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대승’에도 웃을 수 없는 야권…국민의힘 앞에 놓인 암초 셋

4·7 재·보궐선거 대승으로 한껏 고무된 야권이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다. ‘야권 통합’ 주도권을 둘러싸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신경전이 본격 신호탄을 쏘아올리면서다. 합당을 주도...

국정 컨트롤타워 청와대가 헛도는 세 가지 이유

국정 난맥. 난맥은 ‘이리저리 흩어져서 질서나 체계가 서지 아니한 일의 양상’을 뜻한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국정 난맥상은 좀처럼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일단 되는...

박범계에 김태년‧이낙연까지…文대통령 ‘레임덕설’ 쏘아올린 장면 셋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 현상)을 우려하는 시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의 파동으로 정치권이 들썩인 데 이어, 이번엔 검찰개혁 시즌2로 불리는 중...

신현수 파문, 문 대통령 레임덕 소용돌이에 빠지나

추미애에 이어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또 사고를 친 걸까. 윤석열 총장의 손발을 묶는 검찰 인사안을 두고 정권 내부에서 큰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법무부와 검찰...

국세청, 한진家 상속세·비밀계좌도 조사 가능성

한진그룹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정 당국 안팎에선 총수 일가의 상속세와 해외 비밀계좌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먼저 상속세와 관련해 2019...

[朴 선고 후폭풍] ‘적폐 청산’과 ‘국민 통합’ 사이 고민 깊어가는 文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대법원이 징역 20년형을 최종 선고했다. 2017년 4월 구속 기소된 지 3년9개월 만이며, 2...

양정철 행보 두고 엇갈린 親文…윤건영, 손혜원에 일침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출국을 둘러싸고 '친문(親文)' 세력에서 엇갈린 입장이 나오고 있다.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양 원장의 행보를 "생쇼"라고 저격하...

대통령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은?

집권 5년 차에 들어선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의사 결정 과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부동산 문제,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MB·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 ‘조건부 사면론’에 “잡범 취급하나”

더불어민주당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반성’을 전제로 한 ‘조건부 사면론’을 제안하자, 두 전직 대통령의 측근들은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다.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

친문의 결집 “뭉쳐야 산다”…단, 우리 중심으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에 이은 4번째 민주 정부를 창출하겠다는 외침에 현재 여권의 이낙연-이재명 두 유력 대선후보는 빠져 있다. ‘분열하지 않기 위해’ 만든 모임이라는데, 출범...

하이난이 홍콩을 대체한다고? 아직은 ‘시기상조’

“하루에 많을 때는 10개 기업의 실무자가 찾아와 문의합니다.” 7월17일 중국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의 야저우완(崖洲灣)과기성관리국 뤼차오(超) 처장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

검찰, ‘라임 로비 의혹’ 재향군인회 정조준

‘라임자산운용펀드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향군이 상조회를 ‘향군상조 인수 컨소시엄(컨소시엄)’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김...

표류하는 균형발전…‘수도권 공화국’의 고착화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라’는 옛말이 있다. 수도인 서울에 더 많은 기회가 존재한다는 뜻일 테다. 그 기회가 더 많은 배움과 더 좋은 일자리를 얻을 ...

“내년 가전 시장 어렵다”…삼성전자도 재택근무 검토

삼성전자가 내년 세계 가전 시장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재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김현석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

박장대소하며 ‘조롱잔치’ 벌이는 강용석과 가세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관계자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죽음을 조롱하는 내용이 담긴 방송을 연일 내보내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박 시장 유족 측은 도...

충격 속 빈소 찾는 의원들…지지자들 “일어나라” 오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은 10일 새벽부터 정치인들과 지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 시장과 정치적 여정을 함께한 의원들은 침통한 표정...

[단독] 백원우, 미래연 직원 국회인턴으로 등록…‘위장취업’ 논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국회의원 재직 시절이던 2011년 ‘친노’ 인사들을 주축으로 운영된 한국미래발전연구원(미래연) 직원 김아무개씨를 자...

[단독] 윤건영, 법인통장 별개로 ‘직원통장’ 만들어 운용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며 청와대 국정기획상활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이명박) 정권 시절 ‘친노’(친노무현) 인사들이 모여 설립한 한국미래발전연구원(미...

“오빠 김정철보다 김여정의 승계 가능성 더 높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유고시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승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미국 의회 연구기관이 분석했다. 단 여성 지도자를 회의적으로 보는 전문가들의 시각도 덧붙...

[총선 후폭풍] ‘청와대 정부’ 강화…‘비문’과 갈등 불거질 수도

21대 총선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민주당은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고르게 표를 얻어 미래통합당에 완승을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