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인수위원장 끝낸 최열 환경재단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의 시정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최열 환경재단 대표가 6월30일로 2주간의 임기를 마쳤다. 그 사이 그는 보수단체로부터는 ‘친북·반미주의자가 웬 한나라...

빌 게이츠와 한국 재벌의 차이

워렌 버핏 회장이 전재산의 85%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소식에 세계가 놀랐다. 이를 계기로 한국 부자들의 사회 환원 문화가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 반열에는...

‘김근태 호’ 견인하는 두 친구

‘김근태 호’가 출범한 지 보름 만에 열린우리당이 질서 있는 퇴각을 마쳤다. 그런 후 이보 전진을 준비 중이다. 최선봉에 나설 서민경제회복추진위원회도 꾸렸다. 이 과정에서 유독 바...

‘론스타 흑기사’ 꼭짓점은 누구인가

지난 6월19일 감사원은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 사건’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감사원은 이 사건 관련자들 사이에 대가가 오갔는지, 실제로 매각 과정을 누가 주도했...

컴퓨터 닫고 서비스 연 혁신 설계사의 '똑똑한 변신'

IBM 하면, 제조업체 특히 컴퓨터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하는 이가 많겠지만, IBM은 ‘서비스 업체’다. 1981년 8월 인류 최초의 PC(개인용 컴퓨터)를 출시하고 1997년 세...

월드컵은 곧 돈이다!

“축구의 역사는 즐거움에서 의무로 변해가는 서글픈 여행이다.” 남아메리카의 지성 에두아르도 갈레아노는 축구가 산업화되어감에 따라 경기에서 맛볼 수 있는 기쁨의 미학을 앗아가버렸다고...

세금이 높다 한들 경영권 아래 뫼이로다?

“너무 여파가 커서 당황스럽다. 문답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원칙을 밝힌 것이지, 일부러 선언한 것이 아닌데….’ 지난 5월14일 대주주 지분을 넘겨받을 때 법에 따라 세...

'질주'하는 자동차가 좋다

요즘 자동차 광고를 유심히 살펴보면 놀랄 정도로 서로 비슷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같이 자동차가 강렬한 엔진소리를 내며 질주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속도감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재발, 스스로 해체된다”

지난 몇년간 우리나라 경제계에서는 ‘재벌이라고 불리는 대규모 기업집단에 대한 정부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가간이 잡힐 것인가 하는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새 정권이 들어섰지만 이 ...

‘숙부 넘어 동생’ 수난의 시집살이

“도둑 지켜주겠다고 앞마당에 탱크 몰고 들어온 격이다. 지금은 포신이 바깥쪽을 향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그럴 수 있겠느냐.” 지난 4월27일 현대중공업측이 현대상선의 지분을 장외에...

“계속 혁신해야 우량기업 된다”

경영이론ㆍ문화영향ㆍ현장조사 등 다각도에서 기업 성공요인 분석 톰 피터스는 미국의 최고경영자들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컨설턴트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88년 미국의 초우량 기업을 ...

성공한 기업은‘머리’로 뛴다

삼일회계 선정‘우량기업??…다품종ㆍ전문화ㆍ자율경영 등??적응??뛰어나 샘월튼은 미국의 작은 면화 도시 아칸소주벤턴빌에 염가 상품 판매점을 개점한 후 이를 세계 최대의 소매점포망인?...

‘금권’ 드러났지만 편파수사도 문제

현대목재 수사→전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현대중공업 출납담당 여직원의 양심선언→현대목재 사장을 비롯한 현대그룹 간부 5명 구속과 현대중공업 간부진에 대한 사전구속영장발부. 현대그룹...

국민당과 ‘전면전’

막바지 선거운동을 앞두고 국민당 · 현대그룹과 조선일보 사이에 때아닌 전면전쟁이 붙었다. 불똥은 지난 12월 2일 현대그룹이 의 ‘편파보도’를 문제 삼아 광고중단을 결정하면서 튀기...

‘우물 안 한국車’ 국제화 선언

지난 88년은 자동차산업에 있어서 행운의 해였다. 이해 한국은 자동차 1백10만대를 생산했으며 이 가운데 58만대를 수출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는 40만대의 한국...

日 고급차 시장 이동

자동차 시장 판도 재편… 日 · 유럽 쇠퇘, 美 재기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미국의 데이비드 할버스탐은 미국 자동차산업의 몰락을 다룬 자신의 저서 《재심판》(The Reckoning)...

주인을 찾습니다!

미국 유학 시절에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라는 두 유원지에 가 본 적이 있다. 가 본 느낌을 한 마디로 말해 보라면 디즈니랜드는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장소이고 유니버설 스튜...

국민당 ‘곡예’ 선거운동

“이곳이 도대체 몇평이나 되는지 아십니까”“1천만평이요.”“근처에도 못갔어요.”“4천7백만평이요.”“비슷합니다.”“4천7백50만평이요.”“맞았습니다.”“4천7백만평이나 4천7백50...

현대와 국민당

마침내 검찰은 그동안 무성한 소문만 낳아온 현대그룹의 선거활동을 전명 수사하겠다고 나섰다. 서울지검은 지난 7일 8건의 불법 선거운동 사례를 적발해 이중 민자당 정상천 의원과 신정...

삼성전자 ‘양키본드’ 벽 뚫었다

한국 민간기업이 미국 월가에 진출했다. 월가로 불리는 미국 자본시장은 매우 까다로운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자국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신용도를 공인받은 최우량기업에만 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