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경박스러운 ‘탄소 중립’ 선언 [쓴소리 곧은소리]

대통령이 ‘2050 탄소 중립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10월28일 국회에서의 뜬금없는 탄소 중립 선언 이후 꼭 43일 만이다. “먼 나중의 일로 여겼던 기후위기가 아주 가까이 와...

검찰의 세 갈래 정권수사, 여권의 화를 돋우다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야당을 끊임없이 압박할 것이다.” 지난해 7월 나경원 자유한국당(국민의힘의 전신) 원내대표는 이러한 취지로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의 반발...

윤석열 감싸던 野, 복귀하자 돌아섰다…“정치않겠다 선언해야”

윤석열 검찰총장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일제히 '견제구'를 보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징계 강행을 강도높게 비난하던 야당도 윤 총장...

원안위 이전 속도내는 기장군…정부·국회에 건의문 전달

부산 기장군 전담 TF팀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기장 이전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장군은 23일 오전 군수 주재로 부군수·국장·기획청렴실장·원전안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든의 1호 정책과 ‘기후 깡패’ 한국에 닥친 도전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바이든이 전 세계에 내놓은 대선 승리의 첫 메시지는 파리협약 복귀였다. 지난 11월4일 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트위터를 통해 취임 첫날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한 파리기후변화...

최재형은 어쩌다 ‘제2의 윤석열’이 되었나 [유창선의 시시비비]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 타당성’ 감사 결과가 10월20일 발표되었다. 감사원은 핵심 쟁점인 경제성 평가에 문제가 있었다는 결론을 냈다. 정부는 월성1호기 ...

野, 월성1호기 폐쇄 책임자 고발키로…“감사 방해, 직권남용”

국민의힘이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조기 폐쇄 결정에 관련된 책임자들을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전날 감사원이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1호기의 경제성을 과도하게 낮게 평가했다’는 취지...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포화 ‘임박’…‘가동중단 위기’ 다시 오나

경주 월성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용량이 6개월 후면 완전 포화상태에 이르지만 처리대책이 전무해 발전소를 세울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맥스터 갈등 증폭, 월성원전 셧다운 면할 수 있을까

원자로에서 3~5년간 핵분열을 하며 연소한 연료는 교체하는데, 이를 '사용후핵연료'라고 한다. 이 사용후핵연료에는 우라늄235와 플루토늄239 외에도 제논ㆍ스트론...

“41% 대통령” 발언 놓고 설전 벌인 與-감사원장

탈원전 정책 감사를 놓고 여당과 최재형 감사원장이 기싸움을 벌였다. 특히 여당은 최 원장이 문 대통령의 대선 득표율을 언급한 부분을 문제 삼았다.최 원장은 29일 문재인 정부의 월...

“탈원전 3년으로 LNG 수입 비용 3조4900억원 들어”

정부가 탈(脫)원전 정책을 추진하지 않았다면 지난 3년간 수입한 LNG 비용을 3조4900억원가량 절감할 수 있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2...

주호영, 文대통령 국회 방문에 “박원순·윤미향 의혹 입장 밝히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하자 미래통합당이 공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단체장들의 ‘미투’ 연루와 추미애 법무장관의 수사 지휘 등 10가지 사안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한 것이다...

뜨거운 경남…민주 “지역리더십 교체” vs 통합 “文정권 심판”

4·15 총선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경남 지도부가 서로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경남 리더십 교체"를, 야당은 "정권 심판"을 강조했다.민주당 김두관 ...

위기의 두산·한진, 보유 자산 ‘눈물의 매각’ 나선다

두산그룹과 한진그룹이 보유 자산을 매각하면서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선다. 업황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된 상황에서 채권단과 주주들이 압박에 나선 결과다. 상당한 규모의 현금을 확보해 유...

‘허약체질 개선’ 처방 받으려다 ‘특혜 시비’ 휘말린 두산重

두산중공업은 3월26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1조원의 대출 약정을 산업은행 및 수출입은행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4조2000억원의 차입금 만기를 앞둔 두산중공업은 안도의 ...

경남 공약 경쟁 ‘후끈’… 與 “부울경 메가시티로” 野 “탈원전 폐기로 심판”

4·15 총선 승리를 향한 경남 지역 여야 후보들의 총력전이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경남 캠프를 지휘하는 김두관·이주영 경남선대위원장은 후보 등록 마...

21대 총선 공식 레이스 돌입…울산 ‘민심 쟁탈전’ 치열

21대 총선을 맞아 울산에서도 민심 쟁탈전에 돌입했다. 여야 후보들이 ‘금배지’를 달기 위한 공식 레이스를 2일부터 14일까지 13일간 벌인다.코로나 여파로 공식적인 선거운동 첫날...

[PK 총선, 이 인물] 조해진 “무너진 나라 바로 세울 것”

21대 총선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3선 도전에 나선 조해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56)은 3월16일 “21대 국회에 국가의 흥망이 달렸다”며 “구국(救國)하는 국회니만큼 거...

“핵무기는 이제 무용지물, 이미 애물단지가 됐다”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끝난 후 1년이 지났음에도 북핵 문제에 대한 아무런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남북의 관계는 껄끄러워졌고 유럽연합(EU)조차 북한의 핵실험에 ...

[PK총선, 이 인물 - 김해갑②] 홍태용 “민생경제 바로잡는 주치의될 것”

[편집자 주]오는 4월15일 치러질 21대 총선을 앞두고 부산·울산·경남(PK)에서 후보자들이 표심 공략에 나섰다. 시사저널 부산경남취재본부는 부산(18개), 울산(6개),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