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진단, 간단해졌다

혈압측정 X선검사 초음파검사 위내시경검사 심전도검사 소변검사와 키몸무게 시력 청력 등을 재는 신체계측 등등. 자신의 건강에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20만~30만원대의 비싼 검사비용,...

땀 흘린 후 목욕이 예방약

직장인의 건강 시리즈 ■냉방병에어컨을 항상 가동하는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중 냉방병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갈수록 늘고 있다. 현대의 문명병의 증상과 대책에 대해 알아본다. 학생...

유통계 새 지평연 선진국형 구멍가게

도시에 어둠이 짙게 깔려도 편의점은 늘 깨어있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전면유리로 치장되어 있어 현대적 분위기가 풍기는 이곳은 새벽 서너시까지 고객들로 북적댄다. 야근을 마친 직...

느닷없는 불청객 ‘술 病’

직장인의 건강 시리즈 우리나라 40대 남자의 사망률이 세계 최고라는 데서 우리가 얼마나 ‘위험한 세계’에 살고 있는지 새삼 깨닫는다. 직장인들의 경우 직종에 따라 건강에 대한 위협...

도박꾼의 천국 ‘장외경마장’

과천경마장 관계자들은 레저 스포츠로서 경마의 특징을 들라면 한결같이'말의 질주감' '깨끗한 시설' '시원스런 자연경관'을 꼽는...

세금도 알고 맞으면 덜 아프다

“세금과 전쟁을 잊고 삽시다.” 국민의 세부담이 많은 미국의 어느 술자리에서 누가 건배 대신 이렇게 외쳤다고 한다. 세금은 전쟁만큼이나 혐오의 대상이다. 사람들은 세금에 대해 잊고...

스키 대중화시대 눈앞에

주말이면 스키장비를 얹고 달리는 승용차가 곧잘 눈에 띈다. 차안을 들여다보면 어린 자녀를 태운 가족동반이 의외로 많아 스키가 일부 계층에서 대중화되어가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특히...

부활하는 ‘지킴이’ 전통무예

“지킴이의 법은 그렇지 않소. 나를 지키고 이웃을 지키며 적마저 지켜서 살리는 活法이니, 풀어서 춤추면 살풀이요, 신명을 돋구면 사당놀이며, 경건함을 돋구면 정재요, 치료에 임하면...

망년회

연말이면 망년회로 사회 전체가 떠들썩하다. 이를 놓고 한해를 정리하는 ‘바람직한 모임’이라는 주장과 ‘망녕회’라는 반론이 팽팽하다. 두 직장인의 양론을 들어본다.찬성 / 이후영 금...

양들에게 고발당한 목자

지난 11월16일자 사회면에는 교회와 목사의 도덕성에 먹칠하는 기사가 실렸다. 그 7단짜리 기사의 골자는 갈보리교회(서울 강남구 삼성동 75-6) 담임목사 朴朝駿(56)씨가 탈세...

‘비디오 病’은 행정 부재탓

거대한 차륜 밑에서 비디오테이프가 깨지고 찢긴다. 외설과 폭력장면이 녹화되어 있는 검정색 테이프가 터진 내장처럼 축축 늘어져 엉긴다. 지난 10월말 서울 장충단공원에서 개최된 ‘불...

공륜 심의를 강화해야 한다

현재 시중에는 공연윤리위원회의 심의를 마친 정품과 불법비디오를 포함하여 1만6천여 종류의 비디오테이프가 유통되고 있다. 비록 심의를 마친 테이프라 하더라도 그 내용을 주무관청인 공...

[한국의 최고]올해의 과학 업적 '16메가D램' 개발

불과 무게 0.4g, 어른 새끼손톱만한 크기의 반도체가 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돋보인 과학계의 업적으로 선정되었다. 삼성전자가 지난 8월 개발에 성공한 16메가D램이 바로 그것이다...

지하철에 ‘책자판기’ 등장한다

동전을 넣으면 커피처럼 한권의 문고판이 나온다. 음료수 인스턴트식품 담배 등 ‘상품’만을 꺼내놓던 자판기가 ‘문화’를 전달해 준다. 단순하고 ‘비인간적인’ 자판기가 새로운 문화전달...

[건강] '보신'도 지나치면 탈

사는 날까지는 건강하게, 그리고 가능하면 오래 살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망이다. 특히 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에는 건강을 돕는다는 각종 '먹을것'에 귀가 솔깃해진다....

‘90일만의 기적’이룬 감독

월드컵 축구에 관한 퀴즈 한가지. “이번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유럽의 강팀 둘을 물리치고, 2승1패의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한 제3세계의 작은 나라 이름은?” 정답은 코스타리카. 카...

[출판] 놀이 속에 담긴 철학 전한다

“도깨비빤쓰는 튼튼하지요/호랑이가죽으로 만들었어요…” “엄마야 뒷집에서 돼지부랄 삶더라/좀 주드나?/맛있드나?…” 노래에 맞춰 무릎치고 손뼉치며 양팔꿈치로 옆사람을 쿡쿡 찌르는 동...

“車관리에 신경쓰지 마세요”

차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선 러시아워 출근길에서 갑자기 자동차의 시동이 꺼진다면 아무리 노련한 운전자라 해도 그 순간만큼은 당혹감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하물며 자동차 구조나 성능...

‘왜색가요’ 비판 아랑곳없이 10대들도 즐겨 불러 … 일본노래까지 침투한 실정

음악‘뽕짝’은 온 국민의 노래인가 뽕짝의 선율과 정서는 우리 생활 도처에서 만날 수 있다. 뽕짝 가요가 가장 원색적으로 숨쉬며 번창하는 공간으로 야간업소를 빼놓을 수 없다. 4월1...

비타협주의와 ‘사랑의 무기’

“해가 있을 때 고향 땅을 밟아본 적이 없다”던 金南柱시인(43)은 지난 3월3일에도 해가 진 뒤에야 고향인 전남 해남군 삼산면 봉학리에 닿았다. 그러나 이날의 還鄕은 그가 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