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력 ‘빅3혈전’‘당심’은 손학규·정동영 양강

제1 야당의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10월3일에 열린다. 누가 민주당 대표가 되느냐는 대의원들의 선택에 달렸다. 대의원 투표 결과를 70% 반영하는 선거 규칙 때문이다....

대선 후보감 1위 “손학규”

대다수 정치 전문가는 이번 10·3 민주당 전당대회(이하 전대)에서 표출될 당권의 향방이 곧 2년 후인 2012년 대선 구도로 직결될 것으로 본다. 이번 전대에 남다른 관심이 쏠리...

‘빅3’ 턱밑에 치고 올라간 ‘486’

지난 9월9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 김충조 민주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아홉 명의 이름을 느릿느릿 하나씩 불러나갔다. 16명의 후보 가운데 민주당 전당대회 예비 경...

‘예측 불허’ 팽팽한 삼각 분할

수도권의 재선 의원인 민주당 박기춘 의원(남양주 을)은 요즘 고민이 많다. 전당대회를 한 달 반 남겨둔 지금 ‘빅3’ 가운데 누구를 택할지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

위기의 민주, 당권은 어디로…

7·28 재·보선이 끝나자마자 민주당 당권 경쟁의 시작을 알리는 공이 울렸다. 지난 2008년 7월 전당대회(약칭 전대)에서 선출된 정세균 대표의 임기가 원래 지난 7월6일까지였던...

손 놓고 있을 수 없는 ‘손’의 고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춘천 생활을 정리할 예정이다. 따라서 정세균 대표, 정동영 의원과 함께 민주당 ‘빅 3’로 꼽히는 그의 당권 도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가 출마...

지역 수재들의 두 요람 전통 이어 앞서거니 뒤서거니

광주제일고와 광주고는 호남 지역의 수재들이 모여들어 젊은 날의 꿈을 키워온 요람이다. 두 학교의 졸업생들은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사회 각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제각기...

고액 후원금 어떤 정치인이 얼마나 받았나

금력(金力)’과 권력은 역시 정비례했다. 박근혜·이상득·정두언·홍준표·김무성·허태열·공성진·박진·나경원·안상수·남경필·김영선·이주영·윤상현·원유철·김학송·이군현·김정권·원혜영·이용...

‘적은’ 후원에도 ‘큰’ 인물들

중진급 정치인의 관록과 금력이 반드시 정비례하는 것만은 아니었다. 한나라당의 또 한 명의 대권 주자로 알려져 있는 정몽준 최고위원은 최창근 고려아연㈜ 부회장과 사촌동생인 정몽규 현...

선거도 하기 전에 집안만 흔들흔들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의 4·29 재·보선 전주 덕진 출마 선언이 민주당에 던진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은 현재 정세균 대표와 386 인사들로 대표되는 주류 그룹, 정동...

“김이사장은 사기당할 사람 절대 아니다“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비리 진상규명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을 만났다. 지난 대선에서의 참패 이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던 민주당은 촛불 정국 이후 힘...

가족의 이름으로, 혹은 오기로

추미애 전 의원의 복귀는 조용했지만 강했다. 서울 광진 을에 공천을 신청한 뒤 소리 없이 현역인 민주당 김형주 의원을 이기고 공천을 따내더니 본선에서도 박명환 한나라당 후보에게 압...

삼성 특검 칼날 법조계 성역 ‘김앤장’도 겨누나

‘삼성 특검’ 수사팀을 이끌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는 취임 일성으로 “성역 없는 수사를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가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성역은 또 있...

‘떼논 본선’ 예선에 선거구 복병

정동영 후보는 지난 제17대 대선에서 평균 8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호남 지역에서 얻었다. 반면 그와 함께 호남의 지분을 다투던 민주당 이인제 후보의 득표율은 0.7~2.4%...

탄핵 주역, 명예 회복에 나서다

7월 재·보궐 선거에 조순형 전 의원이 성북 을 지역구에 출마한다는 사실이 정치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조 전 의원이 밝힌 출마의 명분 때문이다.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

‘오풍’, 안정 기류 올라탔나

이번 5·31 지방선거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강풍’ 대 ‘오풍’의 대결에서는 여전히 오풍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 조사 결과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한화갑, 사면초가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나 할까.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안 그래도 이번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당내에 한화갑 대 반(反)한화갑' 전선이 가파르게 형성되었...

금메달 보다 값진 동메달은 어는 당에?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중심당 중에서 과연 금메달보다 더 값진 동메달을 따는 당은 어디일까? 일단 세 정당 가운데 사정이 가장 다급한 곳은 국민중심당이다. 아직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민주당, 정치 텃밭 고수할까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광주시장·전남 도지사 선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에 있을 것으로 보이는 정계 개편에서 어느 당이 주도권을 가질지 결정되기 때문이...

“압수 수색, 그까이 꺼 뭐”

‘검새’가 되어 추락하던 검찰의 위상을 곧추세운 것은 대선 자금 수사였다. 그 가운데 백미는 최태원·손길승 회장을 구속한 SK 수사였다. SK 수사가 성공한 결정적인 요인은 전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