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당신은 끝났어!”…이스라엘 국민 76% “총리 사임해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장기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11월3일 이스라엘 일간지 ‘마아리브’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사뭇 충격적이었다. 위기 때마다 정부를 중심으로 ...

이준석 “‘초과이익은 범죄’ 정책 수립하려면 변호사 수임료도 다뤄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수학능력시험 관련 발언을 두고 ‘초과이익을 취하는 건 범죄이자 사회악’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앞으로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한다면...

“안중근 의사 유해는 ‘둥산포’에 묻혀 있을 것”

“내가 죽은 후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두었다가 국권이 회복되면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1909년 3월 안중근 의사가 관동도독부 감옥(뤼순 감옥)에서 순국하기 직전 동생...

‘어대김’은 아직 이르다?

국민의힘 유력 당권주자였던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25일 돌연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에 갈 곳 잃은 ‘나경원 지지층 표심’을 두고 다른 당권주자들의 손익계산 셈법도 ...

‘버티고(Vertigo)’에 빠진 군, 이대로는 안 된다 [박휘락 기고]

북한은 한국을 ‘의심할 바 없는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면서 한국 공격용 전술핵무기의 대량생산을 공언했다. 북한은 미국 본토를 대륙간탄도미사일로 공격하겠다고 위협함으로써 미국의 핵우...

檢 출석 앞둔 박지원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답게 사실대로 진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둔 13일 “어떤 경우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답게 행동하겠다”며 “검찰 조사에 사실대로 진술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전 원장은 ...

시진핑에 쫓겨난 중국 개혁의 상징 ‘공청단’

10월22일 중국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식이 진행되던 중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났다. 후진타오 전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강제로 끌려 나간 것이다. 국영 C...

박근혜·김종인만 성공? 野 ‘비대위 잔혹사’ 전철 밟나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띄운 ‘우상호 비상대책위원회’가 흔들리는 모양새다. 화근은 전당대회 룰(rule)이다. 전대 예비경선에 여론조사 30%를 포함시키는 안을 두고 비대...

‘단일화 블랙홀’, 윤석열 아닌 이재명에 유리하다?

대선 막판 불거진 ‘후보 단일화’가 모든 정치권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드리는 모양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이번에는 이재...

프랑스에 불고 있는 ‘최초의 여성 대통령’ 기대

프랑스 대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대선은 지난 2017년 대선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는 듯하다. 좌우 양당 구조는 깨졌고, 극우정당이 좌파를 압도하고 있다. 전통...

‘윤핵관’에 좌초된 ‘울산회동’…이준석 “선대위 직책 내려놓겠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중앙선대위원회 상임위원장직과 홍보미디어 총괄본부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울산 회동’을 가진지 19일 만이다. 선거전략과 인선 등을 두고 불...

마크롱 佛 대통령, 아프간 지렛대로 유럽 지도자 꿈꾸나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점령 파문이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빠져나간 미국 대신 프랑스가 적극적인 입장 표명 및 행동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아프간 문제는 현재 유럽에도 파장을...

[BOOK] 다시 되살린 중국 이야기꾼의 걸작

코로나로 세계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 발생국으로 손가락질을 받는 중국은 정작 다른 모습이다. 중국의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은 –6.8%까지 곤두박질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낱낱이 드러난 ‘모래알 EU’

지난 1월16일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에 소속된 국제연구센터(CERI)는 우파 성향 주간지 ‘르 푸앙’과 공동으로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2030년-유럽의 종말?’이라는 다소 파...

중국·홍콩 덕에 기사회생한 차이잉원 대만 총통

#1. 2018년 11월24일 저녁 대만 통합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은 참패가 예상됐다. 출구조사 직후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선거 패배의 책임은 자...

대만 총통 선거 판세까지 뒤흔든 ‘홍콩 시위’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다. 2000년 10대 총통 선거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크다.”지난 7월23일 대만정치대학의 한 교수는 내년 실시될 대만 차기 총통 선거를 두고 19년 ...

“中에 매달린 韓 관광산업 대만에게 배워라”

2017년 12월13일 한국은행은 “사드 배치 보복으로 2017년 중국 관광객이 전년보다 400만 명이나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6년 중국 입국자가 806만8000명이...

[평양 Insight] 죽어야 끝나는 김정은 패밀리의 ‘골육상쟁’

결국 죽어야 끝나는 것일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집안 권력싸움이 피비린내 풍기는 골육상쟁 게임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2월 이복형 김정남을 치명적 독극물 VX를 이용해 암...

더민주 정치학교 지원서, ‘블라인드 채용’ 방침에 어긋난다

학력이나 신체조건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 공약 중 하나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정치학교 지원서가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방침과 어긋나는 ...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

2016년 1월16일 대만은 14대 총통과 9기 입법원(국회) 의원을 뽑는 동시 선거를 치렀다. 선거 결과는 사상 유례없는 ‘진보 대승, 보수 대패’였다. 당시 차이잉원(蔡英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