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안 주는 ‘비밀 캠프’ 수사해달라”

시사저널은 지난 5월10일 새누리당이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공식적인 선거 캠프 사무실 외에 불법 선거 캠프를 비밀리에 운영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홍준표 잡은 검찰, ‘홍문종 2억’에서 급제동

살아 있는 ‘현재 권력’ 앞에 이르자 주춤거리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공언했던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2012년 대선 자금 수사로 확...

성완종 자금, 불법 비밀 캠프 운영에 쓰였나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해 기소 방침을 세웠고,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5월14일 소환조사하면서, 다음 수사 타깃은 18대...

성완종 리스트 수사, ‘친박’은 어디 갔나

5월8일 홍준표 경남도지사 소환조사. 수사 착수 한 달째를 맞은 ‘성완종 리스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의 성적표다. 그동안 특별수사팀은 홍 지사의 수뢰 혐의에 ...

[단독] 박근혜 2012년 대선 불법 비밀 캠프 드러나다

‘성완종 리스트’의 후폭풍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2년 18대 대선 당시 서병수 새누리당 선대위 당무조정본부장(현 부산시장), 홍문종 조직총...

사면 게이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죽음이 정치자금 불법 제공을 넘어 사면 로비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성 전 회장은 노무현 정권 마지막 순간에 이례적으로 두 번째 사면됐는데, 그 배후를...

이완구·홍준표 등 ‘일부’ 손보고 끝내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한 달이 가까워진다. 그간 현직 국무총리가 눈물의 사퇴를 하는 등 대한민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단독] 국무총리실 작성 보고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군' 47명 공개

‘성완종 리스트’의 직격탄을 맞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4월27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4월20일 사의를 표명한 지 일주일 만이며, 2월17일 총리직에 오른 지 70일 만이다. 이 ...

유승민·오세훈·남경필·원희룡 깃발 들어올리다

“새누리당은 정당 지지율에서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을 압도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내년 총선도 여당이 승리할 것이란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문제는 대선 후보 지지율이다. 야당 주자들...

나이 너무 많고 신비감도 사라졌다

“이런 일,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 대통령이 되겠다던 힐러리 클린턴의 꿈이 좌절된 2008년, 기자들 사이에 선 그녀는 선거에 진저리를 치며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시간과 체...

“반드시 야당 의원 몇몇을 함께 기소할 것”

검찰이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을 구성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부정부패에 책임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장진호 전 진로회장의 숨겨둔 4000억은 누구 손에?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이 4월3일 중국 베이징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그룹 재건을 꿈꾸며 10년간 해외를 떠돌다 허무하게 삶은 마친 것이다. 4월7일 서울 아산병원에 빈소...

'성완종 리스트', 권력 심장부를 노리다

노무현·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도 결국 ‘자살 정국’의 암운이 드리워졌다. 2004년 3월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과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투신 사건은 당시...

‘박철언 부부’ 비자금이 1000억?

지난 3월2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양복을 말끔히 차려입은 중년 남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품에는 두툼한 누런색 서류 봉투가 안겨 있었다. 이 남성은 대기 중이던 취재진...

여론 수렴 위해 허심탄회한 대화…역대 정권 청와대 비사

매일 각종 보고서에 짓눌리고, 매 순간 촌각을 다투는 결정에 쫓긴다는 점에서 대통령은 불쌍한 존재다. 특히 ‘사생활’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은 가장 불쌍한 사람이다. 대통령 개인의 일...

[이덕일의 칼날 위의 歷史] #22. 정치공작 일삼은 노론, 나라까지 팔아먹어

영조 38년(1762년) 5월22일 나경언이 형조에 반역을 고변(告變)했다. 그런데 그 고변 대상이 놀랍게도 사도세자였다. 은 나경언에 대해 “액정별감 나상언의 형으로 사람됨이 불...

김진태호 특수수사 싱거웠다

1월 말부터 시작되는 정기인사를 앞두고 검찰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임기 2년째로 접어든 김진태 검찰총장으로선 사실상 마지막 인사인 만큼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베의 도박, ‘소비세’ 악마를 불러내다

아베 총리는 APEC과 G20 정상회담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11월18일 “국회를 해산하고 12월14일 총선거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가장 큰 이유는 경제다. 올...

“노무현이 ‘죽어버리겠다’ 말한 것 두 번 들었다”

김수경이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은 1990년 그가 펴낸 포스트모더니즘 소설 이 15만부가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된 것이 계기였다. 그러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노...

[참여를 디자인하라] ‘쓰레기 데이터’ 왕창 올려봤자 소용없다

디지털 사회에서 ‘참여’는 어떻게 디자인될 수 있을까. ‘열린 정부’가 공개하는 방대한 공공데이터는 과연 사회에 혁신을 일으키는 원천이 될 수 있을까. 지난 한 달간 시사저널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