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간적이고 파괴적인 조커의 탄생

애초에 조커가 있었다. 기괴한 광대 분장, 파괴적인 행동. 혼돈 그 자체의 상황인 고담시에 홀연히 나타난 그는 DC 코믹스 최고의 악당이자, 배트맨의 영원한 숙적으로도 유명한 캐릭...

“우리도 독일처럼…” 시민사회 자성론 애써 외면하는 日

9월1일 독일 대통령은 폴란드를 찾아 사죄했다. 80년 전 이날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독일어와 폴란드어로 “용서...

‘베트남 아내 폭행’ 충격, 함무라비 법전 다시 부활해야 하나

TV를 보던 남편이 갑자기 말한다. “저저저, 그거그거, 뭐더라 그그.” 나이가 좀 되니까 우리 부부한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말더듬 현상이다. 나는 별 어려움도 없이 답한다. “함...

‘황하나’부터 ‘임블리’까지…‘SNS 자경단’이 직접 나선다

# 아침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선 A씨. 그는 출근길에 지난 밤 사이에 온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확인한다. 그의 메시지함에는 밤새 수십 통의 DM이 도...

오충공 감독 “더 늦기 전 관동대학살 진실을 알려야”

우연히 어느 하천부지에서 유골 발굴 작업을 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카메라를 들고 한걸음에 달려간 청년이 있었다.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에 근접해 가며 받...

역사에서 잊힌 일본의 만행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아직은 어둠이다. 밝혀져야 할 것이 가려진 이 허위의 빛은 빛이 아니다. 죽은 이들은 죽어 한 세기가 다 되도록 눈감지 못한 채 원통함으로 구천(九泉)을 떠돌고, 죽인 자들은 대...

필리핀 범죄조직 왜 한국인 노리나

필리핀에서 실종됐던 50대 한국인 사업가는 결국 납치된 후 살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격적인 것은 납치 사건의 3인조 범인들 모두 현지 마약 단속 경찰관이었다는 사실이다. 필리핀...

‘알권리’ 특종과 기자윤리 사이에서의 고민

행방이 묘연했던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방송국 카메라에 포착됐다. JTBC는 1월2일 덴마크에 체류 중이었던 정씨 체포 소식을 단독으로 전했다. 뉴스룸은 정씨가 체포되기까지의 과...

두테르테 통치의 뿌리는 마르코스에 있다

마약범 2000명이 죽었고, 70만 명이 자수했다. 법보다 주먹을 내세운 두테르테는 세계적 인물이 됐다. 그는 ‘새로운 변화’를 필리핀에 가져올 것이라고 약속하며 선거에서 승리했지...

삼청교육대 닮은 두테르테의 ‘마약과의 전쟁’

중국 황제의 형벌은 잔인했다. 부패사범을 특히 싫어했던 명나라 황제 주원장이 만든 ‘명대고(明大誥)’라는 법전에 따르면, 부패사범에게 능지처참·박피·진초 등 처참한 처벌을 집행했다...

'또라이' 데드풀이 올해 히어로 라인업 선봉에 서다

관객에게 ‘슈퍼 히어로’는 더 이상 낯선 존재가 아니다. (2000년)의 성공적 스크린 데뷔를 시작으로 2000년대 들어 쏟아진 슈퍼 히어로 영화만 해도 30편이 훌쩍 넘는다. 물...

연구실·산업 현장 불 밝히며 국가 발전 역군으로 우뚝

공과대학서울대 공대 3만7천여 동문들은 산업체·학계·연구소·정부 기관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삼성전자에만 8백명의 동문이 포진해 회사를 세계적 기업의 반열에 올려놓는 ...

너의 ‘과거’를 끝까지 묻겠다

독도 문제로 한·일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그런데 일본의 ‘만행’이 어디 그뿐이었던가. 이참에 일제 강점기에 일본정부와 일본인들이 저지른 ‘범죄’들을 죄다 까발리며 집중 ...

LA는 인종 '화약고'인가

그 끔찍한 악몽이 되살아나는가. 로스앤젤레스가 또 다시 불타는가. 모두가 가슴을 조이고 있다. 두 달 가까이 진행된 로드니 킹에 대한 연방 민권재판은 불안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미국의 ''코소보 전략''이 급선회한 까닭

지난 10월28일 코소보에서는 나토군이 주둔한 이후 처음으로 지방 자치 선거가 있었다. 이번 선거 결과를 놓고 서방에서는 코소보 주민들이 민주주의 시험에 합격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재앙의 시작은 자만심이었다

5천여 인명과 10조엔에 이르는 재산을 앗아간 일본의 대지진은 바다 건너 일이 아니다. 78년 이후 진도 5.0 이상인 지진을 네 차례나 경험한 한국도 결코 지진 안전 지대는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