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방화 살인’ 안인득 무기징역 확정
경남 진주시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제15회 진주시 최고경영자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진주시는 진주에서 3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인 업체로서 수출·생산·매출 부분에서 탁월한 성장률을 보이고, 신기술개발·자동화·정보화 등 기업구조 개선을 통해 지역인재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인에게 이 상을 수여한다.
진주시는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후보자를 엄격하게 심사해 2명을 선정한다. 오는 12월 말 연말 표창 때 시상한다.
진주시는 최고경영자상 수상 기업에 대해 시가 시행하는 각종 기업지원시책의 우선 수혜 등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경남은행과 체결된 협약에 따라 융자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2019년 최고경영자상은 상우정공(주) 하종덕 대표와 범우정밀(주) 이점범 대표가 수상한 바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진주시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기여한 기업인을 추천받는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진주시, 내달부터 기능형 홈페이지 서비스 개시
경남 진주시는 11월 2일 기능형 홈페이지 서비스를 개시한다.
30일 진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분산돼 있던 홈페이지가 통합·개편돼 접속경로가 일원화되는 편리함도 있었으나, 수많은 정보에 대해 검색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의 불편도 컸다. 진주시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화로 검색이 가능한 대화형 검색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진주시는 또 평생학습센터, 능력개발원 등 11개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통합 및 기능을 개선해 모바일기기에서도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진주시는 개선된 홈페이지 검색기능을 홍보하고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11월 2일부터 6일까지 “나는 누구일까요?”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진주시 홈페이지 이용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진주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참여존>이벤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진주시는 11월 11일 추첨을 통해 정답자 2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발송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해당 시스템을 만날 수 있다”며 “시 홈페이지 이용자의 편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진주 방화 살인’ 안인득 무기징역 확정
경남 진주에서 아파트에 불을 지른 후 대피하던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22명의 사상자를 낸 안인득(43)에게 무기징역이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안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씨는 지난해 4월 17일 진주의 한 아파트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다음 불길을 피하는 주민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주민 5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앞서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한 1심은 지난해 11월 안 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에 안 씨는 1심 재판부가 심신미약 상태로 형을 감경해야 하는데 사형을 선고한 위법이 있다며 항소했다. 상고심 재판부는 사건 당시 안 씨의 심신미약 상태를 인정 무기징역으로 감형한 바 있다.
