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118%, 당근 63%…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 허리 휜다

물가 흐름이 심상치 않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증가율은 3.4%(전년 동월 대비)다. 지난 6월 증가율이 2%대로 떨어진 지 3개월 만에 다시 3%대를 회복했다....

“판매량 급증” “대란 아냐”…요소수 둘러싼 엇갈린 시선

2년 전 한국을 강타한 중국발(發) 요소수 대란 재현 우려에 업계와 소비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정부가 비료용 요소 수출 중단 방침을 발표한 후 '제2의 요소...

추석 앞두고 과일값 비상…“9월 사과, 최대 160% 오를 듯”

9월 사과 도매가격이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2배 이상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폭우·폭염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데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6일 한국농촌경제연구...

뜻밖의 수산물 소비 ‘붐’…최후의 만찬? 괴담 ‘학습효과’?

“많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매출이 줄진 않았다. 오히려 (소비자들이) 더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H상회를 운영 중인 강아무개씨의 말이다. 지난달 24일 ...

간편하지만 불안한 ‘○○페이’…5년간 사고 금액 13억원 넘어

코로나19 확산 이후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이 급증한 가운데, 최근 5년간 간편결제 사고 금액이 13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1일 금융감독원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추석 성수품 물가 낮춘다…농·축·수산물 할인에 670억원 지원

정부가 올해 추석을 맞아 주요 농·축·수산물 성수품을 최대 60%까지 저렴하게 구매하는 할인 판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안의 골자는 20개 추석 성수품 평균가를 작년 추석 대비 ...

납품사 직원 파견규정 어긴 이마트에 과징금 없이 '시정 명령'

납품업체로부터 종업원을 파견받으면서 법에서 정한 절차를 어긴 이마트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30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마트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 없...

오염수 방류에 건해산물 매출 급증…소금은 250% 뛰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당일 대형마트 건해산물 매출이 일제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면서 이례적 매출 동향이 ...

서울시, 모든 수산물 ‘매일 표본조사’…오세훈 “지나칠 정도로 검사”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가운데 서울시가 모든 종류의 해산물을 대상으로 매일 표본조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23일 서울시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

“그 날이 온다”…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D-1, 어민들 ‘발 동동’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하기로 한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수산 업계와 관련 업계는 오염수 방류의 여파가 ‘수산물 노 재팬’으로 옮...

‘명절 농축산물 선물’ 20만→30만원 상향·…권익위 의결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명절 농축산물 선물 가액 상한액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권익위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위원회를 열...

‘노 재팬’은 옛말…7월 日맥주 수입량, 동월 기준 최대

지난달 국내 소비자들이 구매한 일본 맥주량이 8000t에 육박했다. 4여 년 전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취한 수출 규제 시작 전인 2018년 7월 수입량을 넘어섰다.16일 관세청 ...

“여름 배춧값 고공행진”…정부, 봄배추 1만t 비축분 7∼9월 방출

올 여름 장마와 폭염으로 배춧값이 급등한 가운데, 정부가 봄철 매입한 배추를 최근 방출해 수급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설명자료를 통해 "올해는 8월 출...

한 달만에 160.7% 급등한 배추 도매가…태풍에 농산물값 더 오를듯

올 여름 장마에 이어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농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카눈' 피해로 농산물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

[밀양24시] “천혜의 풍광에 역사와 문화를” 밀양문화재 야행 개막

경남 밀양시는 8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밀양만의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담은 ‘2023 밀양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밀양시는 야행 4...

정부, 천일염 400t 추가 방출…포장단위 10㎏로 줄여 판매

정부가 다음달까지 비축 천일염 400t을 추가 방출하기로 했다. 이번 방출분은 주요 유통업체를 통해 전달보다 2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전망이다.전재우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

성범죄 감형이 ‘거래’된다… 사라진 ‘피해자 중심주의’ [배정원의 핫한 시대]

지난 5월 발생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모르는 여성을 상대로 한 ‘묻지마’ 성폭행 범죄였다. 거구의 범인은 일면식도 없던 한 여성을 따라가 무자비하게 구타해 의식을 잃게 한 후...

[하동24시] “황금재첩을 찾아라”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개막

‘모두가 하나로, 기쁨은 두 배로, 재첩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제7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8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하동 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이...

“선인장 말라죽는 살인적 폭염”…노동장관, 온열질환 예방 ‘총력전’ 주문

최근 기록적 폭염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이어진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작업장 온열질환 대비를 위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이 장관은 1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주재한 폭염 대...

최저임금 인상 후폭풍 속 ‘제각각’ 기업들의 속내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5% 인상된 시간당 9860원으로 7월19일 정해지자 기업들 입장을 대변하는 각 경제단체들은 너도나도 인건비 상승에 따른 기업 경영활동 위축을 우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