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검찰 겨냥한 文대통령, 조국에 보증 서준 것”

[시사끝짱]■ 진행: 소종섭 시사저널 편집국장■ 대담: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이은영 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 제작: 시사저널 한동희 PD, 조문희 기자, 양선영 디자이너...

뇌종양 극복한 시사평론가 유창선의 《나를 위해 살기로 했다》

종편 전성시대는 시사평론가의 범람을 불렀다. 언론인, 정치인, 변호사 등 다양한 갈래에서 쏟아져 나온 평론가들이 제각각의 톤으로 어떤 사안을 천착한다. 이들 가운데는 진영논리에 따...

[세습사회] “386, 부패·무능한 조선시대 사대부 지배집단 같아”

1981년생 동양철학자 임건순. 그 흔한 석·박사 학위는 없다. 대학·연구소 같은 제도권에 속해 있지도 않다. 그런데 지금까지 출간한 동양철학 분야 책만 11권이다. 11권. 확실...

‘조국 지키기’는 진영의 승부인가

“나는 조국을 지지한다. 적폐청산, 검찰 개혁 절절했고 그걸 하겠다는 문프를 지지했으니까. 문프께서 그걸 함께할 사람으로 조국이 적임자라 하시니까 나는 문프께 이 모든 권리를 양도...

20대의 목소리 “조국 딸이 아니었다면 가능했을까”

8월28일 저녁 서울대학교 캠퍼스광장. 서울대 총학생회가 주최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퇴진 촉구 촛불집회엔 수업을 마친 20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800여 명이 모였다. 이날 집...

조국 후보자가 빚어낸 총체적 난국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대선 하루 전 “낡은 관행을 버리고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공정한 대통령이 되어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모든 국민에게 약...

[한강로에서] 다시 펼친 숙제

이 글을 쓰고 있는 5월23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꼭 10년째 되는 날이다. 텔레비전에서는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던 그를 추모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김해 봉하마을을...

유시민의 유튜브 도전, ‘정복’은 어려워 보인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가수 제이플라(JFla)가 운영하는 채널 제이플라뮤직(JFlaMusic)의 12월26일 현재 구독자수는 1047만여명에 달한다. 국내 유튜브 채널 중 1위다....

[대입제도 불신①] “학종은 괴물”…숙명여고 사태 후 확산되는 수능 확대 요구(上)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15일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59만4924명이 지원한 이번 수능을 위해 관공서와 금융기관 등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

[한강로에서] 남중국해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다

남중국해 긴장이 심상찮다.남중국해 항행의 자유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과 프랑스도 미국의 남중국해 군사작전에 가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월...

[6·13 특집] ③ ‘교육 대통령’ 뽑는 5대 키워드

전국 17개 시·도의 ‘교육 대통령’을 뽑는 교육감 선거의 윤곽이 드러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월30일 기준 전국에서 5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셋 중 한 명이 ...

“영남권 보수 교육감 후보, 공동 선대본…황교안을 선대본부장으로”

교육감의 권한은 막강하다. 각 자치단체의 교육정책을 실질적으로 총괄한다. 고교 신입생 배정 방식, 조례안 작성, 특목고 및 자립형 사립고(자사고) 인가 등 각종 교육정책에 대한 결...

[시론] 원전을 생각하는 인간의 뇌

문재인 정부는 2030년까지 탈(脫)원전을 완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미 3조원가량을 들인 신고리 5·6호기 건설은 일시 중단하고, 완공할건지 아니면 그 돈 손해 보더라도 아예 폐기...

“논리는 세상을 재단하지만, 소설은 세상과 공감한다”

“나는 논리 밖으로 자주 외출해 소설과 밀회했다. 논리는 세상을 재단할 뿐 공감하려 하지 않았다. 세상은 감성의 바다에 떠다녔다. 민얼굴의 인간과 사회가 거기 있었다. 오래 미뤄뒀...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안희정의 빈곤한 철학과 시대정신

안희정 충남지사에 관한 국민들의 높은 지지는 현재 진보와 보수라는 특정 진영논리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 확장성에 있어서는 같은 당 문재인 후보 또는 선명성을 앞세운 이재명 성남시장...

‘역사논쟁’ 뜨거우니 ‘흥행몰이’ 따라오네

역사의 출발선은 현재다. 오늘의 시선에서 취사선택한 과거가 역사라는 이름표를 달고 세상 앞에 놓인다.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는 이 취사선택을 지원하는 플랫폼 노릇을 한다. 안...

“벌써 전당대회? 정신 차려야 한다”

국회의원 38석. 국민의당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획득한 의석수다. 전체 국회의원 300석 중 12.6%이라는 비교적 낮은 비중이지만, 이것이 상징하는 의미는 남다르다. 한국 ...

“지금 보수는 ‘꼴통보수’ 진보는 ‘깡통진보’가 주류”

“소득 2만6000달러 시대, 민주화된 지 어느새 3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보수는 ‘꼴통보수’가, 진보는 ‘깡통진보’가 주류다. 보수는 보수라는 이름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노선...

안대희 인터뷰 "부산 해운대에 출마한다"

2003년 대검 중수부장 시절, 여야 불법 대선 자금 수사를 통해 일약 ‘국민 검사’로 도약한 안대희 전 대법관. 그가 2016년 4월13일 총선을 4개월 앞둔 시점에 법조계를 떠...

문제는 ‘파벌’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설립된 게 1968년 일이다. 생긴 지 47년 만에 이번에 외국인 관장을 처음 맞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요즘 안팎으로 매우 시끄럽다. 12월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