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땐 한몸, 경선 땐 산산조각

쇄신을 실천하고 완성한다는 명분이 있고, 국민의 기대가 있는데도 출마를 주저하는 것은 책임을 방기한 것이다.” 민주당 신기남 의원이 한 연설 내용이다. 지난 1월16일, 제주도에서...

'대권 밀어붙이기' 이인제의 대도박

당초 대선 후보 조기 가시화는 여권이 10·25 재·보선 참패 수렁에서 벗어날 탈출구로 여겨졌다. 그러나 동교동 구파와 이인제 진영이 내세운 '조기 가시화론'과,...

삭감안이 있으면 정정당당하게 내놔야지,왜 꿀단지처럼 끌어안고 있나

12월21일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에서 계수 조정이 지연되는 책임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와중에 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에게.

16대 첫 국감 결산/출석은 ''개근상'' 성적은 ''중하위권''

16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11월7일 20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종료되었다. 16개 상임위에서 3백5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국감은 의원들의 서류 제출 요구 건수가 6만...

‘뜨는 40대’ J·J·K 라인을 주목하라

J·J·K를 주목하라.요즘 민주당 증시에서 ‘동교동 주’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면, J·J·K는 새 주도주로 떠오르는 다크호스다. 여기서 J·J·K란 정동영 최고위원·정동채 기...

정동영,시 40대 기수론 들고 ''차기'' 직행할까

민주당 전당대회 유세 기간 내내 ‘바꿔’ 열풍을 주도했던 정동영 의원이 최고위원에 당선되었다. 정최고위원은 전체 대의원 9천3백여명 중 3천44표(34.9%)를 얻어 5위를 차지했...

민주당 호남 후보 공천, 말로만 물갈이?

김봉호 국회 부의장(해남·진도). 5선 중진이지만 정부조직법안 날치기 처리의 주역을 맡았고 호화 외유로 물의를 일으키는 등 구 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굳어 있어 당초 호남 물갈이 1...

‘정치 코미디’ 시청하며 국민들은 ‘통곡’

‘당선작 없음. 가작도 없음.’ 많은 경제 전문가가 국회 환란조사특위의 경제 청문회를 지켜본 뒤 내린 결론이다.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 보아도 공동 여당인 국민회의와 자민련 소속 ...

날개 단 조세형 아직은 훨훨 못 날아

여의도 국민회의 당사 4층의 움직임을 보면 당의 흐름이 보인다. 조세형 총재권한대행과 정균환 사무총장, 설 훈기조위원장 등 세 실세의 방이 몰려 있어서 찾아오는 사람도 많고 나오는...

분노한 노동계 ‘파업 전선’으로

지난 6월5일 민주노총이 막판에 합류해 천신 만고 끝에 닻을 올린 2기 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가 출범한 지 한 달 만에 좌초하고 말았다. 7월10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서울 여의...

안기부 문건 방치한 신기남 ‘퇴출 대변인’될판

안기부 문건 방치한 신기남 ‘퇴출 대변인’될판 국민회의 신기남 대변인은 요즘 바늘 방석에 앉은 기분이다. 당내 어디를 가도 그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그도 그럴것이 선거 정국인...

재경원-한국은행 겨루기 한판

본경기가 시작되었다. 금융개혁위원회(금개위)가 6월3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금융개혁안을 보고한 것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장외에서 금융 개혁 청사진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던 재정경제원과 ...

[정치 마당]이한동 김영한 김현철 박관웅

“닭 쫓던 개는 안되겠다”독 오른 이한동, 이회창 맹폭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 말만 무성하다가 대표 직을 받지 못한 이한동 고문의 처지가 꼭 이렇다. 이고문이 더욱 화가 난...

김대중 대권 급행열차 ‘스타’와 함께 달린다

10월23일 국민회의 경남도지부 결성대회에 참석한 김대중 총재의 얼굴은 화창했다. 김총재는 중국에 다녀오자마자 강원도·대구·경남을 잇달아 방문하는 강행군을 계속한 상태였지만 지친 ...

[호남]김대중 ‘싹쓸이 전선’ 이상 없다

92년 대선 직후 ‘DJ를 잃은’ 호남 정서를 전하면서 한 중앙 일간지는 ‘풀어라 신드롬’이라는 다소 낯선 용어를 사용한 적이 있다. 호남 인구가 적어서 패했으니 애를 많이 낳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