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전등화 檢 물갈이 시작됐다

초대형 태풍이 서초동을 덮쳤다. 태풍의 눈 한가운데 검찰이 있다. 적폐 개혁 대상 1호로 검찰을 지목한 문재인 정부는 연일 파격적인 인사로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비(...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 위원장에 김민기 숭실대 교수 선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2일 개최된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를 열고 신임 위원장으로 김민기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제3기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 위원...

[사법시험 존치 측] 진짜 한국 법학 교육의 미래를 함께 걱정하자

최근 몇몇 언론들은 로스쿨에 다니며 노동자들을 위한 법률시민단체 변호사를 꿈꾸고 있는 학생, 북한이탈주민 학생, 시각장애인 학생, 그리고 취약계층으로 입학한 특별전형 학생들이 자신...

공정한 법률가 키우는 교육 체계부터 강화하라

“그들은 사건을 조작하고 궤변을 일삼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무리들인 변호사를 한 명도 두고 있지 않습니다.” 토마스 모어의 유명한 저서 에 나오는 문구다. 16세기 영국의 법...

총장도 입맛대로…대학에 ‘신관치’ 바람

“총장은 직선제 약속을 이행하라.” 8월17일 오후 3시 부산대학교 대학본부 건물 4층 국기게양대에서 고현철 교수(54·국문학과)가 투신하면서 외친 구호다. 고 교수는 투신에 앞서...

오자에 각주까지 그대로 옮겨 썼다

김영호 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의 박사 학위 논문이 다른 논문을 여러 편 짜깁기해 작성됐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김 총장의 박사 학위 논문과 베낀 의혹을 받고 있는 논문들을 비교해보면 ...

총장 자격 재심 vs 잣대 너무 엄격

김영호 국립 한국교통대(교통대) 총장의 박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다룬 본지 보도(제1285호 2014년 6월3일자) 이후 교통대 안팎이 시끄럽다. 김 총장의 표절 의혹 검증과 ...

안철수의 힘, 헛심이냐 뚝심이냐

정치권을 강타한 ‘안철수 신드롬’의 여파가 심상치 않다. 서울시장 출마설이 나오면서 시작된 ‘안철수 바람’은 그가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에도 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

부스럼 더 키운 서강대의 ‘싸잡아 징계’

“사태가 눈덩이처럼 커졌다. 그야말로 폭풍 전야나 다름없다.” 서강대의 한 교수가 최근 학내 분위기를 전하면서 한 말이다. 경영대 교수 네 명이 동료 교수의 횡령 의혹을 제기하면서...

나랏돈 가로채고 제자 성희롱까지?

서강대학교가 교수의 연구비 횡령 및 성희롱 의혹을 둘러싸고 내부 진통을 겪고 있다. 문제를 제기해 온 동료 교수들이 해당 교수를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학교와 재단측이 사건을 왜곡...

‘임시’는 가고 ‘정식’은 오라

관선 이사(임시 이사)가 파견된 대학이 정식 이사 체제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파견을 결정내린 교육과학기술부도 원하는 바다. 하지만 사립학교법(이하 사학법)에는 관선 이사...

학생들 등 휘는데 교수들만 배 불렸나

동덕여대가 ‘교책연구비’라는 이름의 연구비를 수십명의 교수들에게 ‘선심성’으로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60명...

“우리는 교수 아닌 투명인간인가”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국내 대학에 재직 중인 외국인 교수들은 자신들을 ‘유령’으로 묘사하고 있다. 정규 학부 과정의 교수 인력으로 채용되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교수는 '왕', 대학원생은 '신하'

새학기가 되면서 대학 캠퍼스에 활기가 넘친다. 강의실에는 학생들이 빼곡히 들어차 강의에 열중한다. 대학마다 신규 임용된 교수들이 학생들과 첫인사를 나눈다. 하지만 일부 대학은 신규...

오죽하면 스승들이 그랬을까

충북 청주대 교수들은 6월1일 100일 동안 이어온 총장실 점거 농성을 끝냈다. 일부 교수들은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보였고, 일부 교수들은 점거 농성을 계속하자며 의지를 불태웠다....

대학 교수가 대법관 된다

사법부에 한바탕 인사 태풍이 몰아칠 것인가. 오는 7월10일 바뀌는 대법관 다섯 자리에 어떤 인물이 적합한지를 놓고 사법부 안팎에서 벌써부터 논쟁이 뜨겁다. 이번에 대법관들이 새로...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거지요?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거 아니냐?’ 교과통합형 논술 시험을 도입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 서울대 2008학년도 대학입시안이 발표되자 정부·여당과 서울대가 주고받는 갑론을박...

넘치는 변호사 일감이 없다

대법원과 대검찰청, 서울지검·서울고검과 서울지방법원·가정법원·행정법원이 몰려 있는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은 매년 2∼3월이면 마치 봄맞이를 하듯 부산하다. 법관 인사가 있는 동안 법...

수렁에 빠진 서울대 정운찬이 구해낼까

"서울대를 어떻게 할 것인가는 논의하지 않을수록 좋다.” 몇년 전 BK21과 관련해 자문에 응했던 한 교수의 말이다. 외국 대학에 몸 담고 있는 그는, 서울대라는 키워드가 들어간 ...

'부산대 어디로 가나' 몸 단 부산

양산과 부산, 제2 캠퍼스 부지 놓고 대학과 시 당국 첨예 대립 부산의 한 대학교가 복도와 화장실 등 뜻밖의 장소에 대당 수천만원씩 하는 실험 실습 기자재를 설치했다. 도서관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