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시화호’ 막을 방법 있는가

새만금 간척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전라북도 유종근 도지사는 지난 1월11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간척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환경 단체들은 ...

유종근 전라북도 도지사 “새만금 사업 무조건 반대, 수용 못한다”

새만금 간척 사업은 이 지역을 동북아시아 물류의 중심지로 성장시킬까, 아니면 제2의 시화호가 되어 전북 지역 해안선을 죽음의 바다로 만들 재앙일까. 전라북도와 환경 단체는 이 두 ...

[환경]

“환경운동에서 우리의 패배는 언제나 최종적이고 우리의 승리는 언제나 임시적이다. 오늘 당신이 구조한 것이 내일 파괴될 수 있다.” 브라질의 환경운동가 호세 루첸버거의 이 말은 오늘...

간척 사업에 망가지는 연안 어업

몇년 전 이맘때면 그 개펄에는 발디딜 틈도 없이 많은 아낙들이 몰려나왔다. 그러나 경기도 화성군 송교리 화성·옹진 지구(일명 화옹지구)를 간척지로 만드는 물막이 방조제 공사(총연장...

[초점]핵 쓰레기 북한 반입 저지 해상 훈련

인천 앞바다에 ‘인공기’가 떴다. 물론 실제 상황은 아니다. 대만 핵 쓰레기 북한 반입 저지 운동을 펴온 환경운동연합이 3월14일 인천수협 소속 배 1척을 빌린 뒤 북한측 핵쓰레기...

환경위기, 정부가 적극 대처하라

정책은 결국 선택의 문제이다. 정책 입안자들이 흔히 쓰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 어느 정책을 선택하건 그에 따른 장단점은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정책을 선택하는 데 따르는 단점을 ...

죽음의 시화호, 봉수대로 삼켰다

‘동양 최대의 간척사업’‘우루과이 라운드에 대비한 한국 농업의 새로운 계기’ ‘서해안 지도 바꾼 시화방조제 공사’.경기도 시화지구 간척사업의 공사 설계 및 감리를 맡은 농어촌진흥공...

대부도 개발, 섬 망친다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큰 섬. 나들이 안내 책자에 빠지지 않고 소개되는 수도권 최대의 바닷가 휴양지 대부도(경기도 안산시)가 최근 섬 여기저기를 파헤치는 개발 사업으로 몸살을 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