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 실종] 尹대통령의 ‘좁쌀 정치’…정치 아닌 대결에만 몰두

하나의 사태, 두 개의 장면. 미국 철도노조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미 의회는 30년 만에 개입을 결정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낙태권 폐지 등을 놓고 사사건건 대립하던 집권 민주당...

협치는 곧 배신? 여야 ‘사생결단’에 숨죽이는 소장파

“종북주사파 같은 반국가세력과는 협치가 불가능하다.” (윤석열 대통령)“이재명, 국민 앞에 머리 숙이고 석고대죄 해야한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정치 사라지고 폭력적...

윤희숙·박지현·조정훈, 소신파 3인의 고독한 정치 [유창선의 시시비비]

지난 3월 대선 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에 참여했던 윤희숙 전 의원과 윤 후보가 고성이 오가는 언쟁을 벌였다는 소문은 정치권에서는 파다하게 알려진 내용이다. 가족들의 문제에 ...

[차세대리더-정치]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순천갑 당협위원장)

시사저널의 창간 기획 ‘차세대 리더 100’은 국내 언론 사상 최장기 기획인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의 미래 버전이다. 창간 33주년을 맞아 시사저널이 내놓는 ‘2022 차세대 ...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내정에…과거 ‘막말 논란’ 재부상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의 새 위원장으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임명했다. 야당과 노동계는 일제히 반대와 우려의 입장을 표했다. 김 전...

여성 혐오냐, 보복 살인이냐…‘신당역 스토킹 살인’ 본질은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을 "여성 혐오 범죄로 보지 않는다"고 발언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를 두고 처방을 내리기 위해서는 진...

[단독인터뷰] 홍준표 “권성동·이준석 구질구질하고 참 나쁜 사람들”

“지난 대선 때 이재명을 뽑으면 나라가 망하고 윤석열을 뽑으면 나라가 혼란해질 거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당분간 그럴 겁니다. 그래서 하방한 겁니다.” 혼란한 정부·여당의 상황에 ...

‘이재명의 덫’에 갇힌 민주당의 딜레마 [유창선의 시시비비]

예상했던 대로 이재명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그동안 이 의원은 출마 여부를 고심하는 모습을 보이며 침묵을 지켜왔다. 하지만 이 의원의 정치 스타일을 아는 사...

[기획] 세종시,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본격 추진…“1287억 투입 세종보 살려야”

‘존치냐 해체냐.’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종 보(洑)가 ‘존치’로 가닥이 잡히면서 세종시의 ‘금강 르네상스’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4기 최민호 세종시장 핵심 추진사업인...

김경수, 7월 가석방 대상서 빠져…8‧15특사 가능성은?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복역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달 말 출소할 가석방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

野 ‘97그룹’ 출마 릴레이…박용진 “팬덤 수렁 넘어 새 민주당 만들 것”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좌고우면하지 않겠다. 완전히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 “긴축재정 운영 불가피…개발 이익금 환수 LH와 적극 협의”

최민호 세종호(號)가 출범을 알리면서 현 이춘희 시장의 행정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당선인 신분으로 첫 공식석상에서 행정철학을 밝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최...

文 사저 앞 시위 ‘동상이몽’…尹대통령 “법대로” vs 민주 ”왜 부추기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도 허가되는 판”이라며 사실상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시위를 빙자한 폭력과 ...

‘尹사단’ 박찬호 지검장 사의…“검찰 순수성 왜곡돼 괴로워”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박찬호 광주지검장(56·사법연수원 26기)이 사의를 표명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 &apo...

9:8로 바뀐 교육감 지형도…교육정책에도 ‘보수’ 바람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후보들이 선전하면서 '진보교육감 전성시대'가 8년 만에 끝이 났다. 치열한 접전 끝에 진보가 9곳, 보수가 8곳의 지...

광주서 與후보 현수막 찢겨…현장 간 이준석 “지역주의 악당 짓”

광주에서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후보들의 현수막이 칼로 훼손된 채 발견됐다.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광주 현장을 직접 찾아 훼손된 현수막을 교체한 뒤 “마음이 아프다”고 토...

박용진 “민주당, 무난한 반성으로는 지방선거도 무난히 패배할 것”

대선 직후 당내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분위기가 퍼지던 가운데,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박용진 의원은 누구보다 먼저 패배 원인을 복기하는 토론회를 열었...

윤 당선인, 측근정치의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쓴소리 곧은 소리]

민심은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다. 정권교체를 내세운 윤석열 후보가 정권연장을 앞세운 이재명 후보와의 초박빙 접전 끝에 어렵게 당선됐다. 이런 유권자의 선택의 의미...

2030세대의 절묘한 선택이 대선 승부 갈랐다

[현경보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 대표 기고]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피 말리는 초박빙 접전 끝에 3월10일 새벽 제20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다. 개표 결...

[전문]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 ‘공동선언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두 후보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