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청정 공기, 누가 훔쳐갔나

세계 각국의 대기오염 정보를 제공하는 ‘에어비주얼’은 3월21일 서울의 공기 질이 인도 뉴델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나쁘다고 발표했다. 스모그로 악명을 떨치는 중국 베이징보다...

윤증현·진대제 ‘준표노믹스’ 참여 저울질

이명박 정부에서 ‘MB노믹스’를 완성한 강만수. 박근혜 정부에서 ‘초이노믹스’를 내세운 최경환. 공과(功過)는 차치하더라도 강만수 전 기재부 장관과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

개인사업자가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어떻게 포함됐나

비선실세 국정 농단 사태의 주범인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해외 순방에 나서는 경제사절단 선정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지난해 7월 몽골 방문을 두고도 최씨의 이름이...

전력 예비율 여유 있다고? 한 순간에 훅 갑니다~

한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폭염주의보가 내렸던 7월31일 오후의 서울. 무더운 날씨에도 인파로 북적이는 명동 화장품 골목에 들어서자 어디선가 시원한 바람이 불어나왔다. 지상...

‘대통령의 멘토’ 새누리 총선 패배로 유탄 맞았나

지난 5월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이사장 선출 과정에서 논란을 빚었던 배경에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과 관련된 해프닝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최 부총장...

주형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유감

지난 1월6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있었다. 필자는 산자부 쪽 정책은 잘 모른다. 다만 주 후보자는 주로 기재부에서 경제 또는 금융 쪽 ...

윤상직 산업부 장관 퇴임…“실물경제 파수꾼 역할 다해달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퇴임했다. 윤 장관은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윤 장관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

“중원을 잡아라” 대전·충청 한바탕 ‘혈투’ 예고

‘중원(中原)을 사수하라.’선거 때마다 나오는 얘기다. 충청남·북도와 대전광역시, 세종시를 아우르는 충청권은 총선과 대선에서 늘 승패의 키를 쥐었다. 충청권에서 승리할 경우 전체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정문 공개”..산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오후 TPP 협정문이 뉴질랜드 등 TPP 참여국 정부 웹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에 공개된 협정문의 경우, 법률검토가 완전히 종료되지 ...

대구·경북에 ‘최경환 예산’ 쏟아진다

이명박 정부 당시 “경북 동해안에 노났다”던 한 여당 의원의 말은 올해 예산 정국에서도 유효하다. 대구·경북(TK) 지역은 내년 예산 배정 과정에서 우선순위에 올랐다. 다만 예산을...

해외 자원개발 갈 길은 먼데…

해외 자원개발에 앞장서야 하는 공기업들이 몇 개월째 수장 공백으로 인해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상들이 직접 나서서 치열한 외교전을 벌이고 ...

국가적 재앙, 수석 한 명 경질로 끝날 일인가

2013년 5월, 국산 수리온 기동헬기가 최초로 전력화되었다. 그 기념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과거 산업화 시기에 방위산업은 국가 경제의 성장을 이끈 견인차이...

[단독] 갑질논란 무역협회, 정부 감사도 있으나마나

대한민국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단체는 관리·감독을 받는다. 국민 혈세가 들어가는 곳은 더욱 그렇다. 공공기관과 공기업은 감사원이나 국회의 감시를 받고, 민간 기업들은 공정거래위원회...

자원외교 국조 방해 세력 표로 심판해야

최소 20조원이 넘는다. 4대강 개발 사업비와 거의 맞먹는 규모다. 다름 아닌 2013년 감사원 감사결과보고서에서 드러난 이명박(MB) 정부 임기 5년 동안 석유공사 등 주요 공기...

MB 정권의 포스코 장악, 국정원 동원됐다

이명박(MB) 정부의 국가정보원이 포스코가 민간 기업임에도 담당 직원을 두고 회사와 관련한 광범위한 정보 수집 활동을 벌였던 것으로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포스코는 민간 기...

“전직 대통령도 부르는 판에…”

“국제협력·통상·자원외교 등에서는 대통령님을 모시고, 혹은 제가 대표가 되어 세계 각지를 누비면서 우리 기술의 세일즈와 자원외교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명박(MB) 정부 시절이던 ...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일에 관심 가져야”

중국에 진출했던 국내 중소기업들이 현지법 때문에 발이 묶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들의 귀국을 돕는 ‘U턴 기업 지원법’을 만든 전정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전북 익산·초선)이 ‘제...

아기 물티슈 유해성 ‘엉터리’ 조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기표원)이 12월1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물티슈에 대한 안전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표원의 물티슈 실태조사는 지난 8월30일 시사저...

‘연비 왕’이 아니라 ‘뻥튀기 왕’이잖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국내 자동차업계의 핫이슈는 고연비였다. 같은 기름으로 더 긴 거리를 달리는 고연비는 기술력의 상징이자 현명한 소비자의 선택이었다. 심지어 프리미엄급 차로...

아기 물티슈 유해성 검사 ‘소걸음’

시사저널은 지난 8월30일 인터넷판을 통해 ‘치명적 독성물질 든 아기 물티슈 팔리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본지는 영·유아용 아기 물티슈에 방부제 성분으로 쓰이고 있는 ‘세트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