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라이프스타일 판매 중》 外
  • 조철 북 칼럼니스트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19.11.17 11:00
  • 호수 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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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이코노미》《조율의 시간》《유령 해마》

라이프스타일 판매 중

정희선 지음│북바이퍼블리 펴냄│260쪽│1만5000원

이제 더 이상 일괄적인 매스마케팅만으로는 소비자를 사로잡기 힘들어졌다. 이처럼 새로운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브랜드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이를 제품이나 서비스에 녹여내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라이프 스타일 비즈니스’의 힌트를 제공한다.

 

밀레니얼 이코노미

홍춘욱·박종훈 지음│인플루엔셜 펴냄│320쪽│1만7000원

전 세계적으로 1981~96년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 생산, 투자, 고용의 주축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그러나 유독 한국에서 이 세대의 시장 진입은 물론 소비, 투자, 고용 부문에서의 활약이 녹록지 않아 보인다. 그 원인을 찾아 국내 대표적인 두 이코노미스트가 국내외 다양한 데이터들을 근거로 전 산업 분야의 새로운 흐름을 예측했다.

 

조율의 시간

이종열 지음│민음사 펴냄│296쪽│1만4800원

서양 고전음악의 대표적인 악기인 피아노를 조율하는 일에서 세계 수준에 오른 한국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이 그에게 찬사를 보내고 스타인웨이, 도이치그라모폰의 소리 기술자들이 그에게 경탄을 표한다. 서울 예술의전당 전속 조율사로 재직 중인 대한민국 조율명장 1호인 저자가 64년 조율 인생을 담담히 전한다.

 

유령 해마

문목하 지음│아작 펴냄│364쪽│1만4800원

인공지능을 소재로 한 독특한 장르 소설. 인공지능을 넘어선 인공지능, 사람들은 그것을 해마라고 불렀다. 실수로 우주에서 조난을 당한 해마 ‘비파’는 수십 년 전 자신이 구조했던 한 여성의 삶에 대해 오래 생각하고 그녀의 삶을 들여다보게 된다. 해마는 뜻밖에 자신이 중앙에서 받은 해결할 수 없는 임무의 해답이 그녀에게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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