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1992-03-19 건축문화의 기형아 ‘패션건물’ 또 문제는 압구정동이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강남구청으로 가는 약 3백m의 대로, 이른바 로데오거리는 ‘건물의 해방구’이다. 한국 패션의 풍향계인 이 거리는 ... unknown 1992-03-12 ‘政界 왕회장’ 꿈꾸는 국민당 鄭周永 서울 종로구 평동에 자리잡은 10층짜리 국민당사의 창문은 새벽 5시30분경부터 하나둘 불이 켜지기 시작한다. 9층 대표최고위원실과 그 부속실, 8층 최고위원실에 불이 켜지는 시각은... unknown 1992-03-12 역대 주한일본대사 1대 기무라(木村 四郞七) (1966.3.16~1968.7.23)60년 스위스주재 대사를 역임한 뒤 62년 11월부터 중국주재 대사로 재임중 초대 주한일본대사로 발령받아 한일경협 ... unknown 1992-03-12 “이번엔 호남 뚫는다” ‘마늘 바람’이 ‘김대중 바람’을 누를 수 있을 것인가. 전라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요즈음 때아닌 마늘 풍년이 화제거리다. 영세민에게 가가호호마다 5~10㎏씩 마늘이 무상분배되고 있... unknown 1992-03-05 ‘세대간 단절’ 남기고 떠난 뉴키즈 ‘뉴키즈 온 더 블록’(이하 뉴키즈)의 공연은 끝내 불상사로 막을 내렸다. 그리고 청소년들의 열광 못지않게 이 사회도 뉴키즈 열병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에선 공연문화가 없었기 때문... unknown 1992-03-05 33인이 남긴 긍지와 치욕 오는 3월1일 파고다공원에서 기미년 3·1운동의 서막을 재현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73년 전 일제의 혹독한 식민지 지배에 항거해 거족적인 독립운동의 불길을 당겼던 민족대표 33인의... 국제 1992-03-05 “두만강 개발에 북한이 가장 적극적” 유엔개발계획(UNDP)이 주관하는 두만강개발계획회의가 남북한 중국 몽골 일본 러시아 등 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2월2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두만강지역 개발에 대한 각국의... unknown 1992-03-05 잔 다르크 끌고온 프랑스 함장 잔 다르크호는 지난 64년 진수된 배수량 1만2천톤급의 프랑스 해군 전용 훈련함이다. 이 배의 함장 미셸 올라가레 대령(48)은 프랑스 해군 장교·사병 사관생도를 포함, 승무원 7... unknown 1992-02-27 “대화는 필요없고 몸으로 느낀다” 술을 마시며 시끄러운 음악에 취하기도 하고 또 흥이 오르면 아무한테나 몸을 부비며 흔들어댈 수 있는 곳, 이른바 ‘락 카페’가 요즘 대학가를 강타하고 있다. 91년 초엽부터 신촌을... unknown 1992-02-27 한국수학 ‘산수’ 수준 얼마 전 한국의 9~13세 초중등학생의 수학 및 과학실력이 세계 20개국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런데 해당 부처의 호들갑스런 홍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수학교... unknown 1992-02-27 한국수학 ‘산수’ 수준 얼마 전 한국의 9~13세 초중등학생의 수학 및 과학실력이 세계 20개국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런데 해당 부처의 호들갑스런 홍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수학교... unknown 1992-02-27 빌딩숲 사색공간 ‘전문서점’ 불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서점가지만 전문서점들만은 애서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두평 남짓에서부터 1백여평이 넘는 매장을 갖춘 전문서점들은 해당 분야의 도서들을 알차게 갖... unknown 1992-02-20 집값 추락, 기뻐하긴 이르다 신도시 입주를 앞둔 회사원 ㅇ씨는 요즘 고민에 빠져 있다. 그는 지난해 일산 신도시 아파트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그는 서울 외곽지역에 작은 아파트를 한 채 갖고 있지만 좀더 ... unknown 1992-02-20 “E마크 정치인을 뽑읍시다” 정치가 곧 공해로 인식되는 세상에 진짜 무공해 정치인을 국회의원으로 뽑을 수는 없을까. 지난 1월3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국 33개 환경단체 간담회에서 제기된 설문조사를 통한 ... unknown 1992-02-20 ‘남편 재산독점 시대’ 종식 1991년 1월1일부터 민법 가운데 가족법 분야가 대폭 개정 시행되고 있는데, 가장 큰 특징은 여성의 지위가 크게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이혼시 재산... unknown 1992-02-20 불우이웃 도우며 ‘사회를 닦는다’ 인천에서 구두를 닦는 池?龍씨(37)는 남들이 기피하는 직업을 선택해 살면서도 작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지씨는 구랍 29일 한국미화협회 인천시남동구지회 회원 20여명과 함께 7... unknown 1992-02-06 “한국 가서 돈벌자” 중국교포 100만 대기 “내가 길림성에 확보해둔 교포가 2백명쯤 된다. 물 좋은 애들 많으니 연락처만 가르쳐 달라.” 중국교포를 실어나르는 위동해운 소속 한중 연락선 골든브리지호가 인천항에 도착하던 지난... unknown 1992-02-06 피는 전문경영인보다 진했다 머슴은 머슴이다. 머슴 중에는 주인만큼이나 집안을 아끼는 머슴이 있다. 가세를 일으키기 위해 주인보다 몇배 더 열심히 땀흘리는 경우도 있다. 머슴의 역할이 점점 커지다보면 남들이 ... unknown 1992-01-23 ‘王회장’ 빠진 현대, 앞길 험난 鄭周永씨와 李明博씨가 정치열풍에 휩쓸려 현대그룹을 떠난 뒤 현대그룹에 일어난 외형상의 변화는 그렇게 크지 않다.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 사옥 12층에 있는 명예회장실과 6층에 위치... unknown 1992-01-23 동해 · 서해의 겨울명소5곳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겨울바다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많다. 변산반도 · 남해도 외에 여행전문가가 추천하는 겨울바다 5곳의 볼거리와 교통편 숙박시설을 소개한...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6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