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집창촌 업주 김성필씨의 손익계산서

영등포 집창촌의 업주인 김성필씨(가명·51)는 올해로 7년째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젊은 시절에는 직장에 다녔고, 이후에는 골프 및 스키 장비 가게를 운영했다. 그러나 가게...

축구 권력의 과거·현재·미래가 분쟁 중?

지난 5월23일, 서울 신문로의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 6월 초에 있을 두 차례의 A매치 평가전에 나설 선수 명단 발표를 위해 기자들 앞에 선 조광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기자...

‘생리 불순’한 여자가 ‘남자’를 알면 ‘순수’해진다

여성들은 일정한 월경 주기를 갖는다. 월경기(4일), 난포기(10일), 황체기(14일)라는 28일의 주기이다. 난포기에는 난포가 성숙하고, 황체기에는 황체가 형성되어 자궁내막에 여...

“인간을 끌어당기는 본능적 능력 갖춰야”

장기호 교수(50)의 현직은 서울예술대 실용음악과 학과장이다. 음악팬이라면 밴드 ‘빛과 소금’의 보컬로서 같은 세련된 음악을 작곡한 사람이자 가수로 기억할 것이다. 지금 대다수의...

“종목에 매몰되지 말고 산업의 큰 그림 그려라”

2008년에 설립된 신규 운용사인 GS자산운용은 올해도 수익률 톱 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금융업과 전혀 관련이 없던 GS그룹의 신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상당하다. 이 회...

안 먹어도 배 부르고 마약 안 해도 핑 도는 이유

사랑은 아찔한 현기증을 동반하는 어떤 영혼의 울림이라고나 할까? 어떤 형태로든 보통의 일상생활을 흔들어대면서 사랑은 대개 그렇게 온다. 손에 잡힐 듯하면서 잡히지 않고 보일 듯하면...

바람 맞은 남자와 차인 여자는 왜 허기질까

노처녀의 애환을 다룬 영화 를 보면 남자친구와 헤어진 여자, 미모의 연인에게 바람 맞은 뚱보 남자가 집에 돌아와 음식, 과자를 와작와작 씹어 먹으면서 쌓인 울분을 풀어댄다. 우리나...

왜 오뉴월에 자살 사망자 많나

우리나라는 약 30분에 한 명씩, 하루에 4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나라이다. 국민 10만명당 자살자가 28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11명)은 물론, 이웃 나...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 속에 든 ‘진통제’

어렸을 때 배탈이 나면 어머니께서 배를 살살 문질러 주시면서 주문처럼 반복하셨던 말씀이 있다. “엄마 손은 약손”이다. 특유의 박자와 음의 고저가 있는 이 주문을 많은 분들이 경험...

“거품 없는 에너지 관련주 골라라”

자산운용사 대표가 투자자문사를 차렸다. 처음 있는 일이다. 게다가 펀드매니저 탄생과 궤를 같이한 정통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23년간 현장에서 운영 업무를 맡아온 사람이라는 대목에 이...

순간의 예술에 담아낸 못 말리는 ‘차마고도 사랑’

“척박한 땅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 감명을 받았다. 자연을 지배하려 드는 인간의 내면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4월22일 만난 중견 사진 작가 목길순씨의 말이다. 그...

1백20세‘초장수 시대’가 다가온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들 대다수는 성장 기간의 여섯 배까지 살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이론에 따라 20세까지가 성장기인 인간의 수명도 1백20세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

‘경쟁 스트레스’, 그 비극의 굴레

카이스트 학생이 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4월7일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진 채 발견된 박 아무개씨(20)는 카이스트 수리과학과를 휴학한 상태였다....

스마트폰 편리함 뒤에‘양극화’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 불과 1년 사이의 변화다. 이에 따라 세상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세대 간 정보 격차 문제도 또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배워야 할 것이 많아져...

“빨라서 좋지만 뒤지지 않으려 쉬지 못하는 게 큰 문제”

김중태 IT문화원 원장은 등 열다섯 권의 책을 펴내 ‘IT 전도사’로 불린다. IT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강연을 통해 세상에 전파하느라 동분서주하는 그를 만났다. 스마트...

‘디지털 치매’, 당신도 노린다

방금 들은 전화번호를 통화가 끝나기 무섭게 잊어버린다. 기억하고 있던 가족들 전화번호가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르지 않는다.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단순 덧셈·뺄셈을 할 때에도 계산기...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죽지 않으려면 소리 쳐라

아마도 대다수 사람이 어렸을 적 읽었거나 들었던 이야기 중에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동화가 있을 것이다. 살짝 살짝 다른 버전이 존재하지만 기본적인 줄거리를 요약하면 이렇...

일본 사회 파고든 ‘3불 쓰나미’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영화 에서 주인공 존 메릭은 “인간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공포감을 느낀다”라고 했다. 지금 일본의 상황이 이와 같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

“IT주가 살아나야 지수 2천3백 넘을 것”

19년 동안 펀드매니저를 했다면 국내에서는 거의 전무후무한 기록일 것이다. 성공적인 펀드 매니저라면 중도에 자문사를 차려 독립해 경영자로 변신하거나 회사 관리직으로 변신하기 때문이...

카이스트 ‘자살 도미노’, 왜?

국내 최고의 과학 영재들이 모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재학 중인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연이어 일어나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월8일 로봇 신동으로 불리며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