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정년 36.5세 시대

한국 최대의 통신업체인 KT가 1회 감원 규모로는 사상 최대인 5천5백5명(희망 퇴직 2백여명 포함)을 퇴직시키자 대부분의 언론은 직장인들이 충격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1997년...

늘어나는 역이민.. 약속의 땅은 없었다.

이민 역사 1백1년. 이민 열풍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요즘처럼 폭발적인 때도 일찍이 없었다. 얼마 전 삼성경제연구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고학력 전문직 종사자 9천5백75명...

“여백을 행복하게 채울 마인드부터 가져라”

서울에 사는 이상훈씨(33)는 1년 전부터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른바 투잡스족(two jobs족:두 가지 이상의 직업을 가진 사람)이 된 덕이다. 그는 낮에는 소프트웨어...

부작용이 대수랴, 무조건 GO

유아 영어 학원 시장이 커지면서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우선 무자격 영어 교사들이다. 회화지도용 비자인 E2 비자 없이 관광 비자로 입국해 부업에 나서는 이가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어릴수록 말문 쉬 트인다?

'강북의 대치동’이라고 불리는 서울 중계동의 한 영어 전문 학원. “스파크가 들어간 문장을 하나 만들어 볼래?” “서울에는 스파크가 있어요” “그건 파크이고, 스파크란 아...

커피를 몰고 다니는 사나이

기동력과 체력. 한국 축구만의 트레이드마크가 아니다. 커피 테이크아웃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스타프레야’ 김우기 사장(55)이 승승장구하는 비결이다. 지난 3년 동안 김사장은 커피...

돈 벌려면 5계명 지켜라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패가 망신 없는 사업 전략'여성이 창업해 성공할 확률이 남성보다 훨씬 높다지만 사회·경제 활동이 적은 여성의 특성 때문에 빠지기 쉬운 함정도...

이번 방학엔 과외를 끊자 ①

〈시사저널〉·즐거운 학교 공동 기획/방학은 '감옥 생활' 과외에 갇힌 아이들선행 학습, 초등생도 '포박'…학원 상술이 과열 부채질여름 방학 하면...

그 집에 가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오식업계에도 ‘20 대 80 사회’가 도래하고 있다. 주요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대형 음식점은 평일에도 자리가 없다. 경기가 침체해 성장세가 둔해졌다고는 하나 이들 소를 보며 불황을...

한국판 ''디즈니 왕국'' 새해 첫날 뜬다

낙후한 한국 캐릭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업이 곧 문을 연다. 이름은 나이트스톰 미디어(NightStorm Media;약칭 나이트스톰). 한국·미국·일본 기업들이 공동 투자해 ...

에이펙 투자 박람회 누가 누가 잘했나

지난 6월5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투자 박람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21개 에이펙 회원국이 모두 참여했다. 외국인 투자가도 45개국에서 3천2백여 명이 ...

‘쌀맛 나는 세상’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대구 출신인 구자준씨(38)는 유독 쌀 가게와 인연이 많다. 조부가 50여 년간 고향에서 싸전을 열었고, 두 동생은 지금도 싸전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동국대 전자계산학과를 거쳐...

정보 통신 인프라인가 ‘게임 중독’ 소굴인가

요즘 불황이 무색하게 초호황을 누리는 신종 사업이 있다. 인터넷 PC방. ‘매일 PC방이 1∼2개씩 새로 생겨난다’는 말이 떠돌 정도다. 대개 20∼30평 규모의 공간에 컴퓨터 3...

웃음 주고 행복 주는 ‘해피 랜드’ 전무

최근 실직자의 퇴직금을 노리는 프랜차이즈 사기가 극성이다. 퇴직자들의 조급한 심정을 이용해 가맹비와 보증금을 챙기고 도망가는 사례가 많다. 이런 혐악한 세상에 가맹점을 효율적으로 ...

땅, 외국인에 판다고 바다 건너가나

한국인들이 ‘땅’에 대해 가지는 맹목적 집착을 감안한다면, 정부가 먼저 나서 외국인들의 부동산 시장 진입을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힌 것은 고육책의 성격이 짙다. 미분양 아파트가 널려...

부동산 투자, 내년이 기회

경기도 부천시에서 이삿짐센터를 운영하는 정상훈씨(35)는 요즘 한숨이 부쩍 늘었다. 지난해 한 달 평균 7천만원씩 매출을 올렸던 그는 올해 들어서는 천만원도 채우지 못하는 극심한 ...

대학가 새 풍속 “취업은 NO, 창업은 YES”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대졸 예정자를 상대로 취업 설명회에 열을 올리던 지난 9월9일 오후, 고려대 경영관에서는 또 하나의 이색적인 설명회가 열렸다. 경영대 동아리인 ‘미래기업가모임...

사이버 공간에서 찾은 해답

지난 5년간 이호용씨(42·주식회사 BBI 대표)가 몰두해온 주제는 프랜차이즈 사업이었다. 이 사업에 가장 적합한 도구를 그는 최근에야 찾아냈다. 그것은 인터넷이었다. 사람들은 넓...

사표 쓰고 사장님 되는 '창업 성공법'

퇴직후 창업 성공률 20%그러나 시장 조사와 사업 타당성 또는 개인 실정에 맞는지를 철저히 검토하지 않고 창업했다가 삶의 기반이 뿌리째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창업한 직장인...

의류 업계의 파괴자 이랜드

의류업체들은 최근 또 한 번 놀란 가슴이 됐다.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는 이랜드 그룹이 가격 파괴 열풍을 몰고 올 조짐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초 이랜드 그룹은 이랜드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