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②] 통치자금 고갈, 김정은 ‘속이 타들어간다’

1차 북·미 정상회담 때만 해도 전체적인 주도권은 북한이 쥐고 있는 듯했다. 회담 직전 협상을 깨는 초강수를 뒀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측 협상단은 첫 만남...

북한 외교라인 新 핵심실세 3인방

2차 북‧미 정상회담의 2월말 개최가 유력한 가운데, 최근 양측 협상단에 변화가 생겨 주목받고 있다. 1차 회담을 앞두고 미국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전체적으로 회담의 틀을 짜고, ...

[혼돈의 EU①] 도전받는 ‘하나의 유럽’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1월15일 영국 하원의 브렉시트(Brexit) 합의안이 부결된 직후 미국 CNN은 브렉시트 찬반으로 분열된 영국과 그에 따른 유럽...

이헌재 “한국 경제에 전환기적 고통의 시대 온다”

[편집자 주]혼돈의 시대다. 변화의 시대다. 시사저널은 창간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길을 묻다’ 특별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 등 각계 원로(元老) ...

전쟁 노래는 이제 그만

이제 공은 미국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넘어갔다. 과연 미국과 북한 간 평화협정은 이루어질까? 그리하여 핵을 앞세운 지구촌 마지막 분단국가의 군사적 대치는 종식될 수 있을까? ...

북·미 관계에 관심 없는 美 국민 “북한이 어딘데?”

필자가 몇 년 전 미국 뉴욕에 거주할 때의 일이다. 아침에 차를 몰고 가고 있는데, 라디오 뉴스에서 긴급뉴스가 나왔다, 북한이 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었다. 옆에 있던 ...

직접 ‘한반도 운전대’ 잡으려는 김정은

새해 벽두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또다시 정세 주도를 시도하고 있다. 신년사를 통해 남북관계 추가 발전과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만남을 바라지만, 한반도의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

‘미·중 양면전술’ 구사하는 김정은이 진짜 포커 플레이어

'화전(和戰) 양면전술'은 과거 북한의 전매특허로 불렸다. 겉으로 협상에 임하면서 상대의 경계를 늦춘 뒤 무력을 동원해 공격하는 전술을 말한다. 그랬던 북한의 최...

[김정은 승부수④] 새해 김정은 머릿속에 담긴 3가지

화두는 경제다. 2018년과 마찬가지로 김정은 위원장의 새해 신년사는 경제난 고백서다.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펼쳤던 평화 대공세에도, 핵과 경제 병진노선에서 경제건설 집중으...

[김정은 승부수⑤] 트럼프, ‘주한미군 전격 철수’ 카드 꺼낼까

“국방부는 ‘현재’ 주한미군의 숫자를 감축하는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 크리스토퍼 로건 미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대변인이 최근 주한미군의 전격 감축·철군 가능성에 관해 기자에게 ...

[김정은 승부수①] “우리 인민 인내심 오판하면 새 길 모색!”(上)

2019년처럼 북한 지도자의 신년사가 주목받은 때가 있었을까. 조선노동당을 대표하는 최고지도자의 새해 첫 공식 연설이라는 점에서 북한 신년사는 서구 사회의 연두교서(Annual M...

[김정은 승부수②] “우리 인민 인내심 오판하면 새 길 모색!”(中)

■ 2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화해·협력 도모김 위원장은 새해 신년사에서 “나는 앞으로도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며 “다만 미국이 세계 앞에서 한 ...

트럼프는?…“악당 대통령” vs “최고의 공약 이행자”

“호들갑을 떠는 것은(bombastic) 미디어일 뿐이다. 트럼프처럼 자신의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는 대통령이 또 있었느냐?” 친(親)공화당 성향인 워싱턴의 한 정치 분석가가 최근 ...

경제 재건 공약한 김정은 “시간이 없다”

2019년은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있어 분수령이 될 수 있다. 2018년 김정은 신년사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물꼬를 튼 남북한의 화해협력 분위기가 기로에 설 것...

트럼프는 지금 ‘푸틴의 덫’에 단단히 걸렸다

2018년 7월16일 핀란드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이 2시간가량 진행된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배석자 없이 2시간가량 ...

미-중 무역분쟁에 삼성전자가 미소 짓는 이유

고래 싸움에 때론 새우등이 펴질 수도 있다. 미국이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의 자국 내 판매를 차단하는 카드를 꺼내려고 준비 중인 걸로 알려졌다. 이는 통신장비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단독] 靑 “김정은, 헬기나 차량 이용 답방할 듯…여전히 30일 유력”

청와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2월30일 서울 답방이 지금도 여전히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저널은 지난 12월24일 청와대 관계자의 말...

[올해의 인물③] 南·北·美 최고지도자들의 ‘브로맨스’

2018년 한반도 정세를 한 단어로 요약하면 ‘희망’이다. 불안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평화’라는 새싹이 움트기 시작했다. 유대인이 즐겨 읽는 지혜서 《탈무드》엔 이...

다가오는 2019년, 김정은 속내 편치 않은 까닭은…

얼마 전까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화제였다. 만약 김 위원장이 방문했다면 2018년 한반도 정세 변화, 남북관계 개선의 화룡정점(畵龍點睛)이 됐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실현...

“트럼프처럼” 1인 방송으로 정계 뒤흔드는 홍준표

"구독자수가 4만, 조회수는 60만을 넘어섰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여느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멘트와 별반 다르지 않다. 65세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여세를 몰아 구독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