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무기의 그늘’걷힐까

국내 각계 인사 1백여명 평화협정 체결 촉구…美 학계선 군사동맹 폐기 주장도 脫이데올로기 무드를 타고 불기 시작한 세계적 군축 바람은 과연 ‘냉전의 마지막 유물’로 일컬어지는 분단...

더 많은'양보' 준비해야

결론을 먼저 말한다면 한·소관계의 앞날에 매우 낙관하며 우리는 좀더 대답하게 나아가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소련에 대한 경계론이 강하다. 논리상으로 있을 수 있는,...

태평양경제 넘보는 소련

한 · 소관계 급진전하면 주한미군 감군도 앞당겨질 듯 1990년 6월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노·고르바초프회담이 열린 뒤에 워싱턴에서 열린 노·부시회담이 한·소관계의 정상화를 지지한 ...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의 길 찾기

문제는 일본의 ‘무장강화’…중국 자극할 수도 盧泰愚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 사이의 역사적인 샌프란시스코 한·소 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인 6월4일 소련 공군대표단 일행...

방위비 증액 요구하는 美 ‘철군 카드’

2000년까지 전쟁억지 병력만 남고 전면 철수… 분담액 증액 불가피주한미군의 철군일정이 마침내 드러났다. 폴 월포위츠 美국방차관이 4월19일 美상원군사위에 제출한 ‘90년대 동아시...

안보와 평화의 ‘중간논리’ 모색

군사력은 북한이 우세한가 아니면 남한이 우세한가? 주한미군은 정말 북한의 남침의욕을 억제하고 있나? 주한미군은 정말 북한의 남침의욕을 억제하고 있나? 남북한 군축은 가능한가?전쟁은...

“통일의 고삐는 우리 손으로 당기자”

세계적인 충격과 경탄을 동시에 던져준 베를린장벽 제거 이후 독일민족의 통일과 ‘유럽一家’의 실현이 상상을 초월하는 빠른 속도로 급속히 진전되고 있는 지금, 전후 세계냉전의 마지막 ...

주한미군 감축, 불가피한 대세

주한미군 철수설이 나팔소리처럼 갑자기 시끄러워지고 있다. 6 · 25이후 한반도 전쟁재발 ‘억지력’으로 지난 40년간 이 나라에 주둔해온 미군이 국제적인 화해무드, 미국정부의 재정...

‘주한미군 장해와 한국안보’ 세미나 개최

일부주한미군의 철수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외교안보연구원은 지난2월9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주한미군의 장래와 한국의 안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2월14일 주한...

‘감축안’들고오는 체니 美국방

50만명의 병력을 25개국과 5대양에 파견하고 있는 미국은 올해 해외주둔병력을 총체적으로 재평가 내지 재조정하는 작업을 추진하느라고 한창 바쁘다. 부시 행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군사...

움직이기 시작한 駐韓美軍

韓ㆍ美 양국 정부는 올 10월말부터 92년 7월까지 주한 미공군의 5개 기지중 3개를 폐쇄하고 행정ㆍ지원 등 비전투요원 2천여명을 감축키로 합의했다. 1월29일의 국방부 발표에 따...

방어개념의 군축 바람직 물꼬는 남한이 먼저 터야

‘대결에서 협조를’ 구가한 몰타 미 · 소정상회담은 2가지 중요한 합의를 선물했다. 금년 6월말 개최예정인 미 · 소정상회담시 ‘전략핵 50% 삭감에 조인키로 합의한 것과 빈의 C...

민족 통일 앞당길 절호의 기회

서기 2000년을 향해 90년대의 문턱을 넘어선 지금, 우리는 민족사의 전개에 있어 오욕의 분단시대로부터 영광의 통일시대로 넘어갈 수 있는 중차대한 전환기적 시점에 놓여 있다. 급...

南北관계 해빙기류가 보인다

한반도에도 마침내 화해의 봄바람과 통일에의 서광이 태동하기 시작하는 것인가. 기존의 남북한관계에 새로운 변화가 있음을 예고하는 조짐들이 새해 벽두부터 무성하게 나타나고 있다.가장 ...

“주한미군 몰타영향 안받아”

몰타 미·소 정상회담 이후 주로 ‘유럽’에 관한 어록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아시아에 대한 언급 또한 없었던 것은 아니다. 부시 미 대통령은 필리핀의 쿠데타에 관한 보고를 유럽으로 ...

“同病相憐”이 돼버린 역사의 아이러니

엘베江과 보헤미아森林 동편에서 불고있는 개혁의 돌풍이 44년 동안 온존돼온 유럽의 ‘무장에 의한 평화’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는 와중에서 미국과 소련은 절묘하게도 한가지 사실에 의...

“미국의 駐韓軍 감축 논의 양보 더 얻어내려는 속셈“

이글은 87년 6월부터 금년 9월까지 美해군대 학원에서 부교수(응용분석학)로 재직하다가 최근 귀국한 池萬元박사가 본지에 특별기고한 것이다. 내용이 모두 본지의 견해와 일치하는 것은...

합동군制 추진 李相薰 국방장관

정부는 현재의 육해공군을 합동군으로 통합하여 국방참모총장이 작전지휘권을 갖도록 하는 국군조직법 개정안을 이달 중에 국회에 제출하여 통과시킬 방침이다. 개편작업을 진두지휘해온 李相薰...

“아직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일본의 軍事大國化를 경계하는 주변 국가들의 눈초리에 대해 일본이 안보⋅국제전략 전문가들은 어떻게 생각하며, 自國의 군사력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시사저널≫은 東京 평화⋅안전 ...

人權⋅通商 문제 視角엇갈려

盧泰愚대통령이 5박6일간이 미국방문을 마치고 지난 10월20일 귀국했다 盧대통령은 부시 美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안보⋅통상 등 양국간 중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한편 李承晩대통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