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정동영 "우리 떨고 있니?"

국민연금법 개정안 국회 부결→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사의 표명→유장관의 열린우리당 복귀 여부가 큰 화제가 되었다. 마침내 노무현 대통령의 ‘숨은 필살기’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이 ...

"형님이 가신 길, 나도 가리라"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의 고향은 경북 경주다. 노무현 대통령은 경남 김해다. 노대통령은 호남의 지지를 받는 영남 후보였고, 반도의 서부 벨트와 영남 일부를 얻어 당선되었다. 한나라당...

'유시민 폭탄' 돌리고 돌리고

마침내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이 정치권 전면에 등장했다. 그것도 화려하게, 절묘한 시기에 등장한 것이다. 국회의 국민연금법 개정안 부결이 발단이 되었다. 국민연금 개혁은 정치권의 ‘...

소금보다 해로운 입 앞의 '공공의 적'

심혈관 질환, 당뇨, 고혈압 같은 만성 성인병은 발병 후에는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젊었을 때부터 미리미리 만성 성인병 예방을 위해 식생활 및 건강 관리를 해야...

식탁 위 '백색 테러리스트' 소금을 제압하라

나트륨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되는 아주 중요한 성분이다. 혈액을 비롯한 체액의 양을 적당히 유지하고, 산과 염기의 균형을 조절해 체액을 중성으로 유지하며, 세포가 영양분을 섭취...

FTA는 우리의 운명이다

우리 경제 구조는 수출입이 국민총소득(GNI)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대외 의존적이다. 이미 전세계 교역량의 50% 이상이 FTA(자유무역협정) 체결국들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배신의 시대 존재의 가벼움

배반의 사전적 의미는 ‘믿음과 의리를 저버리고 돌아섬’이다. 분명히 배반의 저변에는 믿음이 존재한다. 인류 최초의 배반자는 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한 아담과 이브일 것이며, 카인으로 ...

저항의 불길 '활활' 타오르네

한·미 FTA 협상이 우여곡절 끝에 극적으로 타결되었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진영이 강력히 반발해 발효 때까지 험로가 예상되고 있다. 한·미 FTA 협상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

공장 '신바람' 농장 '찬바람'

강한 자와 약한 자의 협상은 늘 강자의 승리로 끝난다. 하지만 이번 한·미 FTA 타결은 예외였다. 협상 시작 때는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 같았지만 결과는 돌멩이로 바위를 깨뜨린...

상대적으로 싼 자산 노려라

아무리 좋은 자산도 가격이 오르면 부담이 된다. 반면 희귀한 자산일지라도 사려는 사람이 적어지면 가격은 내릴 수밖에 없다. 상대 가격도 중요하다. 유사하게 움직이는 자산 가격의 동...

넘치는 '차별' 장애물 머나먼 '더불어 세상'

4월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올해로 스물일곱 번째이다. 장애인들은 ‘장애인의 날’을 반기지 않는다. 아예 없애자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장애’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사회 풍...

"DJ 아들, 대선, FTA 다 싫다"

남도는 지금 온통 꽃동네다. 지리산 자락의 노란 산수유와 섬진강가의 하얀 매화가 꽃 사태를 이루는가 싶더니, 어느새 벚꽃이 무더기로 피어 봄빛을 풀어헤친다. 벚꽃을 시샘하듯 영산강...

"신당 이름표 달기 정말 힘드네"

한·미 FTA 때문에 범여권 통합이 가물가물해졌다. ‘평화’‘민주’‘개혁’‘미래’라는 단어로 포장한 대통합 원칙은 살아 있지만, 한·미 FTA로 대통합 주체 세력들이 사분오열되고 ...

두 발 묶인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한·미 FTA를 국회에서 비준해줄 테니 개헌과 남북 정상회담을 포기하라”고 치고 나왔다. 결정타는 한·미 FTA 하나로 족하다는 계산이다. 뒤이어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

정국 급소 찌른 '치밀한 한 방'

노무현 대통령 인기도가 꿈틀거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10.2%(한국사회여론연구소)로 최저를 기록한 이래 지난 2월 처음 20%대(청와대-미디어리서치)에 진입했고, 3월 말에는 ...

"신당 이름표 달기 정말 힘드네"

한·미 FTA 때문에 범여권 통합이 가물가물해졌다. ‘평화’‘민주’‘개혁’‘미래’라는 단어로 포장한 대통합 원칙은 살아 있지만, 한·미 FTA로 대통합 주체 세력들이 사분오열되고 ...

두 발 묶인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한·미 FTA를 국회에서 비준해줄 테니 개헌과 남북 정상회담을 포기하라”고 치고 나왔다. 결정타는 한·미 FTA 하나로 족하다는 계산이다. 뒤이어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

정국 급소 찌른 '치밀한 한 방'

노무현 대통령 인기도가 꿈틀거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10.2%(한국사회여론연구소)로 최저를 기록한 이래 지난 2월 처음 20%대(청와대-미디어리서치)에 진입했고, 3월 말에는 ...

대선판 덮친 'FTA 해일' 대통령만 웃는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체결 이후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30%선을 돌파했다. 이 지난 4월3~4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한·미 FTA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예티족, 딩펫족

사회가 발전하면서 새로운 인간형이 명멸한다. 자녀를 두지 않고 맞벌이하는 부부를 가리켜 ‘딩크(DINK)족’이라고 하고 돈과 출세를 인생의 목표로 삼는 현대인을 일컬어 ‘여피(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