로 가야”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요즘 3차 방정식을 풀고 있다. 정치적인 위상과 관련해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다. 십수 년의 정치 인생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힘든 기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

이명박 - 박근혜 ‘대타협’으로 갈등의 시대 끝내라

한나라당의 내부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4·29 재·보선 패배 때문이다. 그동안 잠복하던 당내 갈등이 재·보선 패배 때문에 표...

“위기의 일차적 원인은 대통령과 주류 세력”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이 정치적 시험대에 올랐다. 야당 시절인 지난 정권 때 그는 재선으로 최고위원을 지냈고 대선 후보 경선에도 나섰다. 하지만 늘 그에게는 ‘소장 개혁파’ ‘차세대...

박근혜, 이제는 손에 흙을 묻혀라

이명박 대통령과 박희태 대표가 그렸던 한나라당 화합과 쇄신의 구상은 박근혜 전 대표에 의해 벽에 부딪혔다. 김무성 원내대표 추대는 무산되었고, 당의 화합은커녕 친이-친박 갈등이 재...

그녀 때문에 한나라당 수고가 많다

“‘친이’(親李)니 ‘친박’(親朴)이니 하는데, 처음에는 친이라고 하기에 ‘친이재오’인줄 알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한나라당 내 계파에 대해 농담 삼아 언급했다는 내용이다. ...

당 쇄신의 키잡이 ‘신 6인회’ 떴다

친이와 친박의 갈등이 가열되는 가운데 여권에는 ‘신(新) 6인회’가 뜨고 있다. 원조 6인회는 이명박 캠프 당시 이상득 의원 등 중진 실세들로 구성된 최고결정기구 멤버들을 가리킨다...

‘가시방석’ 이상득 새 역할 찾을까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거취에 변화가 올 것인가. 여권 내에 쇄신론이 불거지면서 이의원이 주목되고 있다. 그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뒤 ‘영일대군’으로 불리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고교 동문 ‘신 삼국지’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 직후인 지난해 1월4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고려대 교우회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자 참석자들은 깜짝 놀랐다. 당초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

‘바람’ 부는 곳에 집안 싸움 시끌

더 이상 여와 야의 싸움이 아니다. 사실상의 ‘집안 싸움’ 양상이다. 그래서 이번 4·29 재·보선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에게 상당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만 하더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