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영광’ 가린 ‘오너리스크’ 끝났다…주인 바뀐 남양유업 앞날은?

남양유업(남양)의 주인이 바뀐다. 남양의 경영권을 둘러싼 홍원식 남양 회장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 사이의 법적공방이 3년여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4일 대법원은 주식 양도 ...

기업 경영권 분쟁, 더 치열해져도 된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한국타이어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를 상대로 한 공개매수는 결국 실패로 끝났다. 조현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조현범 회장의 형인 조현식 고문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MB...

[단독] 한국타이어家 ‘형제의 난’ 둘러싼 조희경·조현범 남매의 진실 공방

한국타이어가(家) ‘형제의 난’이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

尹대통령, ‘김건희 특검법’ 거부할 결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관련 특검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총선을 겨냥한 흠집내기”라는 강도 높은 비...

‘혐의 부인’ 송영길 “참고인에 전화한 게 증거인멸인가“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 기로에 놓인 송영길(60)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검찰과 격론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론스타 2800억원’ 배상 판정, 취소 신청 결론 때까지 집행정지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 약 2800억원을 배상하도록 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판정의 집행이 무기한 정지됐다. 론스타와 정부 사이 판...

‘라임 로비 의혹’ 무죄 확정 윤갑근 “檢개혁 명분으로 희생돼”

라임자산운용(라임) 관련 로비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무죄를 확정받았다. 윤 전 고검장은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온 후 자신에 대한 수사와 기소에 정치적인 목...

‘기각’ 확신 송영길, ‘발부’ 자신 檢…한 쪽은 치명상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억원대 불법 정치자금 조성과 돈봉투 살포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였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경선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의 최종 수혜자로 송 전 대...

정형식, ‘김건희 특검’ 尹거부권 충돌 지적에 “개인 아닌 대통령 지위서 해야”

정형식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한 특검법 추진과 탄핵 소추안을 두고 기싸움을 벌였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 여사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

희로애락 교차하는 4대 그룹 총수들의 연말 풍경

치열했던 ‘엑스포 유치전’을 끝마친 4대 그룹 총수들이 사실상 ‘연말 모드’에 돌입했다. 하지만 각자 처한 그룹 및 개인의 상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총수 4명 중 ...

트럼프·바이든의 대안 없나…헤일리·뉴섬에 쏠리는 시선

2024년 미국 대선이 1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리턴 매치’ 구도가 굳어질지 여부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워싱턴...

대통령 주변 여권 정치인들에 진짜 중요한 건 따로 있었다 [유창선의 시시비비]

“지도부의 혁신 의지를 믿고 맡겨 달라.”(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오늘 만남을 통해 김 대표의 희생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그동안 갈등을 ...

CJ라이브시티 사업 정상화, 안 하는 걸까 못 하는 걸까

고양시에 조성 중인 CJ라이브시티가 지난 4월부터 멈춰있다. ‘50개월’이란 길고 긴 행정 절차를 거쳐 2021년 10월 첫 삽을 떴던 공사다. 왜 중단됐을까. 이 사업이 말해 주...

[이 계절 이 여행] 시장으로 온 청년들, 서울 경동시장 청년몰

시장이 젊어졌다. 전통시장에서 청년이 색다른 도전을 펼치도록 돕는 ‘청년몰’ 사업 덕분이다. 청년 상인들을 따라 시장 나들이에 나선다.청년몰 찾아 시장으로 가요여행지의 속살을 만끽...

與, “쌍특검은 총선용 정쟁 특검”…野 “예산안 통과 협조해야”

국회 예산안 심사가 법정 처리 기한을 넘긴 가운데, 여야 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3일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안중에 없...

‘황의조 리스크’ 키운 축구협회와 클린스만

지난 일주일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둘러싼 이슈의 중심에는 공격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있었다. 보통 대표팀 공격수가 멋진 활약이나 부진한 모습으로 화제가 되지만 황의조...

‘내부 폭로전’ 수습 나선 카카오…“골프장 회원권 매각 들어가”

카카오가 ‘내부 폭로전’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김정호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의 폭로에 대해 경영진이 정면 반박하며 진실공방이 벌어지는 한편, 노동조합이 가세해 경영진 내부 비위를...

“쥐XX 들려” vs “청취 불능”…격론 펼쳐진 주호민子 특수교사 재판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아들(9)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의 발언 녹취록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검찰은 정서 학대에 해당하는 부적절한 발언이 인정된다고 본 반면, 교사 측은 훈...

국회,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 청문보고서 채택…“개인신상 지적 수용”

국회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이종석(62·사법연수원 15기) 헌재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10일 유남석 전 헌재소장이 퇴임한 후 헌...

극단적 정쟁에 갇힌 정치, 사람 교체가 답 [유창선의 시시비비]

“저는 제 알량한 정치 인생 연장하면서 서울 가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국민의힘의 대표적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이 얼마 전 관광버스 92대가 동원된 산악회 행사에 참여한 지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