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잔치에 뒷심 보탠 재벌 후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올림픽 기간 중 텔레비전에 두 번 출연했다.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과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이다. 선수들은 금메달을 확정 지은 직후 관람석으로 달려가...

문무 겸비한 인맥의 ‘별 천지’

17만8천명 회원 전체의 최저 학력이 대졸, 가장 낮은 (군대) 계급이 중·소위이다. ROTC를 두고 하는 말이다. 1961년 태어난 ROTC가 지난해 창설 50주년을 맞았다. R...

물·거름 팍팍 줘도 시들한 ‘신수종’

LG는 수십 년 동안 TV·가전제품·에어컨·휴대전화를 팔아서 먹고살았지만, 10~20년 후에는 에너지 기업으로 간판을 바꿔달지 모른다. 2020년까지 태양전지와 수(水) 처리 등 ...

‘미러리스 다리’에서 결국 만났다

일본 캐논의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사진기)과 삼성전자 미러리스 카메라가 국내 카메라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캐논은 DSLR 부문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칼 호 남동쪽에서 대러시아 교역의 희망을 보다

제8차 한-러 극동시베리아분과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7월23~27일 러시아 부랴티야자치공화국의 주도 울란우데를 다녀왔다. 몽고어로 ‘붉은 강’이라는 뜻의 울란우데는 고 김정일...

바이칼 호에서 만난, 우리의 형제 같은 부리야트인들

타이가 삼림의 수렵 민족인 에벤키와 함께 원래 바이칼 호의 주인이었던 부리야트는 17세기에 시베리아를 정복한 러시아에 동화되었지만 아직도 무당의 내림굿을 비롯해 성황당·솟대 같은 ...

‘공대’ 파워 바탕으로 ‘인재 대궐’ 짓다

한양대는 흔히 ‘한양공대’라는 이름이 익숙한 학교이다. 1939년 고 김연준 설립자가 동아공과학원으로 문을 열어 1941년 동아고등공업학원으로 인가를 받았다. 사업가이자 교육자 그...

휴가 앞둔 이등병의 총기 사망 미스터리

경기도 파주에 있는 육군 1사단은 서부 전선 최전방에 있다. 육군에서 창설된 최초의 사단이며, 영화로 유명한 JSA(공동경비구역) 경비도 맡고 있다. 지난 5월23일 오후 6시10...

‘철저한 한국화’로 반석 다지다

대다수 외국계 기업 CEO들은 운신의 폭이 좁다. 외국의 본사 방침도 따라야 하고, 국내 시장 사정에도 맞춰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단명하기 십상이다. 이 ...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인 OLED 기술을 지켜야 하는 이유

전 세계 디스플레이업체가 호시탐탐 노리는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이다. OLED는 액정표시장치(LCD)를 대체할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손꼽힌다. 얇은 유리판...

디스플레이 기술, 개인이 넘겼나 기업 차원에서 빼냈나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사이에 불거진 디스플레이 기술 유출 논쟁이 법정 다툼으로 비화했다. 수원지방검찰청 공판부 소속 이치현 검사는 지난 7월13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런던올림픽 출전 한국 기대주들의 메달 경쟁력은?

양학선 | 남자 체조 뜀틀의 양학선(23)은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양1’이라고 이름 붙여진 최고 난이도의 기술을 선보이면서 우승했다. 2위는 러시아의 안...

런던올림픽에서 이름 떨칠 한국의 ‘새로운 희망’들

여자 사격 김장미 | 미국 스포츠 전문지 는 최신호에서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김장미(20)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김장미를 깜짝 금메달 후보로 분류하던 국내 시각에 도 동의한...

받는 쪽, 하는 쪽 모두 좋은 사과 또는 용서의 방식

살다 보면,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상대방에게 사과해야 할 때가 있다. 상대방이 직장 상사이건, 동료이건, 배우자이건, 낯선 사람이건 간에 일단 자신의 잘못을 먼저 인정하고 용서까지...

여자 양궁 단체·체조 뜀틀과 태권도 ‘떼 놓은 금밭’

올림픽 시즌이 열렸다. 7월28일~8월13일에 열리는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 1백1명은 지난 7월20일에 출국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10개를 따 10...

“경제 아는 대선 주자 나밖에 없다”

본격적으로 대선 정국이 열렸다. 여야 정치권은 오는 8월과 9월에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치러질 경선 일정을 확정했다.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 전 위원장 등 다섯 명이, 민주당에서는...

당내 우군 든든하고 당 밖 지원 그룹 ‘단단’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는 당 대표를 세 번이나 역임한 탓에 당내 기반이 비교적 탄탄하다. 특히 5선의 이미경 의원이 가장 친한 정치인으로 꼽힌다. 정 전 대표가 대표 시절에 이의원...

‘스타리그’, 마지막 불꽃 태우다

“모두 뒤로 물러나세요. 한꺼번에 들어오면 위험합니다!”장맛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지난 7월17일 화요일 오후 4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7층에 위치한 e-스포츠 스타디움에 사람들...

'작은 에일리언'의 살인, 실제 상황 될 수 있나

최근 기생충이 사람의 뇌까지 조종한다는 내용의 영화 ’가 흥행몰이 중이다. 흥행 돌풍의 배경에는 ‘국내 최초 감염 재난 영화’라는 점도 있지만, 영화 속 이야기가 실제로 가능할 ...

자연을 벗 삼아 책을 애인 삼아 ‘힐링’하세요

한여름 시골의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본 사람은 안다. 이보다 더 오래 남는 추억이 없다는 것을. 물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우선이다. 일주일의 휴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