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음식에 먹히지 마라

대형 마트 식품 코너에서 시장을 보는 한 중년 부부의 표정이 진지하다. 음식 재료를 고르며 주고받는 말들에는 최근 방송 등에서 거론된 유해 성분이 무엇이며 중국산 육수가 냉면 국물...

기울던 ‘빵’집, ‘떡’ 하니 성공

운영하고 있는 점포가 장사가 안 되어 매출이 떨어진다고 가정해 보자. 떨어지는 매출을 지켜보고만 있을 운영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인테리어를 바꾸거나, 새로운 메뉴를 들여놓거나,...

성공하는 떡집의 조건

1. 떡집은 입지가 좋아야 한다.가장 좋은 입지는 역세권, 금융 업종 밀집 지역이다. 개업식·명절 선물 등으로 대량 구입하는 경우가 많고, 식사 대용 또는 간식으로 떡을 구입하는 ...

“백수가 할 일은 뭐…”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일상’으로 돌아왔다. 총선 패배 후 미국으로 떠난 지 10개월여 만이다. 지난 3월28일 소리 소문 없이 귀국한 이 전 최고위원은 트레이드마크와도 ...

같은 질환 앓아도 식이요법 천차만별

대장에는 수많은 세균이 존재한다. 해를 끼치는 세균도 있지만 대부분 해독과 영양 공급 등으로 몸에 좋은 역할을 한다. 세균의 순기능과 역기능이 균형을 이루면서 대장은 별 이상 없이...

폭발하는 ‘비만’미래가 아찔하다

10대를 비롯해 젊은 뚱보들이 급증하면서 ‘성장기 비만’이 사회적 대재앙을 몰고 올 것이라는 경고가 쏟아져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짧게는 10년 이내에, 길게는 20년 이내...

‘지방간’ 앓는 10대

최근 초등학교 5학년인 임만준군(12·가명)의 부모는 아들의 몸무게를 보고 깜짝 놀랐다. 불과 1개월 사이에 3kg이 늘어나 60kg을 넘겼기 때문이다. 임군의 아버지는 “몇 년 ...

컴퓨터·TV 끄고 당장 움직여라

서울 하계동에 사는 차 아무개씨(38)는 최근 2년 사이 몸무게가 갑자기 20㎏이나 불어난 아들 석주(가명·12)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며칠 전에 찾아간 비만 전문 클리...

‘세금’으로 살 뺀다

10대 비만이 가장 심각한 나라는 ‘패스트푸드의 왕국’으로 불리는 미국이다. 미국에서는 최근 ‘비만(Obesity)’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젊은 층을 두고 ‘O세대’라고 부른다....

“날씬한 노인 뼈가 위험합니다”

나이가 들면 다른 장기처럼 뼈도 늙는다. 뼈 조직은 평생 반복적으로 없어지고 새로 생기는데, 나이가 들수록 뼈가 없어지는 속도가 새로 생기는 것보다 빨라진다. 골밀도가 낮아질 수밖...

꼭꼭 심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탈모의 대표적인 증세는 ‘대머리’이다. 대머리는 유전에 의해 생기고, 아버지가 대머리이면 자식도 대머리일 확률이 약 50%이다. 반대로 아버지가 정상이면 자식은 대머리 걱정을 하지...

‘낮다’고 먹어대다‘눈금’ 키울라

저지방, 무지방 식품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우유를 비롯해 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등 모든 가공 식품에 ‘저지방’ 열풍이 불고 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 교수는...

‘코리언 드림’ 그늘에 방치된 ‘다문화’ 2세들

외국인 근로자 43만7천7백27명, 결혼 이민자 14만4천3백85명, 국제결혼 자녀 5만8천7명…. 행정안전부가 지난 2008년 7월 내놓은 통계 자료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다문화가정 아동 학대, 누가 방치하는가

한 살 배기 김 아무개 아기는 지체장애 2급인 한국인 아빠와 필리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빠는 엄마가 손으로 밥을 먹거나, 짧은 옷을 입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럴 때마다...

이 땅에서 멀어진 황새 귀하고 아련한 ‘천상의 몸짓’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대표적인 새가 황새이다. 예로부터 ‘관학(冠學)’이라 하여 그림과 자수 등에도 흔히 등장한 황새(천연기념물 199호,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는 한국, 중국,...

비극의 역사 떠안은 ‘슬픈 3대’

지난 11월 우리는 우울한 경험을 했다. 이념 논쟁이 연예계까지 덮은 것이다. 숨겨진 ‘억대의 기부 천사’로 알려진 문근영씨의 슬픈 가족사가 다시 화제에 오르내리자, 한 우파 논객...

‘질병의 시초’까지 꿰뚫어볼까

모든 병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치료가 쉽고 후유증도 적기 때문이다. 질환의 조기 발견율은 영상의학의 발전과 비례한다. 영상 진단장비가 최근 비약적으로 발달...

“느긋하게 살아야 건강한 인생 즐긴다”

장인(匠人)의 눈대중에는 한 치의 오차가 없다. 오차가 있어도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최규완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명예교수(71)는 국내 소화기내과 의사로서 장인의 반열에...

‘제대로 걷는 사람’이 줄었어요

걷기의 운동 효과는 크다. 한 시간만 천천히 걸어도 1백20kcal가 소모된다. 빨리 걸을수록 더 많은 열량을 소모시킬 수 있다. 두 다리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품위 있게’ 죽을 수 있는 날 올까

존엄사(尊嚴死) 논쟁이 다시 의료계에서 달아오르고 있다. 존엄사는 소생할 가망이 없는 환자에게 무의미한 연명(延命) 치료를 하느니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며 죽음을 맞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