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구제 법안’ 행안위 통과…지방세보다 보증금 변제 먼저

전세 세입자가 거주하는 집이 경매로 넘어갈 경우 주택에 부과된 지방세보다 전세금을 우선 변제하도록 만드는 법안이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지난 21일 국민...

구본걸 LF 회장, 비상장사 동원한 장남 승계 작업 박차

구본걸 LF 회장의 장남 구성모씨가 비상장사를 동원, 그룹 지주사 지분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LF가(家)의 승계 작업이 본격화했다는 평가다.12일 업계에 따르면, 1993...

年 9000% 이자받고 세금 탈루한 대부업자 등 75명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서민을 상대로 부당 사익을 추구하고, 법률이 정해 놓은 세금을 내지 않은 민생 탈세자들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세무조사 착수와 관...

막오른 허영인 SPC 회장 배임 재판, 최대 쟁점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배임 혐의 재판이 시작됐다. 그는 파리크라상과 샤니 등이 보유한 밀다원 주식을 SPC삼립에 헐값 매각하도록 해 계열사들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이번...

국세 채납액 100조원 돌파…체납액 전국 1위는 강남

지난해 말 정부가 받아내지 못한 국세 체납액이 100조원을 돌파했으며 이 중 85%는 징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 체납액이 가장 많이 쌓여있는 지역은 서울 강남이다....

김형두 헌법재판관 후보자 “검찰 수사권 축소·현 시행령 모순”

김형두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검찰 수사권 축소법(검찰청법 개정안)과 관련해 “법안 통과 과정에 우려스러운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

‘주69시간’에 ‘자녀 셋 면제’까지…與 우왕좌왕 정책에 尹 ‘경고’

국민의힘이 저출생 해소 방안으로 내놓은 대책들이 연이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20대에 자녀가 셋 이상일 경우 병역을 면제하는 방안에 이어 자녀수에 따라 증여세를 깎아주는 논의...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30억 양도세’ 소송 최종 패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국세청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 취소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시 오경미 대법관)는 전날 김씨의 상고를 심리불속행...

“기부금으로 골프·피부관리”…국세청, 공익법인 검증 착수

국세청이 올해 '불성실 공익법인'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국세청은 기부금을 빼돌리거나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공익법인을 대상으로 정기 검증을 시행한다고...

[이주의 법안] “업종 바꾸면 상속 어렵다”…중소기업 고민 해결할 법안은?

30년 전통의 문구 도소매 기업 A업체는 유아 교구 제품을 개발했다. 육아용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매출과 고용이 각각 2배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A업체는 가업상속공제 대상에서 제외될...

정기선 체제 전환 위해 ‘폭탄 배당’ 택한 HD현대…괜찮을까

HD현대그룹(옛현대중공업그룹)은 지금 ‘정기선 HD현대 사장 체제’로 전환이 한창이다. 이 과정에서 최대 난관은 지분 승계 재원 확보다. HD현대 총수 일가는 그 해답을 배당금에서...

[단독] ‘실수’라던 갤러리아포레 공시가격 집단 정정 “문재인 정부 ‘지침’ 때문”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에 대해 고강도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사상 초유의 ‘공시가격 집단 정정’이 발생한 갤러리아포레 사건이 문재인 정부의 ‘고가 주...

최규옥 오스템 회장, 편법 증여 논란…공개매수 변수되나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자녀들에게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번 논란이 유니슨캐피탈코리아와 MKB파트너스가 오스템임플란트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인 공개매수에 변수...

뿔난 광주신세계 소액주주 “정용진 부회장 지분 매각으로 피해”

광주신세계 소액주주들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보유 지분을 신세계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다며 단체행동에 나섰다.광주신세계 소액주주 권리찾기 운동(광신소권)은 오는 3월 개...

국세청, 이상직 전 의원 탈세 의혹 특별 세무조사

국세청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의 탈세 의혹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최근 이 전 의원 일가가 소득세와 법인세,...

‘일감 몰아주기’ 과세 기준 낮춘 尹정부에 웃는 재벌가

일감 몰아주기 과세 기준을 크게 낮추는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다. 재벌가의 승계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6일 ...

악재 거듭되는 SPC…檢, ‘배임 혐의’ 허영인 회장 기소

검찰이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허 회장을 비롯해 조상호 전 SPC그...

래퍼 도끼, 소득세 3억원 안 냈다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32)가 3억원에 달하는 종합소득세를 체납해 국세청의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국세청은 15일 이씨를 포함해 2억원 이상 규모의 국세를 1년 넘...

‘두문불출’ 박순석 회장 후계구도도 ‘안갯속’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은 재계에서 ‘은둔의 경영자’로 통한다. 공식 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언론 인터뷰도 한사코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박 회장의 개인사...

경동제약, 리베이트 적발…영업이익 반토막에 무리수?

경동제약이 수년간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가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업계에서는 경동제약 영업이익이 계속된 하향곡선을 그리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