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만 판치는 국회, 다시 세워라

예산을 간단히 표현하자면, 우리 국민들의 세금을 어떻게 쓸 것인가를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예산이 통과되기까지는 해마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점잖게 ...

난장판에 묻힌 ‘박근혜 사찰 의혹’

민주당이 거리로 나선다. 한나라당이 12월8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새해 예산안을 강행 처리한 데 대해 전면 투쟁을 선포했다. 당분간 여야는 서로 으르렁댈 수밖에 없다. 예산안 처리...

“천신일, CJ 수사 무마 시도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50년 친구이자 후원자로 알려진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다시 정국을 뒤흔드는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천회장은 3개월 동안의 해외 도피 생활을 정리하고 11월3...

‘천신일 뇌관’, 현 정부의 ‘레임덕’으로 터질까

이명박 대통령의 친구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구속되면서 그 ‘후폭풍’이 거세게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대통령과 천회장은 고려대 61학번 동기이다. 천회장은 대선 당시 최시...

끈 떨어진‘MB 절친’벼랑에 섰다

사정의 회오리가 가팔라지고 있다. 한화·태광그룹에 이어 C&그룹이 도마에 오르더니 대통령의 ‘50년 친구’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까지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 천회장에 대한 수사...

한나라당 ‘용의 전쟁’박근혜-김문수 대격돌

여권의 대권 경쟁 구도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정가에서는 벌써부터 두 사람의 맞대결 가능성을 점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서로 비슷한 스타일을 지닌 두 주...

킹메이커냐, 킹이냐 ‘왕의 남자’의 야심

2010년 하반기 정국의 ‘태풍의 눈’은 단연 이재오 장관이다. 금배지를 달고 여의도로 돌아온 그는 특임장관직을 꿰차며 단숨에 정국을 주도하는 위치에 올라섰다. 말 그대로 ‘실세의...

2010년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2010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각계 인물 1백5명이 가려졌다. 역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은 이명박 대통령이었다. ‘재계 인물’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전체 영향력’ 2위...

최고의 자리, 최고 영향력

“지도자의 진정한 역할은 모든 것을 행하고, 혼자 생각하고, 통제하는 것이 아니다. 지도자는 모든 구성원에게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일깨우고, 그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를...

한번 형님은 영원한 형님?

‘형님의 자리를 아우가 대신할 수 있을까.’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월8일 단행한 개각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40대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화제의 초점이 되고 있지만, ...

고비마다 위력 발휘한 ‘한마디’ 그녀가 움직이면 정치가 움직였다

놀랍다. ‘박근혜’라는 이름 석자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올해 한국 정치가 그렇다. ‘박근혜로 시작해 박근혜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디어법’부터 ‘세종시’까지 온 ...

‘풀뿌리 하방 정치’ 기틀 닦을까

‘친노 신당’인 국민참여당(참여당)이 창당 준비에 가속 패달을 밟았다. 1년이 넘는 준비 기간이 말해주듯 그동안 더딘 행보를 보였던 참여당이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을 즈음해 발걸음이 ...

손학규·정세균 크게 웃고 정몽준·박근혜 그럭저럭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주목된다. 10·28 재·보선에서 ‘금메달’을 딴 사람은 단연 손 전 대표이다. 그의 저력은 최대의 격전지로 꼽혔던 수원 장안에서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에 ...

누구와 ‘단일화’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번 10·28 재·보선 선거구 가운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은 경남 양산이다. 한나라당 전직 대표라는 ‘거물’에 한나라당 성향인 무소속 후보와 ‘친노’ 성향인 민주당 ...

손학규, ‘포스트 DJ로’ 뜰까

10월 재·보선을 앞두고 거물급 정치인들의 귀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야 간에 사활을 건 격전이 예고되는 만큼 전장에 나설 장수의 위상도 높을 수밖에 없다. 가장 주목되는 정치인...

공천 기준에 커지는 ‘불만’ 재·보선 전선에 먹구름 덮인다

10월 재·보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이 또다시 내홍에 휩싸였다. 지난 총선 이후 선거가 있을 때마다 불거진 공천 갈등이 이번에도 예외 없이 재연되는 분위기이다. 후보 선정을 둘러싼 공...

“여권은 정국 주도권 잃고 야권, ‘포스트 DJ’ 경쟁 불붙는다”

폭풍 전야의 고요가 흐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정치권은 예정된 모든 일정을 중단한 채 일제히 추모와 애도에 들어갔다. 지난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에 이어 두 번째...

진보 진영, ‘반MB’로 뭉치려나

평생을 민주주의와 민족 화해에 몸바쳤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는 야권을 비롯한 진보 진영에 상당한 파장을 안겨주는 사건이다. 더욱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세 달도 되지 ...

2009 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1989년 이 창간 일성으로 우리 사회에 던진 화두이다. 올해로 본지가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및 세력’을 매년 선정하는 장기 기획을...

영향력 최강 집단은 4년째 한나라당

한나라당의 독주가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집단 혹은 세력’을 묻는 질문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을 여전히 1위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