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은 합리적 과세를 원한다 [김동환의 시론]

연말이 다가오면서 주식투자자들은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고민거리를 맞게 된다. 바로 대주주 요건을 회피하려는 매물의 출회로 인한 시장 교란 현상이다. 세법상 대부분의 주식투자는 현재...

‘세대교체 폭풍’ 후 1년, 새판 짜는 대기업들 기상도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남 인근씨의 SK E&S 전략기획팀 입사 소식이 모든 언론을 도배했다. 최씨를 평범한 25세 신입사원으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최 회장이 향후 장...

[존 볼턴 회고록] 북·미 회담은 언론 주목 위한 행사일 뿐?

지난 1월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의 한 보도가 워싱턴 정가는 물론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불과 4개월 전까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

‘억대 수입차’들의 역대급 판매 질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나라 안팎 경기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 100대 기업의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0%나 감소했다. 지난 7월 국...

[밀양24시]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안전한 축제로 '성공' 개최

2020밀양공연예술축제는 코로나19와 장마로 인한 폭우에도 작품별로 평균 객석 점유률 95%이상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8월 1일부터 밀양아리나와 밀양아리랑아트...

태풍 ‘장미’ 북상에 전국 긴장…“가스밸브 잠그세요”

집중호우로 인한 비 피해가 채 복구되기 전인 10일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와 남부지방에서는 항공편 및 여객선 운항...

중국서도 ‘벌벌’…최고수위 10m 남은 中 싼샤댐 무너지면 ‘핵재앙’?

중국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 싼샤댐의 상황이 더 불안해지고 있다. 최고수위까지 10m 안팎만 남은 상태인 데다 붕괴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배현진 “박주신 신검받자”…진중권 “답이 없다”

미래통합당 일부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장례를 치르러 입국한 아들에게 병역비리 의혹을 해소하라며 신체검사를 요구했다. 그러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미 끝난 의혹이라...

“가와이 부부 체포, 아베 레임덕 알리는 상징적 사건”

6월18일, 일본 전 법무장관 가와이 가쓰유키 중의원(57)과 가와이 안리 참의원(46) 부부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도쿄지검 특수부에 전격 체포됐다. 검찰이 현직 의원 부부, 그것...

60일째 日 체류 신동빈 회장 못 들어오나, 안 들어오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60여 일째 안 보인다. 지난 3월초 일본으로 출장 간 뒤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떼놓고 보더라도 한국 ...

“각자도생 통해 어설픈 책임감에서 벗어나라”

“한국 사회를 상징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각자도생(各自圖生)’이다. 각자 살길을 스스로 도모한다는 의미다. 사자성어인데 정작 본고장 중국에는 없는 단어임에도 한국 사회에선 자주 ...

[시론] 경기침체라는 감염병에도 대비해야 한다

하루가 다르게 확산 중인 코로나19가 전 국민을 불안과 공포 그리고 좌절로 몰아가고 있다. 급증하는 확진자와 사망자를 보고 있노라면 이 재앙의 끝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코로나1...

코로나19 책임공방, 돌고 도는 전염병의 정치 [유창선의 시시비비]

지난 2월13일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계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일상으로 돌아가도 된다는 판단에...

희망이 너무 멀 때 그대가 다가왔다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옛날 어른들도 이랬을까. 세상일에 조금 더 익숙해지고 많이 알고 유능해질수록 실망과 좌절도 심해지는 것. 사람을 싫어하게 되고 나라의 장래가 암담하다고 느끼는 것. 미래가 없다는 ...

황교안이 종로에서 이낙연과 못 붙는 이유

[시사끝짱]■ 진행: 소종섭 시사저널 편집국장■ 대담: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제작: 시사저널 한동희 PD, 최인철 PD, 조문희 기자, 양선영 디자이너■ 녹화: ...

스타워즈 시리즈 최종장에서 ‘고쳐 쓰기’라니요…

옛날 옛적 할리우드에 조지 루카스라는 젊은 감독이 있었다. 《청춘 낙서》(1973)로 막 재능을 인정받은 루카스의 마음속엔 오래전부터 구상해 오던 우주 프로젝트가 있었으니, 바로 ...

최북단 백령도, 신공항으로 ‘하얀 깃털(白翎)’ 펼칠까

백령도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고 4시간가량 가야 도착할 수 있는 우리나라 서해의 끝이자, 최북단 섬이다. 그마저도 날씨가 변덕을 부려 갑자기 배편이 취소되기도 한다. 아니...

“위안부 성노예 아냐, 한국도 인정” 일본이 억지 주장한 배경

일본 정부가 위안부를 ‘성노예’라고 표현하지 말아 달라는 일본 측 요구를 한국 정부가 받아들인 것처럼 공식 문서에 기록해 파문이 일고 있다.일본 외무성이 펴낸 2019 외교청서(백...

‘산업에 녹아든 나노기술’ 제6회 나노피아 산업전 “성황”

제4차 산업혁명의 유망산업인 나노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6회 나노피아 산업전’에서 러시아‧이탈리아‧중국 등 해외 6개국 바이어와 총 9건, 2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

이하늬 “2019년은 선물 같고 기적 같은 한 해”

아주 예전, 이하늬와 파리로 화보 촬영을 간 적이 있다. 여전히 그때의 모습이 강하게 기억나는 건, 그녀가 파리만큼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평범해서 아름다웠고, 따뜻해서 아름다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