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조국-法박상기-檢이성윤, 김학의 사건 수사 무마 '외압'

청와대, 법무부, 검찰의 최고위층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청와대에서는 당시 조국 민정수석-이광철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

최영미 “잔치는 그들이 끝낸 거예요, 최근에”

나는 한국문학이나 시와는 큰 상관이 없는 라이프스타일 잡지의 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어디 가면 뭐가 멋있고 어느 동네에서는 뭐가 맛있고 그런 거나 말하는 필부다. 그런 생활 속에서...

청년층의 반란에 프랑스 정치권도 흔들

정치 무관심층으로 여겨졌던 청년층의 정치권을 향한 반란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다. 최근 한국에선 4·7 재보선에서 정부·여당을 심판하려는 2030세대의 표심이 매서웠다. 흥미로운 건...

최서원 “교도소에서 강제추행·인권유린 당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고 간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을 선고받은 뒤 복역 중인 최서원(65·개명 전 최순실)씨가 청주여자교도소 의료과장과 교도소장을 고소한 것으로 전...

본선행 티켓 얻은 오세훈, 安에 “깨끗이 잊자” 손 내밀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오 후보는 안 후보를 향해 “어제까지 어디에 있었는가는 깨끗히 잊고, 절박하고 처절하게 승리...

[전영기의 과유불급] LH 수사와 호랑이 발톱

“호랑이가 개를 능히 굴복시키는 것은 발톱과 이빨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호랑이의 발톱과 이빨을 제거해 개에게 주어버리면 호랑이는 도리어 개에게 굴복하게 될 것이다.” 호랑이와 개...

유엔서 ‘세손가락’ 들어올린 미얀마 대사…“군부는 날 자를 권한 없다”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얀마 쿠데타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미얀마 저항 시위의 희망이 된 초 모 툰 주유엔 미얀마 대사가 다시 한 번 군부에 날을 세웠다. 군부의 해임 조치에도 굴복하지...

허성무 창원시장 “코로나 발생 1년, 평안한 일상 되찾겠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은 21일 “반드시 평범하고 평안한 일상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허 시장은 메시지를 통해 “혹자들은 지난해를 두고 ‘읽어버린 1년’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주낙영 경주시장 “신라문화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겠다”

경북 경주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더해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경주시청 소속) 죽음과 정부의 월성 원전 조기폐쇄까지 삼중고를 겪었다....

최종건-이란 외무차관 면담…이란 “나포 선박, 사법 결정에 따를 것”

이란을 방문한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0일(현지 시각) 테헤란에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과 만났다.이란 외무부는 이날 한-이란 고위급 회동 직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양측이...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경북 행정 통합은 시대적 소명”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에서 급증하자 대구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빠졌다. 하지만 대구 시민의 힘과 저력은 위기 상황에서 더 큰 빛을 발하며, 수많은 방역 시스템을 탄생...

[현장에서] “전남대병원이 멈췄다”…의료거점 110년 만의 굴욕

‘전남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감염에 걸려 멈춰 섰다. 그것도 광주·전남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거점이 됐다는 치욕을 당하면서다. 광주·전남 의료기관의 거점 역할을 해온 지 110...

프랑스 니스서 또 ‘참수테러’…범인,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

29일(현지 시각) 프랑스 니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이 노트르담 대성당에 들어가 30분간 시민들을 참수하고 살해했다. 현재 최소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

“소장품이라도 팔아야” 감염병에 굴복한 ‘왕립’의 눈물

영국 런던 시내 중심에 위치한 왕립아카데미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명성과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미술 교육기관이자 수준 높은 컬렉션을 보유한 미술관이다. 왕립아카데미는 정부의 지원을 ...

“굴복시키든지 당하든지 하라”…장성군수, 공무원에 갑질 논란

“굴복시키든지 굴복당하든지 하라.”이른바 서열 ‘1번’인 전남 장성군수가 휘하의 6급 군청 공무원 계장에게 내린 명(命)이다. 한 공무원이 집 지붕을 노랗게 칠하라는 군청의 지시에...

여름 휴가철 ‘집콕’에 읽기 좋은 과학 교양서 [최보기의 책보기]

​태초에 제우스 몰래 불을 훔쳐다 인간에게 선물했던 프로메테우스는 그 벌로 카우카수스산 절벽에 묶였다. 독수리가 날마다 그의 간을 쪼아먹는 고통을 당해야 했다. 제우스는 불을 얻은...

‘마약 반입’ 홍정욱 딸, 2심도 집행유예…“재범 위험 없어”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의 딸 홍아무개(20)씨가 마약 밀반입 혐의로 열린 2심 재판에서도 실형 선고를 피했다.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정종관)는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피해자였던 ‘위안부’ 할머니들이 인권운동가로 변화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전쟁의 관점에서 보자면 독일은 단연코 유럽의 주전장(主戰場)이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둘러싸고 독일에서 한·일 양국은 수차례 충돌해 왔다. 예를 들면, ...

국민 70% “윤미향 사퇴해야”…민주당 지지층도 등돌려

국민 10명 중 7명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정의기억연대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당원들과 일부 의원...

‘윤미향 책임론’에 선 그은 이해찬 “굴복 안 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의 부정회계 의혹 등에 대해 거듭 신중론을 펼치며 내부 단속에 나섰다. 이 대표는 27일 서울 양재동 더K호텔에서 열린 최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