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기관 ‘관원’을 포섭했다

‘이 지혜는 이 시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신약성서 고린도전서 2장8절 구절이다. 1988년께 정명석 교...

“일본 여성 100명 교주가 성폭행”

JMS(공식 명칭;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주 정명석 스캔들이 '세계화'하고 있다. 지난 7월28일 일본 정론지 아사히 신문은 한국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배(...

홀연히 돌아온 ‘빛나는 가장’

영화 에서 결정적 장면을 꼽으라면 어떤 것일까. 아마 영화 중반부 괴물을 등진 채로 변희봉이 아들 송강호에게 손짓하는 장면이 그 중 하나로 꼽힐 것이다.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건네...

영혼을 배꼽 아래 매단 광란극

감독:올리버스톤주연:발킬머 맥라이연올리 버스톤의 〈도어스〉는 록 뮤직과 마약, 프리섹스와 집단적 광기를 충격적으로 보여주는 60년대히피 문화의 백과사전이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짐...

일본 통일교 증후군 ‘혐한 감정’과 연관있나

통일교가 또 다시 일본 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지난 4월21일 전 올림픽 신체조대표선수 야마자키 히로코가 갑자기 통일교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야마자키...

‘청산’ 그늘 아래 살얼음판 걷는 전씨

4월9일자 일간지들은 인상적인 사진 한 장을 일제히 가십란에 올렸다. 닉슨 전미대통령이 8일 오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을 방문해 국제 정세와 북한 핵문제에 관해 의견을 ...

워싱턴 통신

특히 종교단체가 사교냐 아니냐를 검증하는 방법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별 차이가 없다. 그 단체, 그 집단의 지도자가 목회자 또는 사제의 위치에 서 있느냐, 아니면 구세주를 자처하느냐...

일본에 ‘新 신종교’ 바람

풍요 따른 정신안정 갈구 …매스컴ㆍ연예인 통해 젊은층 확산 최근 한국을 다녀온 일본인들에게 인상을 물으면 한결같이 교회 약국 교통순견이 많은 데 놀랐다는 얘기를 한다. 인구의 4분...

1세기만에 빛본 동학 자취

아무리 중요한 역사 유적지라 해도 보존을 위한 노력이 뒤따르지 않으면 제대로 남아나기 힘들다. 원형의 보존은 고사하고, 지형이 변화하거나 주변의 환경이 바뀌면 정확한 위치조차 알기...

일본 ‘군침’ 한국 ‘냉담’ 엇갈린 해저터널

동아시아 지역 경제협력과 관련하여 다양한 구상이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경협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으면서도 한국에서만 유독 냉대를 받고있는 사업이 있다. 한·일 해저터널건설이...

한국을 움직이는 10인

우리나라 정치 경제 교육 종교 들 사회 모든 분야를 포함해서 현재 한국을 움직이는 데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생각되는 인물 3명만 말씀해 주십시오1 김영삼 70.2% 2 김대중 64...

“여신도들은 모두 옷을 벗어라”

“새벽마다 애가 벌떡 일어나 여권을 찾는다. 아직도 중국에서 탈출하려는 꿈을 꾸는 것이다.” JMS 정명석 총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하는 김씨(28)의 어머니 정 아무개씨(...

정명석, ‘황제 도피’ 즐긴다

“잡아라!” “이거 놔.” “카메라 뺏어!” 4월11일 오후 1시7분 중국 랴오닝성 외딴 시골 첸산(千山) 기슭에 있는 호화 별장 정문 앞에서 기자는 종교단체 JMS 신도 두 명과...

문교주가 짝지어준 日여배우·체조선수

지난 25일 잠실 운동장에서 행해진 통일교 신자 3만여쌍의 국제 합동 축복식(합동 결혼식)을 두고 로이터 통신은 “로맨스는 죽은 것 같다”고 평했다. 통일교 교주인 문선명씨는 합동...

일본 언론의 ‘통일교’ 特需

통일교 3만쌍 합동결혼식은, 국내 언론에 서울시내 호텔 객실이 동이나고 항공 예약이 꽉 찼다는 정도로 비쳤다. 그러나 한국 언론의 무관심에 비해 일본 언론에서는 통일교 합동결혼식이...

“줄기천국, 불신지옥”

나라를 뒤흔든 메가톤급 논쟁답게 인터넷상에서 전개된 일련의 ‘황우석 공방’은 기상천외한 신조어들을 탄생시켰다. 황우석 교수를 지지하느냐 비판하느냐에 따라 누리꾼들은 서로를 각각 ‘...

황금알 낳는 거위? 글쎄올시다

한국은 첨단 통신 기술의 미래다. 온갖 첨단 통신 기술이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시연되거나 상용화한다. 전세계 통신 업체들은 한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통신산업의 변화상을 가늠하기 위...

‘탐욕의 업보’인가 ‘박해’인가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

“송병준 부평 땅 원 주인은 천도교”

지난 8월26일 오후 서울 종로에 있는 천도교 수운회관 대회의실. 천도교측 전·현직 지도부 인사들과 변호사, 독립운동 유관 단체 간부 등 8명이 한자리에 모여 이색 토론을 벌였다....

사장들도 벌벌 떠는 제왕적 카리스마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게 불려가 혼난 임원이 느닷없이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간 적이 있다. 워낙 무섭게 혼나고 나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출구를 찾다가 화장실 문을 출입문으로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