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 너머 강적’숨 막히는 공천 혈전

본선보다 더 뜨겁고 치열한 예선전이다. 4·11 총선을 약 50일 앞두고 여야 각 당은 막바지 공천 심사에 한창이다. 선거 때마다 공천 심사장 주변에서는 ‘살생부’니 ‘전략 공천’...

지지도, 박원순 43.0% / 나경원 38.6%

10월26일 대전을 앞두고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 간의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달아올랐다. 이와 함께 선거 판세도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 우선 초반에 열세를 보였...

아버지 학교와 ‘특별한 관계’ 있었나

지금껏 순탄한 정치 생활을 해온 ‘스타 정치인’이 이번에 제대로 된 ‘검증대’에 올랐다. 그동안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검증이 구체적으로 진행된 적은 없었다. 나후보...

‘친이계’와 ‘시민운동 세력’ 맞붙다

▒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캠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박원순 무소속 후보가 박영선 민주당 후보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되면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지난 1...

암투로 얼룩지는 ‘태권도 성지’

“정권의 꼭두각시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태권도계 한 인사가 새로 출범한 국기원을 두고 한 말이다. 이사회와 임원 구성 과정에 현 정권 인사들이 개입한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시민 ‘삶의 질’ 누가 더 높일까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들의 정책적 화두는 단연 ‘사는 문제’이다. 서로 ‘생활 밀착형 공약’을 선점하려는 모양새이다.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측 관계자는 “요동이 심한 선거라...

약학이 끌고, 예술이 밀고…

중앙대학교가 장기간의 침체를 벗어나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대학 개혁’을 활기차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 6월 두산중공업 박용성 회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고 나서부터다...

[교육]새 정부 공약 만든 그들에게 새 교육 문화 성공 달렸다

교육 분야에서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이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인물로 선정되었다. 이차관은 이명박 정부의 ‘교육 실세 3인방’으로 불린다. 그는 대통령직인수위 시절 사회...

MB 교육 청사진 누가 그리는가

이명박 정부의 교육 정책을 주무르는 핵심 인물들은 누구일까. 가장 대표적인 인물들이 정치권에서 이른바 ‘교육 실세 3인방’이라고 불리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곽승준 미래...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불과 불’

여야가 또다시 ‘강(强) 대 강(强)’으로 치닫는 것일까. 민주당 이강래 신임 원내대표에 맞서 한나라당은 5월21일 안상수 신임 원내대표를 선택했다. 안원내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

국정 운영 45.3점, 지지도 또 미끄럼

이 추석을 맞아 미디어리서치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올림픽이 끝나자 다시 떨어져 27.4%에 그쳤다. 또, 불교보다 천주교 신자들이 현 정부에 ...

한나라당 인사 3명 이권 청탁 명목으로 6억원 받았다

지난 2월25일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 직후 한나라당 관련 인사들 여럿이 한 통신업체로부터 이권 청탁과 관련해 6억원의 돈을 받아 챙긴 사건이 취재 결과 밝혀졌다. 비례대표 공천...

‘이명박 탱크’의 신형 엔진들

여의도의 정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이명박 사단’이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보면 ‘이명박 사단’은 크게 네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최시중 선거대...

‘좌장’, 변신 거울을 들다

대선이 끝난 이후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대선 전 “아직도 당내에 경선 중인 것으로 착각하는 세력이 있다.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말해 박근혜 전 대표...

포항·서울시, 개신교·고대 있음에…

이명박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기업에서 27년, 정치에 입문한 지 15년이 지난 그의 인맥층은 두텁고도 넓다. 한 측근은 “연결되지 않는 곳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

부족한 ‘실탄’ ‘육탄’으로 메워라

신용카드 메우기 바쁘다.” 대통합민주신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일하는 한 실무자의 푸념 섞인 말이다. 오랫동안 당직자로 활동해온 그는 정동영 후보 캠프에서 홍보 업무를 맡았다. 몇 달...

말 해도 ‘시끌’ 말 안 해도 ‘시끌’

침묵을 지켰다. 노무현 대통령은 11월12일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합당 선언에 대해 말을 아꼈다. 지난해 말 열린우리당 내에서 민주당과의 합당론이 제기되자 ‘지역 정당으로 되돌...

“보수 세력 균열은 민주 세력 승전고”

대통합민주신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병두 의원은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 출마와 관련, “일단 중력이 생겼다”라며 호재로 받아들였다. 그동안 50%...

행복하지 못한‘행복 전도사’

지난 11월6일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 대통합민주신당이 경선 후 처음으로 가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정동영 후보가 직접 나서서 선거운동을 독려했다. 정후보는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지지율이 3%도 안 되는후보들은 자진 사퇴해야 한다”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국회의원 여덟 번, 국회의장을 두 번 지낸 정계 원로이다. 국면 국면마다 핵심을 찌르는 발언을 거침없이 토해내곤 해 정치권 안팎에서 인기가 높다. 이회창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