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 대통령 경제수석 비서관 "중산층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소득 분배 문제가 2년차 김대중 정부의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에 관한 대통령의 광복절 구상을 앞두고 대통령의 뜻을 잘 헤아릴 위치에 있는 이기호 경제수석을 8월6일 청와대 집...

남북 정상회담 열어 군축 선언하자

그럼에도 변화의 기운은 싹트고 있다. 군축과 평화를 주창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남한의 경제난과 북한의 식량난이 맞물린 지금 상황이야말로 군축을 논의할 최적기라는 분위기...

DJ, 방송 개혁에 '채널 고정'

김대중 대통령을 잘 아는 사람들은 그의 원론적인 말만 듣고도 이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지겠구나를 짐작하곤 한다. 김대통령의 화법에는 일정한 ‘공식’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어떤 정...

제2 건국 운동 탄생의 비밀

이강래 안기부 기획조정실장이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임명된 때는 지난 5월28일이었다. 김대중 정부의 개혁에 대한 회의적인 여론이 점차 확산되고 있을 무렵이었다. 이수석은 DJ 정권의...

김대중 ‘NGO 정치’ 허와실

김대중 대통령의 목표는 어쩌면 ‘비정부 기구(NGO) 정치’를 구현하는 것일지 모른다는 지적이 많다. 김대통령은 지금까지 노사정위원회·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제2 건국 국...

시민 운동 '분노의 역류'

대통령의 8·15 경축사는 폭탄 선언이었다. 적어도 시민 운동 단체에는 그랬다. ‘제2의 건국 운동’이라 이름 붙인 총체적인 국정 개혁을 주도하기 위해, 시민 단체를 중심으로 이른...

[초점]광복절을 뜻있게 보낸 사람들

미국은 그들의 독립 기념일인 지난 7월4일 패스파인더로 명명된 탐사선을 화성에 착륙시켰다. 미국인들만의 자축으로는 부족해서 세계가 주목하도록 거대한 우주 쇼를 만든 것이다. 우리의...

북한 ‘박정희식’ 개발

김영삼 대통령은 8 · 15 경축사에서 “남북 간의 체제 경쟁은 이미 끝났다”고 선언했다. “앞으로 통일은 자유민주주의의 기초 하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당...

“북한 권력승계 이상없다”

이홍구 통일원장관은 8월26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북한의 권력 승계 과정에 이상이 있거나 혼란이 있다고 볼 수 없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장관이 이 날 밝힌 견해는 최근 ...

공세적‘신 통일정책’추진

김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밝힌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은, 국내의 사상논쟁 기류와 미.북한 대화에 따른 탈냉전 가속화라는 최근 한반도 주변의 상호 모순된 정세에 대한 대통령...

북한‘50년 고립’ 탈출

김일성 북한 주석의 사망 발표가 있기 하루 전날인 지난달 8일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 이곳에선 내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북한과 미국의 대표단이 3단계 핵협상을 위한 첫날 회...

누구를 위한 정상회담인가

남북한관계의 전기가 될 합의서 채택을 두고 사회 일각에선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하나의 수순으로 보고 있다. 심지어 金日成ㆍ金正日 후계체제에 대한 지지의 대가로...

김일성은 건강한가.

올해 79세가 된 김일성 주석의 건강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죽음은 북한의 권력승계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나아가서는 동북아 질서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