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공부, 결과는 무직

서울 ㅇ여대 국문과 시간강사 ㄴ씨(37) 는 요즘 회한에 잠겨 있다. 지난 8년간의 강사생활이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날 것 같기 때문이다. 여성으로서 주부로서 그동안 온갖 어려움을 ...

10년 공부, 결과는 무직

서울 ㅇ여대 국문과 시간강사 ㄴ씨(37) 는 요즘 회한에 잠겨 있다. 지난 8년간의 강사생활이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날 것 같기 때문이다. 여성으로서 주부로서 그동안 온갖 어려움을 ...

고용보험

찬. 이정식 한국노총 정책연구실 연구위원. 서울대 경제학과졸업.“제조업체의 인력난이 완화될 것이다”95 년부터 고용보험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오히...

토요일 격주 휴뮤제

한 주 토요일에는 8시간 일하고 다음 주 토요일에는 쉬는 이른바 토요일 격주 휴무제. 휴식시간 확대냐 아니면 연장근로수당 삭감이냐는 견해가 맞서고 있다.찬 : 이정훈 한국노사관계학...

“선량활동 감시하자” 움직임 확산

“말씀하시는 장관이나 배석하신 관계공무원이 졸고 있지를 않나… 여기가 국회입니다. 국회의 질문에 대해 관계공무원이 답변준비를 위해 나와 졸고 앉아 있어서야 노동문제가 어떻게 해결되...

노동자 시각 기업경영 연구

노동계에서 기업의 경영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상 담소가 개설됐다. 지난 1월15일 개소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 ‘노동조합’기업경영분석 연구상담소‘(서울 신림1동 성화빌딩2층)는 ...

움츠렸던 노동단체 “새해엔 멀리 뛴다”

새해 임금협상을 앞두고 노사 쌍방의 준비가 한창이다. 노동계가 새로이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가운데 올 노사관계에는 벌써부터 전운이 감돌고 있어 작년과 크게 다른 양상을 보일 것 같...

공휴일 놓고 갈팡질팡

국군의 날과 한글날을 공휴일에서 제외키로 했던 정부의 조치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은 예상보다 훨씬 더 거셌다. 추석을 전후한 황금연휴에 귀성이나 관광길에 오르기 위해 미리 사둔 기차...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시나리오 없는 기획 '새로운 스타일'질문자. 중산층 이상 편중… 각층 의견수렴 미흡 저녁 황금시간대. 두 개의 채널을 동시에 차지하면서 장시간에 걸쳐 모습을 나타...

공휴일 수를 줄여야 하는가(반대)

반 이정식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정책연구위원. 1961년 충북제천 출생.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공휴일 축소를 왜 반대하는가? 우선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수호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

물가반란에 제동 걸린 ‘성장론’

4 · 4, 4 · 13, 4 · 20, 5 · 8. 무심한 숫자 나열 같지만 이는 지난달 26일로 출범 1백일을 맞은 李承潤 경제팀이 그동안 내놓은 경제대책의 발표일들이다. 전임...

셋방 지키려고 셋방 잡힌다

지난 2월20일 서울을 비롯한 지방 6대도시를 상대로 국세청이 대대적인 임대료인상 실태조사에 들어가면서 '부당임대료신고센터'를 긴급 설치한 지 한달이 지났지만 전...

제14대 노총의 나아갈 방향

지난달 22일 제14대 한국노총위원장 선거에서 3백10표를 얻어 李時雨 후보를 20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된 朴鍾根씨. 그는 바쁘다며 인터뷰를 피하고 홍보담당자에게 자신의 대답을 위...

‘혹한’속에 태어난 전노협

최근 공식출범한 ‘전노협’(전국노동조합협의회)에 가입된 것으로 알려진 노동자수는 20만. 이 숫자는 우리나라 ‘1천만 노동자’의 20분의 1, 지금껏 유일한 전국적 노동조합조직이었...

‘春鬪’ 앞둔 불안 속 평온 工團지역의 복합기류

공단지역은 올 상반기, 5월까지만 해도 임금인상 투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러나 지금 이곳은 불안한 평온이 유지되고 있다. 공단 입구에 세워진 경찰버스와 전투경찰의 무표정한 얼...

가열되는 勤勞所得稅 논란

직장 생활 11년째인 H그룹 鄭과장은 매달 월급명세서를 받을 때마다 무엇인가 잘못돼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 연말정산 때가 되면 이러한 생각은 더욱 커진다. 鄭과장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