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채용? 희망 퇴직?…의사 줄사직에 ‘진퇴양난’ 병원들

전공의 이탈로 ‘비상 경영’을 선언한 대형병원들이 2차 위기를 맞닥뜨렸다. 병원의 기둥인 교수마저 사직 행렬에 뛰어들고 주 1회 진료가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셧다운’이 벌어지면서...

정부, 군의관·공보의 책임보험 가입 검토…무급 간호사 타 병원 근무 추진

정부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투입된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등 파견 인력을 보호할 별도의 책임보험 가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무급휴가 간호사들이 인력이 필요한 다른 병원에서 근무할...

군의관 권역외상센터 파견 늘리나…복지차관 “국방부와 협의 중”

정부가 군의관을 권역외상센터에 일정 기간 파견하는 방안에 대해 국방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8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

‘1000억 마통’ 뚫은 서울대병원 “비상경영 전환”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추진으로 촉발된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른바 ‘빅5 병원’ 중 한 곳인 서울대학교병원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2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영태 서울대병...

“환자 곁 지켰는데”…의·정 갈등 장기화에 멍드는 병원 노동자들

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가운데 환자 곁을 지키는 병원 노동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의료공백 심화에 따른 무급휴가 등을 강요받고 있다는 호소다.서...

“무급휴가에 명예퇴직 소문도”…쪼그라든 병원에 의료진 ‘절규’

의료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주요 상급종합병원들이 병동 폐쇄와 인력 재배치 대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는 명예퇴직 논의와 임금 미지급 소문까지 돌면서 남아있는 의료진이 정...

제자 따라 떠날까…의대 교수, 집단사직 여부 결정 ‘디데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지 4주째에 접어든 가운데 이들의 스승인 의대 교수들도 15일 사직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가 환자를 지켜달라며 만류하고 있으나, 교수들은 제자...

국민 48% “의대 증원 2000명 찬성”

의과대학을 둔 전국 40개 대학이 정부에 신청한 의대 증원 규모는 340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해 수요 조사에서 의대 증원 최대치 2847명을 훌쩍 넘겼다. 의대 증원 요구는...

尹대통령, 의사 반발에 “틀렸다” 직격…장기전 태세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장기전'을 바라보며 강경 태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교수들까지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

“적자 엄청 나” 직격탄 맞은 병원, 통폐합·축소에 무급휴가 권고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전국 주요 병원이 본격 ‘축소 운영’에 돌입했다.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 이탈로 진료·수술, 입원환자 등이 모두 급감한 주요 병원이...

‘휴업·무급휴가’ 속출하는 中…“올 겨울 고비”

부동산 침체와 수출 부진 여파에 중국 내 민간 중소기업이 생산 중단과 무급 휴가를 확대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출구 안 보이는 美예산안 합의…‘셧다운’ 시계 째깍째깍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일시 중단)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 간 입장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모습이다. 막판 협상 카드로 거론됐던 한 달 짜리 임시예산안마저 하원...

무디스 “美 국가신용 강등 위험”…커지는 셧다운 우려

정치권 공방에 따른 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미국 연방정부의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이른바 ‘셧다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셧다운까지 남은 기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셧다운이...

우한 이후 3년 만에 중국發 코로나 공포 다시 덮치나

지난 12월12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 지역방송국 간부인 왕양(여·가명)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그는 중국 메신저이자 SNS인 ‘위챗’의 모멘트에 자가격리 일기를 남겼다. 격리 첫...

10만 확진에도 거리두기 없다…“자율방역” 고수하는 정부

코로나19 확진자가 석달 만에 10만 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지만, 정부는 국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일상방역'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7일...

‘삭제’ 된 2020년 속 코로나가 남긴 것들

2020년 한 해는 코로나19로 ‘삭제’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가 전염병의 늪에 빠져 일상을 잃어버리면서다. 한 해 동안 전 세계 인구 8300만 명을 감염시키고 18...

[르포] “변종업소 나쁘지만 자영업자도 먹고살아야…”

또다시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주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나왔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명이 11월30일부터 1...

막히는 하늘길, 뿌리부터 흔들린다

“308명에 달하던 직원이 몇 달 만에 98명으로 줄었다. 210여 명이 권고사직 조치로 일자리를 잃은 것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내식을 운반하는 한 항공 협력사 관계자의 말이다...

‘코로나19’ 여파…인천공항 면세점업계 ‘초비상’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업계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일부 면세점과 면세품 인도장에 인력을 파견하는 아웃소싱업체가 무급휴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17일 인천국제...

중국의 “홍콩 시위대와 No 타협”, 이유 있었다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을 반대하면서 촉발된 홍콩 시위 사태가 9월16일로 100일이 됐다. 이번 사태는 2014년 ‘우산혁명’의 시위 기간을 이미 뛰어넘었다. 또한 시위 참가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