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관계자들이 5월12일 서울 이태원의 클럽 ‘메이드’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이곳을 포함한 클럽 9곳을 다녀간 사람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시작됐다. 첫 사례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3차 감염까지 생기면서 5월14일 12시 기준 클럽발 감염자는 총 133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전파 초기부터 전문가들은 밀폐 공간과 밀접 접촉에 대해 경고해 왔다. 이번 집단감염은 밀폐 공간과 밀접 접촉을 동시에 재현한 현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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