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잡음 없는 ‘사촌경영’, 관건은 새 먹거리 발굴

재계 순위 16위, 20조원에 육박하는 자산총액, 25조원 규모의 연매출. 범(汎)LG가(家)인 LS그룹의 현주소다. 그러나 이런 위상에도 불구, LS그룹은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집권 초반 100일, 마크롱의 명운 달렸다

‘마크로노믹스(Macronomics)’. 5월14일 정권을 이양받고 공식 출범한 프랑스의 새로운 정부 에마뉘엘 마크롱의 경제정책 기조를 일컫는 말이다. 마크롱 신임 대통령 이름과 ...

김동관 vs 이우현, 재벌 3세의 태양광 맞대결

한화큐셀과 OCI는 한국을 대표하는 태양광 업체들이다. 이 두 기업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태양광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이들이 30~40대의 재벌 3세라는 점이다. 김동관 한화큐셀 ...

‘박정원 체제’ 두산이 마주한 ‘빚과의 전쟁’

‘예고된 집권’이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56)의 그룹 총수 선임 과정이 그랬다. 지난해 3월, 두산그룹을 이끌던 두산가(家) 3세 박용만 회장(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조카...

벤처산업을 새 정부 경제정책 최우선에 둬야

새 대통령은 당선의 기쁨을 누릴 여유도 없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는 데 전력투구해야 한다. 최근 언론에선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장갑차를 막아선 한 시민의 사진이 화제가 됐다. 빵과...

한국 사회 발목 잡는 구조적 모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해야

사상 초유의 국정 농단 사태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조기 등판하는 새 정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재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 새 정부에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

창업주의 아들 8형제, 방대한 GS 일가 형성

GS그룹은 LG그룹과 한 몸에서 갈라져 나왔다. 이 때문에 GS그룹의 역사는 LG 창립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故) 허만정씨는 경남 진주의 거부(巨富)였다. 그는 독립운동 자...

GS家 3·4세들, ㈜GS 지분 매입 ‘러시’

지금 GS 내부에선 바야흐로 지분 매입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재계 7위의 GS그룹 총수 일가들이 지주회사인 ㈜GS 지분을 일제히 사들이고 있다. GS가(家) 3세인 허용수 G...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은 지금 태양에너지로 간다

이미 지났지만 4월22일 지구의 날에 애플은 자신들이 얼마나 지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를 홍보해 왔다. 2016년에는 아이폰SE와 아이패드프로 9.7인치 모델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미세먼지 잡을 대선주자는 누구일까

봄철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국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대기오염 문제가 어제오늘 나온 건 아니지만 그 정도가 갈수록 심해져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5...

최열 “미세먼지 나 몰라라 韓·中 정부 국민에게 배상해야”

식목일이었던 4월5일, 한국과 중국 정부를 상대로 미세먼지 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처음으로 제기됐다. 소송의 주인공은 최열 환경재단 대표와 안경재 변호사 등이다. 이들은 “중국은...

서울의 청정 공기, 누가 훔쳐갔나

세계 각국의 대기오염 정보를 제공하는 ‘에어비주얼’은 3월21일 서울의 공기 질이 인도 뉴델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나쁘다고 발표했다. 스모그로 악명을 떨치는 중국 베이징보다...

글로벌 자원 메이저 육성이 시급하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글로벌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자원확보 경쟁이 심화됐다. 지난 10년간 (2006년~2015년) 자원가격 변동은 이전 10년 간 변동성보다 4배 이상 확대됐다....

스티븐 호킹이 극찬한 24세 물리학자, 사브리나 파스테르스키는 누구인가

2008년 1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본부에 한 소녀가 들어왔다. 15살이었던 그 소녀는 자신이 설계한 단발 항공기의 내항성 인증을 받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었다. ...

재벌 총수 일가들 변함없는 배당잔치로 ‘돈벼락’

국내 재벌 총수 일가들이 지난해에도 변함없이 주식배당으로 주머니를 두둑하게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저널e가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

태양계에서 가장 작은 천체 ‘디디’를 아시나요

주입식 과학교육에 익숙한 세대라면 기억 저편에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이란 단어가 꾹 박혀있을지 모르겠다. 태양계의 행성을 태양으로부터의 거리순으로 외우던 방식인데 수성, 금성, 지구...

연산군을 녹인 ‘단희’에서 탈북녀 ‘미풍’까지

더 이상 《불어라 미풍아》(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의 탈북녀 ‘미풍’이 아니다. 온갖 풍파를 이겨내야 했던 짠 내 나는 ‘미풍’은 더더욱 없다. 촬영장에서 만난 임지연은 등장부...

먹기 전, 향에 먼저 취해버린 봄냉이

4월이다. 제대로 된 봄은 사실 3월이 아니라 4월부터다. 그래선지 다른 달에 비해 바깥나들이가 부쩍 늘어난다. 만물이 남김없이 소생하며 움을 틔우고, 푸근해진다. 오랜만에 움츠렸...

현대중공업그룹, 30대 후계자 위한 ‘지주사 전환’과 ‘인적분할’ 논란

한때 세계 최고의 조선(造船) 기업으로 평가받던 현대중공업은 현재 경영 위기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회사 안팎에서는 지금의 불황이 일시적이지 않고, 구조적인 문제로 이어...

Again 1994? 1차 핵위기로 보는 ‘4월 위기설’

“미국이 북한 폭격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월 위기설’의 핵심이다. 미국이 시리아를 폭격한 데 이어 한반도 주변에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재배치하자 4월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